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 품다, 마음을 잇다, 통일을 열다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 프랑크푸르트에서 성황리에 열려
뉴스일자: 2019년05월06일 00시00분

 
프랑크푸르트.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2019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주관으로 42716시 프랑크푸르트 소재 매리어트호텔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맞아 개최된 이번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재독한인 18개 동포단체가 참가하여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동포사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200여 명의 재독 동포들과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의장, 김희진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 회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금창록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가 참석했다.
 
공식행사에 앞서 1530분부터는 접수 및 리셉션이 진행되었으며, 공긱 개막 직전 축하공연으로 성악가 한명일씨의 우리가곡 산아(신홍철 작사 신동수 작곡)’를 끝으로 식전행사가 마무리되었다.
 
이어 16시 정각 감학순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 간사의 사회로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가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에 이어 이번 행사의 주관처인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의 김희진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김희진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원탁회의는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면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동포사회의 지혜를 모으는 자리로서, 우리 동포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주도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합의기반을 창출해 나가자는 것이 그 목적임을 소개하였다.
 
또한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로서 대한민국이 확고한 평화정착과 공동번영을 이뤄 나라를 지켜낸 선조들의 피와 땀에 화답해야함을 강조하며, 이번 행사에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우리 모두의 지혜를 모으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랐다.
개회사에 이어 축서 순서가 이어졌다.
 
먼저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재독동포들의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한 의견수렴의 장이 되기를 희망하였으며, 우리 정부도 일관되게 이를 추진하고 있음을 알렸다.
 
박종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유럽부의장은 평화를 품다, 마음을 잇다, 통일을 열다라는 캐치프레이즈처럼 우리들 모두의 마음과 마음을 이어 한반도의 평화, 더 나아가 평화통일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원탁회의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재독동포들과 국내 통일 전문가와 함께 독일 통일의 경험을 토대로 이번 원탁회의에서 각계각층의 의견이 수렴되어, 새로운 100년을 이끌어 나갈 조국 통일의 소중한 밑거름이 되는 자리가 되기를 부탁했다.
 
축사에 이어 추진경과보고와 내빈소개, 그리고 평화로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주제 영상 상영이 있은 뒤, 본격적인 원탁회의가 시작되었다.
 
권혜진 민주시민교육프로젝트 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원탁회의는 원탁별 전체 참석자 소개, 원탁회의 진행방법 공지를 한 뒤, 사전 토론 형식으로 한반도 평화체제가 가져올 가장 중요한 변화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개최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카카오 톡 투표방식으로 수렴하였다.
 
사전토론으로 원탁토론 방식을 익힌 참석자들은 이어 이번 행사의 주 토론주제를 갖고 원탁별로 심도있는 토론을 시작하였다.
 
이번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 주제로는 독일 통일의 경험, 2019 한반도를 말하다 - 남북한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시급히 준비해야 할 과제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유럽 동포사회의 실천과제가 선정되었다. 또한 각 주제별로 세부항목으로 12개 항목의 사례가 소개되었고, 이에 대해 원탁별로 40여분 간의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토론을 통해 두 주제에 제시된 각각 12개의 세부 사례에서 주제별로 4개 항목을 선정하고, 이를 카카오 톡 투표방식을 통해 참석자들의 중지를 모으는 형식의 원탁회의가 진행되었다.
 
각 주제에 대해 제시된 세부 12개 항목은 사전 준비 가간 중 참석자 전원에게 설문조사를 실시, 참석자들이 제시한 의견을 취합하여 선정되었다.
 
원탁 토론을 마친 뒤, 투표를 통해 공개된 두 주제에 대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주제인 남북한이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시급히 준비해야 할 과제에 대해 참석자들은 무리한 통일이 아닌 경제공동체 준비(53.1%), 남북 신뢰회복을 위한 소통(52.4%), 남북간 이념차이 극복(51.7%), 남북감 경제력 차이 해소 노력(51.7%), 평화통일에 대한 남북간 합의과정 본격화(34.3%)12개 항목 중에 가장 중요한 5개 항목으로 선택하였다.
2주제인 평화와 통일을 위한 북유럽 동포사회의 실천과제애 대해서는 동포사회 내의 갈등 해소(47.4%), 복한과의 사회문화 교류 참여(46.7%), 비핵, 평화에 대한 국제 공감대 확산(40%), 차세대 통일 공감대 확산(39.3%), 지속가능한 통일정책 지지활동 전개(35.6%)12개 항목 중에 가장 중요한 5개 항목으로 선택하였다.
 
평화통일 원탁회의 경과가 발표된 뒤, 박종범 민주평통 유럽부위장과 손종원 추진위원장, 김희진 민주평통북유럽협의회장은 무대에 올라 이번 원탁회의의 결과가 반영된 결의문을 낭독하였다.
 
다음은 이날 발표된 결의문 전문이다
 
우리는 한반도가 갈등의 대결의 시대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화합과 항구적인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
 
우리는 남북한이 상호이익이 되는 경제공동체 형성과 신뢰회복을 위한 소통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것을 건의한다.
 
우리는 재외동포로서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해 북한과의 사회 문화교류 참여, 동포사회내 갈등해소, 비핵 평화에 대한 국제공감대 형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결의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은 평화와 통일을 위한 종이비행기 날리기퍼포먼스를 함께 하며 “2019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를 마쳤다.
 
한편 이번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는 사전 준비모임으로 330일 북유럽 평화통일 원탁회의 준비위원회 구성 및 회의, 45일에는 추진위원회 구성 및 회의 개최를 통해 북유럽협의회와 동포단체를 중심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원탁회의 기본방향, 단체별 토론자 모집방법 등을 논의하였다.(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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