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천주교 베를린 한인성당 성모상 축복식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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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20일 00시00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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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베를린 한인성당 성모상 축복식 거행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서는 이 성모상을 축복하시고 성모님의 전구를 들어주소서”

베를린. 지난 512일 천주교 베를린 한인 성당(차광호 파스칼신부)에서는 주일미사를 봉헌한 후, 상트 마티아스 성당(Roeblingstr.95,12105 Berlin) 앞 뜰에 건립된 성모상 앞에서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5단을 바치고, 14시부터 성모상 축복식을 거행하였다.

축복식은 성가 성모의 성월로 시작되었으며, 성모상 제막, 축성, 복음 봉독, 화답송, 주님의 기도, 축복, 성가 하늘의 여왕’, ‘아베 마리아봉헌, 성모님과 주교님께 꽃다발 증정, 감사의 말, 축사, 인사말로 진행되었다.
 
하이너 코흐 Heiner Koch 북부독일 주교의 주례로 거행되었으며, 차광호 파스칼 신부는 코흐 주교와 함께 성모상을 제막, 성수뿌림과 분향을 함으로써 축성된 성모상을 주 예수 그리스도님께 봉헌하였다. 누카복음 142장에서 48절까지가 축복식 복음말씀으로 봉독되었으며, 화답송 내 영혼이 주님 안에서를 모두 함께 불렀다.
 
하이너 코흐 주교는 성모상 건립은 신앙고백이다. 성모상을 건립한 한인성당 공동체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이 성모상이 성모의 성월인 5월에 축복식을 갖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 자리에 세워질 때까지 해주신 여러분들의 성의와 노력에 대한 감사를 드린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 십자가 밑에 계셨고, 예수님의 제자들과 함께 계셨던 것처럼 성모님께서는 늘 언제나 우리, 우리 가족의 곁에, 여러분의 고국과 고향 땅에 계실 것이며, 또한 마티아스성당 신자들뿐만 아니라, 슬픔에 잠긴 이들,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 공동묘지를 방문하는 이들의 곁에 계실 것이다라고 강론을 하시고, 끝으로 베를린 한인성당 공동체가 건립한 이 성모상이 많은 이들을 보호해주시고 위로해 주길 기원하였다. 이어 축복의 기도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성모상을 축복하시고 성모님의 전구를 들어주소서를 올렸다.
 
차광호 파스칼 신부는 바쁘신 와중에도 축복식을 해주신 코흐 주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늘 우리를 배려해주시고, 성모상 건립에도 많은 이해와 큰 관심을 보여주신 상트 마티아스 교회의 베니케 신부님, 기도 안에서 성모상을 구상하고 제작해주신 작가 강동환 베드로형제님, 오랜 시간 동안 수고를 해주신 이 빈센시오 전 사목회장님을 비롯한 성모상 건립위원회, 정성스럽게 성모상을 함께 제작해주신 업체들, 먼길을 오신 우리공동체 공소신자들,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한, 우리들의 보호자 성모 마리아상을 건립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고 기금(3만유로)을 조성해주신 우리 공동체 모든 신자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베니케 신부는 축사에서 이 성모상축복식에 초대받음을 기쁘게 생각하며, 한인성당 신자들인 파독 광산근로자와 간호사들과 미래를 책임지는 이들의 후세들도 성모님의 보호아래 있는 성모상이 제작됨을 축하드린다. 귀한 옥을 닮은 색상의 이 성모상 앞에서 묵주기도를 드릴 때 우리 마티아스 성당발전을 위한 지향도 넣어 주시라 부탁드린다고 하였다.
 
천주교 베를린한인 성당은 상트 마티아스 성당에서 미사를 봉헌하며 이 성당에 소속된 사제관과 강당 및 정원을 단독으로 사용하고 있다.
 
강동환 베드로 작가는 작품안내에서 오늘 축복된 이 성모상에는 천주교 베를린 한인성당의 역사가 담겨있다면서 늘 기도하시고 수고하시는 천주교 베를린 한인성당공동체 구성원들, 특히 독일 베를린동포 1세이신 파독 광부와 간호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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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카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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