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우울증 극복을 위한 건강세미나” 개최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한인사회
2019년06월10일 00시00분 120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 “우울증 극복을 위한 건강세미나” 개최

뒤셀도르프. 얼마 전부터 우울증은 흔한 질병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병의 특성 때문인지 막상 어떻게 알게 되고 또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한다.

)재독한인장애인총연합회(회장 강원희)는 지난 65()10, 한국국제의료재단의 지원으로 뒤셀도르프 홀트하우젠에 소재한 클라렌박흐하우스’(Eichenkreuzstr.26 40589 Düsseldorf Meistersingerstr.90 Duesseldorf) 친교실에서 '우울증치료를 위한 세미나'와 건강요리를 함께 하며 평소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하는 우울증을 더 알아가며 그 치료와 예방에 대해 함께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10시부터 시작된 사무총회 총회를 마친 뒤, 바로 이어진 이날 건강세미나는 우울증이란”,“초기 우울증 증상 및 치료”, “노년기 우울증, 그 원인과 자가진단과 치료라는 주제로 예정됐던 이윤옥 강사를 대신하여 강원희 회장이 순서를 맡아 주었다.

 

강 회장은 우울증이란, '하고자 하는 의욕과 모든 관심이 적어지고 그에 따라 정신 활동의 저하를 가져오는 것이 특징'이라며 이러다 보면 밥맛이 없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며 장시간 슬픈 마음과 불안 등을 떨쳐버릴 수 없는 상태로 우울증 병으로 발전한다고 했다.

 

우울증 환자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생각이 사고를 지배하며 예로나는 해 봤자, Sowieso’, ‘나는 별 볼일 없는 사람이야라는 자신감 상실과 심해지면 자신이 그런 상태에 있다는 것조차 알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점점 더 부정적인 삶으로 빠져들게 된다고 했다.

 

우울증은 정도에 따라 가벼운 수준과 무거운 수준의 우울증으로 구분되며 무거운 증상이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경우를 조심해야함을 강조했다. 마음에 찾아 든 감기라고도 불리우는 이 우울증은 누구나 걸릴 수 있음에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소중한 삶까지도 위협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라고 규정했다. 또 요즈음 들어 우울증이 단순한 당사자의 연약한 의지의 문제로 보거나, 종교적인 측면에서 나약한 모습이라고 오해되기도 한다. 평소 사고를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일상생활에서 실현 가능한 목표를 세움과 동시, 사회봉사 활동을 하는 방법도 치료에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마음을 털어 놓고 대화할 수 있는 말벗과 대화를 나누며 맞아!’ ‘어머나!’ ‘그랬었구나!’라는 맞장구 한마디가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도 했다.

 

강 회장은 우울증으로 의심되는 신체증상들로 복통, 식욕부진, 변비, 현기증, 수면장애, 구토, 체중변화 등, 특별한 이유없이 이런 증상들이 2-3 주간 이상 지속되면 우울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으며, 그에다 모든 우울증 환자가 거의 공통적으로 겪는 초조하고 불안한 마음 때문에 잠이 잘 오지 않고 자주 깨게 되며 결국엔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

 

우울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선 긍정적 사고, 내 주변사람들과 이웃과의 좋은 관계, 규칙적인 생활습관, 균형 잡힌 식습관과 더불어 우울증에 좋은 음식을 함께 섭취하는 것도 정말 효과적이라며 좋은 음식이란, 바로 우리 한식으로서 오늘 요리시간에 각종 만두를 함께 만들며 우울증을 날려버리는 좋은 시간이 마련 될 것을 바랐다.

 

잠시휴식을 취한 후, 이선옥 요리강사의 지도 아래 서울만두” , “고기만두”, “야채만두” 3조로 나뉘어 만두 만드는 과정에 들어갔다. 이선옥 강사는 담백하고 정갈한 서울식 만두, 고기육즙이 베여 맛있다는 고기만두, 담백 깔끔한 채소만두 등, 각종만두의 특징을 소개하고 만두소와 피를 만들고 빚는 과정을 안내하였다.

 

장애인협회 회원이기도한 이선옥 강사의 노하우가 줄줄이 흘러나왔다. 남자회원들은 밀가루 반죽과 만두피를 만드는 일을 전담하였으며 모처럼 한 가족처럼 모여 만두를 빚으며 이야기의 꽃을 피우는 가운데 어느새 우울증과는 거리가 먼 모습들로 변해갔다. 얄팍하게 잘 밀어진 피에 소를 넣고 만두를 빚는 방법은 정말 다양들 했다. 반으로 접힌 반달 모양, 딱지모양의 네모, 양쪽 끝을 모아 붙인 만두, 한번 쥐었다 놓은 만두, 회원들은 각기 빚는 만두는 어떤 모양이든 우리 손맛이 들어가 있으니 맛이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고 있는 듯 보였다.

점심시간이 되고 찜통에서 잘 쪄진 각양각색의 만두를 친교실 식탁에 둘러 앉아 시식하며 각자가 빚은 만두에 대한 품평회도 곁들였다.

 

오후 3시부터는 건강체조와 휴식, 다과를 나누며 그동안 장애인으로서 특별난 삶의 경험과 서로에게 답을 건네는 질의 응답시간도 가졌으며 오후 5시경에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급작스레 더워져 건강상의 문제를 들어 몇 명의 회원이 불참을 통보해왔다. 라고 한 강원희 회장은 오늘 하루 여러 다른 모양의 만두를 빚으며 한껏 웃고 즐거웠으며 날씨가 더웠던 말씨를 빼면 모든 것이 정말 유익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라고 고마워하면서 참석한 회원 모두에게 건강한 매일 매일을 사세요!” 라고 폐회 인사를 전했다.

 

8순을 내다보고 있다는 한 여성회원은 신체에 장애를 지닌 우리가 우울증이란 어려움이 겹쳐진다면 얼마나 더 힘들까?, 라는 생각이 들며 그런 뜻에서 오늘 세미나는 우리 장애인들에게 정말 좋았던 것 같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112622면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한인사회섹션 목록으로
[한인사회] 2019년 재독한인...
[한인사회]쾰른 한인회 “건...
[한인사회]“제9회 프랑크푸...
[한인사회]보덴제 한인회 임...
[한인사회]제39회 브라운슈바...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제 14회 유럽 한글학교 교사 연수 (2019-06-17 00:00:00)
이전기사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간호학부( 구. 대전간호학교) 총동문회 개최 (2019-06-10 00:00:00)
“제74주년 광복절 기념식 및 제...
파독광부기념회관-재독한인문화...
재독일대한체육회 임시총회 - 회...
2019년 광복절행사 해병대 캠프 ...
Internationale Klaviermusik Ko...
자동차퍽치기 당하다!?
책&삶에서 독일 소식을 전해줄 ...
한글로망 자랑스런 한글 세계화
    답변 : 한국을 한국이라 말...
독일의사들 선운사에서 한국기공...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Damenmode bis 80% Duesseldorf-...
아름다운공간
CoOpera 가이드 모집공고
총신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과 함...
[중소기업진흥공단 SBC] 2019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포럼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