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소프라노 홍지영 독창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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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4월22일 00시00분 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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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홍지영 독창회 열려

도르트문트. 2019330일 토요일18시에 도르트문트 독일중부외국인연합회(Auslandsgesellschaft NRW e.V) 3층 대강당에서 소프라노 홍지영의 독창회가 열렸다. (피아니스트: 김현서) 화창한 날씨 가운데 봄꽃과도 같은 화사한 드레스를 입은 독창자를 관객들이 환호로 맞이하여 주었다.
 
첫 순서는 “Ach, ich fühl’s, es ist verschwunden모짜르트의 마술피리에 나오는 파미나의 아리아로 시작되었다. 연인의 침묵에 고통스러워하는 파미나의 절규와 체념의 마음을 잘 소화해주었다. 이어 환영인사를 전한 독창자는 곧이은 독일가곡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성악가이면서 엄마로서의 삶을 기뻐하면서 아이들과 관련된 다음의 곡을 선곡하였다고 했다.
 
여인의 사랑과 생애라는 슈만의 유명한 연가곡에서 임신과 출산의 기쁨을 그린 “Süßer Freund, du blickest An meinem Herzen, an meiner Brust”, 동요로도 잘 알려진 브람스의 자장가 “Wiegenlied”, R. Strauss의 두 가곡 “Du meines Herzens krönelein”, 아이를 자랑하는 엄마의 장난스러운 노래 “Muttertändelei” 등 아이의 임신으로부터 아이를 자랑하는 내용에 이르기까지 의미가 담긴 선곡과 익숙한 독일어 가사로 관객이 함께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무대였다.
 
1부 마지막 곡으로는 도니체티의 오페라 “Lucia di Lammermoor”에 나오는 루치아의 아리아 “Regnava nel Silenzio를 불렀는데, 앞부분은 음산한 분위기의 드라마틱한 감정을, 뒷부분은 벨칸토 아리아의 밝고 화려한 기교를 잘 표현하여 관객으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휴식시간에는 출연자가 관객을 위해 음료를 준비하여 관객들이 담소를 나눌 수 있었다. 2부는 드뷔시(C. Debussy)의 가곡 “Nuit d’etoiles, Pierrot, Beau Soir, Apparition”을 연달아 선보였다. 드뷔시는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로서 독일 낭만 작곡가와 색다른 분위기를 나타냈는데, 특히 피아노 반주에 있어서 독특한 화성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피아니스트가 잘 살려주었다. 다소 긴장되어 보였던 1부에서보다 2부에서 독창자는 더욱 원숙하고 집중된 무대와 표현을 보여주었다.
 
이어진 무대는 한국 가곡으로 김동진의 가곡, ‘진달래꽃신 아리랑이 연주되었다. 김소월의 유명한 시에 선율을 붙인 김동진의 진달래꽃을 노래할 때 독창자는 가사의 슬픔과 절망에 완전히 몰입하여 한국 관객 뿐 아니라 가사를 모르는 모든 관객들도 사로잡았고, 신 아리랑은 외국에도 잘 알려진 아리랑의 선율로 한국인으로의 감성을 잘 전달해주었다.

마지막 곡으로는 구노(C. Gounod)의 성가곡 “O divine Redeemer”를 절절하고 감동적으로 소화했다. 관객들을 많은 박수로 축하를 보내주었고, 이에 화답하여 소프라노 홍지영은 앙콜 곡으로 F. Lehar의 오페레타 Guiditta“Meine Lippen sie küssen so heiß”를 불렀는데, 따라부르는 관객들이 있을 만큼 유명하고 경쾌한 아리아로 즐거운 분위기에서 성공적인 독창회를 마무리하였다.
 
소프라노 홍지영은 이화여대 음대에서 성악을 전공, 독일 Leipzig에서 성악전공 Diplom을 졸업한 후, LeipzigWuppertal 오페라극장을 거쳐 현재는 도르트문트 오페라단 합창단원으로 활동 중이며, 바로크 및 교회 음악 분야의 폭넓은 Programm으로 여러 무대에서 독창자로 활동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김현서는 계명대학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로마에서 Korrepetition과 합창지휘를 공부하였고 Firenze에서 오페라 코치를 졸업한 후, 한국에서 대구오페라극장 전속 반주자를 비롯 수많은 음악회의 반주자 및 독주연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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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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