“한인 노인, 장애인을 위한 자선콘서트“

아름다운 선율로 사랑을 전한 음악회
뉴스일자: 2019년05월27일 00시00분

 
뒤셀도르프. 지난 518() 카이저스베어트에 소재한 무터하우스키르헤’(Mutterhauskirche Zeppenheimer Weg 20, 40489 Duesseldorf)에서는 유럽 밀알 장애인 선교회을 후원하는 자선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한인 노인, 장애인을 위한 자선콘써트"로 뒤셀도르프 선교교회가 주관하였다.
 
손교훈 목사(뒤셀도르프 선교교회 담임)는 인사말을 통해 4,50년전 독일에 오신 1세대 어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소개하고 좋은 목적을 가지고 찬양하는 모습을 통하여 함께 자리한 모두가 천국을 경험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라면서 한인 1세대들이 육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삶의 모습을 뵈며 어떤 형태로라도 도와야 한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음악회가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고 이와함께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지인에게도 관심을 보여야 할때임을 강조했다.
 
음악회는 선교교회 성가대(지휘:서민규 반주:허지은)가 마음에 안정과 평화를 가져다 주는 합창으로 알려진 비발디의 합창곡 "Gloria in excelsis Deo,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은혜롭게 찬양함으로 시작됐다.
 
이어 메조 소프라노 김아영이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중에서 "Mon cœur s'ouvre à ta voix", 황선우는 풀룻 독주로 모차르트의 "Flute Concerto No.2 In D Major, K 314 Allegro". 테너 서민규는 구노의 파우스트중에서 정결한 집 (Salut! demeure chaste et pure)’을 열창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어 소프라노 전소현과 메조 김아영이 오펜바흐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뱃노래 Bacarolle", 앳된 이태하(13)의 원숙한 알토 섹스폰 연주는 청중들을 놀라게 하였으며 모든 순서가 귀하게 이어져 나갔다.
 
특히 자선음악회에 특별출연한 섹스폰 앙상블(지도:Oliver Hirschegger/소프란알토(Levin Losemann),알토(이태하),테너(이유하),바리톤(Matthias Deregowski)은 청중들을 압도하며 대중에게 잘 알려 있는 4(‘Allegro de Concert’, ‘Saxophone Symphonette’,‘Pink Panther’,‘Ulla in Africa’)을 연주, 높은 음악적 역량을 잘 보여 주었다.
 
후반부에서는 소프라노 전소현은 니콜라이의 "Die lustigen Weiber von Windsor"중에서 "Nun eilt herbei, 이제 서둘러요 이곳으로", 바리톤 한명일은 비제의 카르멘중 투우사의 노래 -Votre toast, je peuxvous le render(Toreader) 열창하였으며, 박누리 바이올린 독주에 이어 도니체티의 오페라 ‘L'elisir d'amore’ 중에서 1"Tran, tran, tran, tran - In guerra ed in amor"을 소프라노 전소현, 테너 서민규, 바리톤 한명일이 마치 오페라 극장에 와 있는 듯한 분위기로 열연,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연주회 마지막 순서로 선교교회 성가대는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 (Nabucco)에 나오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시편 23"은 진정한 이웃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주의 은혜를 관객들에게 전해 주었다.
 
'병원에 게시된 연주회 포스터를 보고 왔다' 는 디아코니쉬병원의 한 남자직원은 정말 유명한 곡들을 접할 수 있는 연주회에 정말 놀라웠고, 감동스러웠다"고 한국인 교회에 고마움을 전했다.
 
선교교회 정승기 장로는 어려운 처지에 계신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정기적으로 초대 식사를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방문하고 지켜 드리는 일을 해 나오고 있다며
이번 음악회는 거동불편으로 소외되기 쉬운 분들에게 항상 함께하는 이웃들이 있다는 인사로 잠시 나마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삶에 활력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라고 소개했다.
 
연주회 마치고 다과를 대접받은 청중들은 성금함에 정성을 건네며 콘서트가 너무 수준급이었고 좋았다라며 칭찬에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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