쾰른한글학교 학예회를 개최하고

박영란(쾰른 한글학교 교장)
뉴스일자: 2018년12월24일 00시00분

지난 1215일 쾰른 한글학교에서 학예회가 있었습니다. 쾰른한글학교는 중부지역 한글학교에서 제일 큰 규모로 1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연말이 되면 1년 동안 배운 우리들의 한글 솜씨를 한껏 자랑하는 시간이 옵니다. 바로 그 시간이 학예회인데요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이번 2018년 학예회도 없는 시간을 쪼개 나름대로 열심히 준비했고,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의 우레와 같은 성원 속에 마쳤습니다.
 
박태영 공사관 참사님께서 방문해 주시고 한인회장님 내외분과 김인숙 전교장님이시자 고문님께서 참석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셨습니다.
 
순서로는 우리 한글학교의 자랑인 장구반이 아리랑을 연주하면서 시작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노래와 춤, 영화 써니를 패러디한 노래율동과 그리고 단군신화, 사자왕의 생일잔치 연극을 보면서 우리는 그 속에서 일심동체가 되어 끝나는 그 시간까지 손에 땀이 날 정도로 재밌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물론 요즘 대세인 K-Pop 춤 또한 빠지지 않았습니다. 외국인들과 교포들의 춤 솜씨는 상상을 초월했고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였습니다.
 
끝으로 성인반들의 고요한 밤 노래를 들으며 1년 동안 배운 모든 것을 보여 주었습니다.
발표를 마치고 1년 동안 수고 하고 한글학교에 열심을 다해 준, 배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시상식도 가졌습니다.
 
분기별로 하고 있는 책읽기 운동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상을 주고 더욱더 많은 한글 책을 읽도록 권장 하고 있습니다. 책을 제일 많이 읽은 정사랑양에게 최다 다독상을 주었고 그외 2-30명의 아이들이 책읽기 참여상을 받았습니다.
 
그 외에 15명이 넘는 교사님들의 소개와 특별활동으로 장구반, 전래동요반, 전통무용반 , 서예반 소개와 선생님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 또한 열심히 매년 수고해 주시는 자모위원회와 한글학교 운영위원회 여러분 , 그 분들의 소개도 있었고요 그 소개를 끝으로 그 분들이 준비해 주신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졌는데 이날 방문해 주신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밥이 모자랄 정도였습니다.
 
올해는 특히 더 많이 학예회에 와주셔서 성대한 학예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우리 학생중의 하나는 한글학교 학예회가 어떠했냐고 질문하니까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여 참으로 많이 웃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학생들을 다 수용할 수 있는 교실은 없지만 한글을 배우고자 오는
많은 학생들에게 한글을 보급하는데 게을리하지 않고 쾰른에 살고 있는 우리 동포들에게
한글을, 모국어를 유창하게 할 수 있도록 쾰른 한글학교의 몫을 다할 것입니다.
 
내년에도 더 많은 재외동포를 찾아 한글을 가르치도록 권장하고 보급을 위해 앞장 설 것입니다.
 
한국의 위상이 날로 날로 높아져 가고 있는 이 시점에 저희 한글학교도 더욱더 분발하여
한국의 문화를 알리고 보급하도록 우리 모두가 앞장서 나아가겠습니다.
 
사진제공: 김영지 쾰른 한인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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