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칼럼(70)

腰痛(요통) ②
뉴스일자: 2019년05월06일 00시00분


일반적인 치료 방법은 물리치료나 주사요법들이 있다.
 
우선 요통의 치료에 이용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견인치료가 있는데 견인치료는 척추를 잡아당김으로써 척추와 척추 사이의 간격을 넓혀주어 튀어나온 디스크가 안으로 돌아가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의미를 가진다. 전에서는 환자를 거꾸로 메달아 놓고 척추사이를 늘리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 외에 코르셋이나 허리보호대 등 보조 장구를 착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이것은 허리의 운동을 제한시키고 복부를 지지하며 자세를 바르게 교정하기위한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수술 직후의 환자 등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할 때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만성 요통의 치료에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 허리 근육의 약화와 허리 관절의 경직 등을 유발하여 오히려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상의 치료법들로 만성 요통이 치료되지 않을 경우 통증의 감소를 위해 다음과 같은 주사 요법을 권유하기도 한다.
 
신경근 차단
척추신경이 척추나 디스크 등 주변 조직으로부터 압박을 받아 허리나 하지에 통증이 발생할 경우 신경근 차단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발생한 부위에 약물을 주사하여 통증 신경 부위를 차단함으로써 요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관절내 주사
척추와 척추를 연결하는 관절 부위의 염증이 요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자들에서 국소마취제나 스테로이드, 관절영양제 등을 포함한 주사를 관절 내부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요통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이다.
 
유발점 주사
이 방법은 의사가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통증이 유발되는 부위를 찾아 낸 후 마취제와 스테로이드 제제를 혼합한 약물을 주사하여 통증 유발 부위를 치료하는 방법이다.
이상의 모든 치료에도 실패한 경우 또는 원인에 따라서는 가장 우선적인 치료로 수술요법이 고려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통증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거나 일상생활이나 직장생활, 정상적인 수면이 어려울 정도의 상황에서는 수술을 시행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다.
 
수술요법의 대상이 되는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추간판탈출증
흔히 디스크라고 부르는 추간판탈출증은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존재하는 추간판이 손상되면서 내부의 젤리 같은 수핵이 외부로 탈출하면서 인접해 있는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경우다.
추간판탈출증이 발생하면 신경압박으로 인해 심한 좌골신경통과 함께 하지에 통증이 발생하는데, 추간판탈출증을 가진 환자의 경우 수술을 통해 탈출한 수핵을 제거하거나 척추관 뒤쪽의 후궁을 절제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최소한의 절개를 통해 내시경이나 미세현미경,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수술하는 치료법들도 개발되어 시행되고 있다.
 
척추관 협착증
척수가 통과하는 공간인 척수관이 골관절염 등의 원인에 의해 좁아지면서 내부를 지나가는 척수나 신경을 눌러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척추관 협착증은 통증만 유발할 뿐 아니라 하지의 감각이상이나 방광, 소화관 등의 기능 이상을 일으키기도 하며 심한 경우에는 하지의 통증으로 보행 장애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척추관협착증에 대한 궁극적 치료를 위해서는 척추관 뒤쪽의 후궁 부분을 절제하여 신경 압박을 해소시키는 후궁절제술 등의 수술을 받아야 한다.
 
척추 전방 전위증
이 질환은 척추뼈가 원 위치를 벗어나 앞쪽으로 이동하여 전위되면서 척추뼈와 척추뼈 사이에 신경이 끼이면서 눌리는 경우다. 척추전방전위증 환자의 경우 요통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신경 압박으로 심한 좌골신경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관협착증과 유사하게 후궁절제술을 시행하고 동시에 척추의 위치를 안정시키기 위해 전위가 일어난 몇 개의 척추를 고정시키는 척추유합수술을 시행할 수도 있다.
 
척추 골절
추락이나 넘어져서 또는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척추가 골절될 경우 요통이 발생할 수 있다. 골다공증으로 뼈가 약해진 환자에서 더 잘 발생한데 척추 골절이 발생하면 심한 요통 외에도 골절된 뼛조각이 내부를 지나가는 척수나 신경을 압박하여 손상을 입힐 수도 있다. 필자는 교통사고로 인해 하지가 완전히 마비된 환자를 접한 적도 있다.
 
필자가 요통환자들을 치료해 보면 추간판 탈출증 환자들이 제일 못 믿어 한다. 한약이나 침으로 이미 눌리거나 밖으로 튀어나온 추간판을 치료할 수 있냐는 거다. 한약, , 부황, 사혈 등의 치료방법도 결국 척추를 지탱해주고 받쳐주고 있는 근육이나 또 추간판을 활동성 있게 해서 원래의 상태로 유도를 하는 방법이다. 수술을 하고도 통증이 계속되어 필자를 찾아온 환자들을 치료한 경험은 많이 있다. 물론 치료가 쉽다는 말은 절대 아니다.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치료 예를 하나 들고자 한다. Holand Venlo 에서 찾아온 중연 여성이었다. 누구의 소개로 왔다며 추간판 탈출로 통증 때문에 의사에게 처방받은 마약으로 분류되는 강한 진통제 모르핀을 복용할 정도로 심한 환자였다. 독자들도 알다시티 모르핀은 주로 말기 암환자들이 통증을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때 처방되는 약이다. 또 류마티스 환자들의 심한통증에 처방되는 진통제 이기도 하다.
 
그 환자는 필자를 믿고 치료를 시작해서 효과도 더 빠르지 않았나 싶다. 한 달 정도 한약을 복용과 침을 맞고 나서 완치가 되어 얼마나 고마워 한지 모른다. 힘든 환자만 있으면 소개를 하고 그분은 아직도 주위나 가족들이 어려운 일만 있으면 찾아온다.
 
추간판탈출증이 꼭 치료방법이 아니드래도 치료할 수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 하고자 해서 소개한 것이다. 정말 수술이 아니고 도저히 다른 방법이 없다고 판단된 후에 수술을 해도 늦지 않다. 모든 치료방법은 환자들 자신이 판단해야 될 문제다.
 
추간판 탈출에 처방하는 처방을 소개한다.
 
桃仁(도인) 黑芝麻(흑지마) 杜仲(두중) 續斷(속단) 骨碎補(골쇄보) 木瓜(목과) 菟絲子(토사자)
元胡(원호) 香附子(향부자) 當歸(당귀) 牛膝(우슬) 紅花(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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