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여름밤의 향연, True Worshipers 12 (진정한 예배자) 클래식 콘서트가 뒤셀도르프 한인 교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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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7월08일 00시00분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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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밤의 향연, True Worshipers 12 (진정한 예배자) 클래식 콘서트가 뒤셀도르프 한인 교회에서
- 효린 강정희(재독 수필가 시인 소설가 시조 시인)
 
True Worshipers 12는 미국 동부에 기반을 둔 찬양 선교팀으로 전 세계에 걸친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 6000여 이민교회의 예배 회복과 부흥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자비량 선교팀이다. 이 사역은 한국 예수전도단과 북미 주요 이민교회에서 찬양 사역을 담당해온 추길호 목사가 2002'사역의 십일조'로 미주의 소외된 지역에 있는 한인 교회를 섬기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True Worshipers 12’의 사역은 이 시대의 흐름에 맞는 영성, 전문성, 탁월성을 가지고 여러 상황 가운데 있는 전 세계 이민교회를 찾아가는 것이다. 현재 미국, 캐나다, 한국을 중심으로 100여 명의 찬양 사역자들과 명문 음대 출신의 크리스천 음악인들이 이 사역에 참여하고 있으며, 무너진 다윗의 장막을 다시 세우고 하나님의 거룩한 임재와 영광을 회복하게 하는데 귀히 쓰임 받고 있다.
 
계절의 여왕이 준비를 마치고 비로소 여행이라도 떠나가고 싶은 맑은 태양이 힘차게 창을 두드리고 새들이 부르는 진초록 유월에 이 귀한 찬양 팀을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인 뒤셀도르프 주께로 한인 교회가 맞이하여 20196201930분에 클래식 콘서트를 가졌다.
우리 부부는 19.00시경에 도착하였는데 이미 많은 분이 모여 있었다. 풀물이 짙게 번지는 싱그러운 옷차림으로 참석한 독일인들은 호기심에 가득한 표정이었다.
 
드디어 워싱턴에 사시면서 찬양 사역을 담당하신 추길호 목사님의 인사가 있었다. True Worshipers 12의 소개를 하기 전에 옆과 앞뒤에 앉으신 분들과 인사를 나누고 포옹하며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권하셨다. 조금도 머뭇거리거나 어색함이 없이 자연스럽게 포옹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보기 좋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민족을 주의 사명을 위하여 흩어져 살게 하셨단다. True Worshipers 12 찬양팀은 지금까지 220 교회 12 나라를 방문하였다고 한다.
오늘의 연주회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부디 하나님을 만나고 영혼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원하신다고 하셨다.
 
바이올린 연주자이신 이진우 님이 독일어로 True Worshipers 12 찬양팀을 소개해 주셨다.
사회를 맡으신 헬레나 김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소프라노로 구성된 콘서트는 1, 2부로 나누어졌으며 1부는 클래식 2부는 찬송가, 복음 성가로 진행된다고 하셨다.
 
오늘따라 이웃 사람들을 모시고 이처럼 훌륭한 음악회를 치를 수 있는 모든 여건이 주어진 뒤셀도르프 한인 교회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감사가 넘친다.
 
첫 번째 곡,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로 연주한 포르 우나 카베사 (스페인어: Por una Cabeza)는 카를로스 가르델이 작곡한 탱고 노래로 영화 여인의 향기(1992)의 명장면으로 꼽히는 탱고 장면에 편곡되어 삽입된 곡으로 Por una Cabeza라는 제목은 '머리 하나 차이로'라는 뜻을 가진 경마 용어다. 다만 가사의 내용은 경마에 대한 것은 아니고 사랑의 밀고 당김에 관한 미묘한 감정과 사랑에 실패한 후에도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심정을 경마에 비유하여 표현한 노래라고 한다.
 
뒤이어 브람스의 A Dur 2 곡이 바이올린으로 연주 되었고, Cello Schwann Saint Saens, 첼로 Prelude 1, Jewel Song 나를 부르는 소리, 플루트 Sonata Latino 3. Satz, 탱고의 전설로 불리는 PiazollaPrimavera Portena 가 연주 되었다.
 
피아졸라는 비발디의 사계가 작곡된 지 약 200년 후 태어났다. 비발디의 사계가 처음부터 바이올린 협주 연주 스타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순서대로 각각 4악장으로 표현한 것이라면 피아졸라의 사계는 처음부터 피아졸라의 의도 아래 계획돼 작곡된 하나의 곡이 아니라, 각각 따로따로 작곡한 것을 후대에 편곡하면서 완성된 곡이라는 차이가 있다고 한다. 맑고 청명함으로 연상되는 비발디 사계절과는 다른 우울하고 나른한, 그러면서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의 열기로 Buenos Aires의 봄을 그린 탱고 음악이다.
 
뒤이어 제2부가 이어졌는데 아는 곡이 명곡이라고 자주 듣고 부르는 찬송가, 복음 성가가 감동이다!
 
You raise me up(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내가 지치고 나의 영혼이 나약해질 때
고통이 밀려와 나의 마음을 짓누를 때
나는 여기에서 고요히 당신을 기다립니다
당신이 내 옆에 와 있을 때까지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산 위에 우뚝 서 있을 수 있고
당신이 나를 일으켜 주시기에
나는 폭풍의 바다 위에도
걸을 수 있습니다.
 
신앙 고백이 담긴 이 노래를 들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졌다.
 
시편 23편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도다...
 
이 잔잔한 노래를 듣는 동안 정말 넓고 넓은 초원, 맑은 물가로 인도하시는 느낌이었다.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며,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예수로 나의 구주 삼아, 다 함께 한 살아계신 주 등 위대하신 주님을 경배하는 아름다운 찬양을 들으며 간증 干證의 순간이기도 했다.
 
객석에서 비눗방울처럼 우렁찬 박수가 터져 나왔다. 앙코르로 마지막 순서를 장식한 마음을 수놓아 그리움과 애틋함을 노래한 이원주 작가의 이화우 배꽃이 떨어진다. Birnenblütenregen‘, ‚예수는 나의 힘이요는 감동 감화였다.
 
화려하지 않지만 청아한 초여름의 독특한 고향의 배꽃의 향기가 살며시 스며드는 느낌이다.
감기를 앓고 있다는 데도 소프라노 김현지 선생님의 천상의 목소리에 도취 되기도 했다. 이처럼 풍성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를 달란트로 받으셨으니 얼마나 큰 축복인가.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피아노 연주하시는 모든 선생님의 세계적인 수준급의 연주마다 감미로운 리듬을 타고 흐르는 여름밤의 향기가 가슴을 후벼 파며 맥박을 힘차게 했다.
조금도 지루하지 않은 2시간 동안 마음의 틀을 깨고 짐을 내려놓는 편안한 쉼, 노을처럼 아름답게 초원처럼 마음을 시원하게 만든 True Worshipers 12 찬양팀은 우리에게 돈독한 믿음을 선사했다. 우리 가슴에 오래오래 남아 자꾸만 탄력이 떨어지는 날에 위로받고 은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오늘의 이 뜻깊은 음악회를 뒤셀도르프 한인 교회에 모셔 오시느라 수고하신 이은표 담임 목사님과 물심양면으로 봉사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성도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또한, True Worshipers 12 콘서트에 참석하셔서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께도 감사드린다.
 
다음 콘서트를 위하여 내일 프라하로 떠나시는 True Worshipers 12팀 한 분 한 분의 건강과 건승을 빕니다. 언젠가 또 한 번의 만남의 꿈이 이루어져서 더 많은 분이 함께할 수 있기를 간곡히 기도합니다.
 
온몸 다해 예배하시는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주님의 발걸음이 늘 함께하시리라 굳게 믿습니다! 화이팅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발걸음이 하얗게 춤을 춘다. 마음속 고르는 숨소리가 아침 이슬처럼 맑아진다. ! 주님 감사합니다.
 
여름밤의 향연 True Worshipers 12 클래식 콘서트
청보리 푸른 꿈이 깊어가는 6월에 / 주님의 섭리 안에 축복의 초록 만남 / 너와 나 두둥실 하나 되어 주님을 경배하는
아름다운 선율로 내 영혼 한 올 한 올 / 말끔히 빗질하여 호수 하나 가슴에 / 충만한 당신의 은혜 속에 모든 짐 내려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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