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봄잔치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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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5월13일 00시00분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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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글뤽아우프회 봄잔치 열어
 
베를린. 지난 51일 세계노동절을 기해 베를린 글뤽아우프회(김진복회장)에서 2019년 베를린한인 봄잔치를 개최하였다.
 
베를린 한인가톨릭교회(Roeblingstr.95, 12105 Berlin) 정원에서 13시부터 열린 이 행사에는 고광표 원로교민을 비롯한 회원가족 및 오상용 베를린한인회장, 김연순 베를린 간호요원회장 외 타 단체장들과 많은 교민들이 참석하여 친숙한 잔치분위기를 조성하였다. 숙연한 자세로 국민의례를 마친 다음, 사회를 맡아 행사를 진행한 봉지은 사단법인 해로의 대표가 소개한 내빈 홍창문영사부부와 김인호 통일관이 큰 환영의 박수를 받았다.
 
김진복회장은 반갑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이 잔치에 참석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며 환영 인사를 하고, “일주일 전부터 오늘의 날씨걱정을 하면서 기도를 많이 드렸는데, 화창한 날씨를 주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였다. 김진복회장은 세계노동절은 우리 모든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라며 글뤽아우프회 회원관계자 외의 참석손님들을 반겨주었다. 50 여 년 전 비록 광부로 파독되었으나, 우리는 이곳에서 재왜동포로서 아주 멋진 인생을 살았다는 역사를 남기고 싶다고도 하였다. 끝으로 행사를 위해 수고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즐거운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며 인사말을 마쳤다.
 
봉지은 사회자가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셨었던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 대사께서 예기치 못한 대사관업무로 인해 못오시지만, 모든 분들께 즐거운 오늘 행사가 되길 바란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오상용 베를린 한인회장은 초대해주신데 대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행사를 준바하느라 수고하신 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면서 지난 42715시 베를린 한인 성당 강당에서 개최된 베를린 한인회 임시총회가 성원미달로 무산되어, 511일 베를린 한인회관(Feurigstr.18, 10827 Berlin)에서 열리게 됨을 알렸다. 오상용회장은 또한 임시총회공고용지와 그 날 참석하지 못하시는 회원들을 위해 위임장을 행사 안내석에 비치해 놓음을 공지하였다. 아울러 한인회에서 69일 베를린 다문화축제 카니발 거리행진에 참가함을 밝히면서, 금년 축제에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사물놀이전문가 20 여 명이 내독하여 이 거리행진의 구심점이 될 것이지만, 베를린 동포들도 협력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이 카니발행사에 협조해줄 단체장들 준비모임이 빠른 시일내 개최될 것도 함께 알렸다.
 
이어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봄잔치 문화행사가 이어졌다.
 
모습을 보기만 해도 예쁜, 화동 베를린무용단원들의 부채춤, 진도 북춤, 소고춤이 청중의 주목을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젊음과 전통음악의 리듬으로 보는 이들의 흥을 불러일으킨 이 공연이 잔치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 화동무용단은 최윤희 한국전통무용수가 지도한다. 청년 반과 어린이 반이 있으며, 주독일 대사관 문화원에서 매주 토요일 수업을 하고 있다.
 
무용수들이 의상을 갈아 입는 동안 깜짝 출연이 있었다. 얼마 전부터 베를린 한인성당 미사에 참석하기 시작하였다는 성악가 베이스 그레고리오씨가 베를린동포들을 위해 오 나의 태양’, ‘고향의 봄등을 열창하고 큰 박수를 받은 것이다.
 
이어 즉석 돼지고기 불고기와 고등어 구이 등 푸짐하게 차려진 별미의 한식 오찬을 즐기며 담소를 나누는 자리에서, 김인호 통일관은 문재인정부이래, 북한의 도발은 없었다. 누구나 추구하는 행복은 평화 안에서만 누릴 수 있다면서, 우리 모두는 세계평화-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해야하는 의무가 있음을 강조하였다. 참석자들은 즐거운 식사시간을 마친 뒤, 긴 그림자가 드리우는 18시까지 진행된 윷놀이에서 상호친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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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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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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