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칼럼(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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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08일 00시00분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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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칼럼(74)
四象醫學(사상의학)에 대한 이해 ④
 
이제마가 평생 동안 병마와 싸우는 과정을 통하여, 사람은 각자 체질이 다르고 체질에 따라 병과 약이 차이가 있음을 깨달아 사상의학을 구상하고 이론을 체계화하여 사람에게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의 네 가지 체질이 있고 체질에 따른 올바른 치료가 질병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였다.
 
지난 호에서는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을 살펴보았고 이번호에선 끝으로 소음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소음인
이 체질의 분포는 약 20%라고 이제마 선생이 주장하였으나 학자에 따라 한국인에 가장 많은 체질로 주장하기도 한다. 외형상으로는 상하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보편적으로 체구는 적은 편이다. 용모가 오밀조밀하고 잘 짜여있어 여자는 예쁘고 애교가 많다. 이마는 약간 나오고 이목구비가 크지 않고 다소곳한 인상이다. 피부가 부드럽고 땀이 적으며 걸음걸이가 자연스럽고 얌전하다. 말을 할 때 눈웃음을 짓는 경우가 많다.
 
성품은 내성적이며 소극적이고 사교적인 데가 있어 겉으로는 부드럽고 겸손한 듯하나 마음은 강인하고, 조직적이고 치밀한 면이 있다. 또 자기본위로 매사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실리를 얻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면도 있다. 머리가 총명하고 판단력이 빠르며 조직적이고 사무적이어서 윗사람에게 잘 보이나 때로는 지나치게 아첨하기도 한다. 자기가 하는 일을 남이 손대는 것을 싫어하며, 남이 잘하는 일에 질투심이 강하여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말은 소음인 에게 어울리는 속담이다.
 
마음이 다소 편협한 면이 있어 한번 꽁하면 여간해서 풀어지지 않고 남에게 인색한 면이 있다.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지조를 버리는 기회주의자의 경향이 많은 것도 이 체질이다. 이러한 체질은 찬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복용하는 것이 좋고 항상 소화가 잘 되면 건강한 상태다. 본인이 소음인인지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밀가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신물이 나거나 속이 거북하고, 고구마나 계란 노른자를 먹으면 신트림이 나거나 체한 것 같으며, 찰밥을 먹으면 편안하고 소화가 잘 되면 소음인데 가깝다고 생각할 수 있다.
 
또 하나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말린 인삼을 1회에 8-10g정도 달여서 하루 3번씩 5-6일 동안 복용하여 편안하고 식욕이 좀 좋아지는 것 같고 기운도 난다면 소음인이 거의 틀림없다. 단 폐질환이 있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복용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삼을 복용한 후에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불편하며 열이 오르는 느낌이 있으면 소음인이 아닐 수 있다.
 
질병- 腎大脾小(신대비소-신장이 강하고 비장이 약함)
소음인은 허약한 위장과 냉한 체질적 소인으로 인하여 소화가 잘 안되며 뱃속에서소리가 잘 나고 찬 냉수나 아이스크림 등을 먹으면 설사도 잘한다. 따라서 소음인은 만성소화불량, 위하수, 위산과다, 상습 복통 등이 잘 걸린다. 또한 냉한 체질로서 수족 냉증이 있으며 몸을 차게 하면 병이 생긴다. 따라서 잔병치레를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에는 잘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신기능은 왕성하여 비뇨생식기 기능이 좋으며 몸도 비만하지 않아 하체와 허리가 튼튼하여 늙어도 꼿꼿한 모습을 유지 할 수 있다.
남자는 정력이 강한 편이고 여자는 자식을 잘 낳을 수 있다. 내성적 성격으로 걱정, 근심이 많아 마음이 편치 못하고 정신 신경계가 안정을 잃기 쉬우므로 신경 불안증이 잘 나타난다. 그러므로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무리했을 경우는 위장 질환이나 신경성 질환이 온다. 땀을 많이 흘리거나 설사를 하면 병적인 상태로 볼 수 있다. 소화가 잘 되고 대변이 약간 굳게 나오면 건강한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양생-소음인은 소화기의 기능이 약하여 항상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나 辛熱性(신열성) 조미료가 좋다. 너무 기름진 음식이나 차가운 음식은 설사를 유발하기 쉽다. 따라서 항상 더운 음식을 취하고 과식을 피하도록 한다. 또한 좀 더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불안정한 마음을 평정해야 한다. 자만심을 경계하고 남의 것을 빼앗고자 하는 마음을 주의하며 인삼이 가장 잘 어울리는 체질이다.
 
소음인이 건강을 지키는 건강법
인삼차, 생강차, 유자차, 꿀차, 수정과, 식혜 등이 좋으며 곡물은 찹쌀, 채소는 쑥, 감자, , 양파, 마늘, 생강, 고추 등이며 육류로는 닭, , 염소, 노루, 생선은 뱀장어, 미꾸라지, 명태, 조기 등이고 과일은 복숭아, , 대추가 좋다. 음식으로는 찰밥, 삼계탕, 추어탕 등이 좋은데 따뜻한 성질로서 위장을 데워 주고 소화를 도와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상체질을 체형으로 간단하게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볼 수 있다.
체형 - 태양인은 목덜미가 굳세지만 허리가 약하며 소양인은 가슴이 우람하지만 앉은 자세가 약하다. 태음인은 허리는 튼튼하지만 목덜미가 약하며, 소음인은 앉은 자세는 좋지만 빈약하다.
 
성격-태양인은 영울 호걸 소지가 있지만 내뿜는 힘을 억제하지 못하면 미치거나 술 취한 사람처럼 된다. 소양인은 성질이 강하고 무사답지만 용두사미가 되기 일쑤다. 태음인은 성질이 크면서 음흉하고 행동은 뒤로 물러서며 앞으로 나서지 않는다. 그리고 소음인은 성질이 단정하여 약하다. 그래서 품은 것을 겉으로 드러내지 못하며 큰 것은 숭상하고 작은 것을 깔본다. 좋은 것과 나쁜 것을 모두 포용할 아량이 부족하기 때문에 뜻이 맞는 사람들끼리만 사귄다.
 
마음상태-태양인은 마음 상태는 항상 급하다. 급한 마음을 안정하지 못하는 것이 태양인의 최대 약점이다. 소양인은 항상 두려워한다. 마음을 편하게 가져 안정하면 건강하지만, 두려운 마음이 지나치면 건망증이 생긴다. 소양인한테 건망증이 위험하다.
 
그리고 태음인은 항상 겁이 많다. 마음을 편하게 가져서 안정하면 건강하지만 지나치면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것은 태음인의 중병이다. 소음인은 항상 마음이 불안하다 불안한 마음을 안정하며 최대의 약점인 비기가 살아난다.
 
사실 독자들에게는 위의 4가지 체질 중에 본인이 무슨 체질인가를 정확하게 판단하기가 힘들다. 여기에도 속한 것 같고 저기에도 속한 것 때문이다. 소개된 내용 중 60% 정도만 속해도 그 체형이라고 판단해도 무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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