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입양 동포 초청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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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4월01일 00시00분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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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입양 동포 초청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
'하나의 코레아, 민주 평화 통일 기원'

.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김희진)는 입양 동포들을 초청하여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330일 본 소재 President Hotel에서 1530분부터 열었다.
 
김학순 간사와 김정빈 입양인대표 공동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멀리 스웨덴, 프랑스, 벨기에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등지에서 온 입양동포들과 민주평통 자문위원, 현지동포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
 
1부 행사에 앞서 식전행사로 사물놀이 지진패의 신나는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서 개회선언과 국민의례, 김희진 민주평통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은 멀리서 함께한 입양동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후, 바쁜 일정을 미루고 자리에 함께한 정범구 대사에게 참석자들과 함께 우레와 같은 감사의 박수를 보냈다.
 
아울러 행사가 지루하지 않도록 많은 문화 프로그램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으니 마음껏 즐길 것과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수고한 본 분관 관계자들과 김학순, 김정빈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서 김정빈 입양인 대표는 3년 전부터 입양인 대표를 맡으며 행사를 진행해 왔음을 밝히며,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감사한 마음이고, 특별히 본 분관 이두영 총영사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평통자문위원들의 후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많은 문화프로그램과 음식이 준비되어 있으니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기원하며, 한국어로 짧은 인사말을 하기도 했다.
 
축사 순서에서 유제헌 유럽총연합회 회장은 정범구 대사를 비롯한 내외귀빈을 모시고 행사에서 인사를 하게되어 감사하다. 입양아로 살게 된 것은 어찌보면 운명이다. 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빈다.”며 축사를 마쳤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100년 전 나라를 빼앗긴 설움을 안고 독립을 위해 3.1운동과 임시정부를 수립한 지 100주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갖고 있다. 그러나 100년 후에는 하나된 민족이 함께 어울려 사는 한민족의 기상을 나타내리라 생각한다.
 
정범구 대사의 좋은 강연이 기대된다. 입양동포 역시 한가족과 같은 한민족이다. 한마음으로 대한민국을 위해 함께 나가기 바란다.”고 축사를 마쳤다.
 
이어 캡짱 스쿼드의 나의 땅랩공연이 있었고, 박기순, 이남원, David Oliver, Jennifer Wittamer씨가 대형 태극기를 들고 입장한 후, 독립 선언 33인을 상징하는 입양동포, 한인청년, 민주평통 자문위원이 3.1운동 당시의 복장으로 입장했다.
 
한호산 자문위원은 안중근 의사를 대신해 독립선언을 외쳤고, 황병진씨는 유관순 열사 역할을 김희진 협의회장은 만세삼창을 선창함으로써 행사는 최고조에 이르렀다.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의 3.1절 노래 합창이 있은 후, 정범구 주독일 대한민국대사의 '3.1운동 100년의 의미와 해외교포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 순서가 있었고, 강연에 앞서 정대사의 약력이 소개되었다.
 
정대사는 뜻깊은 행사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은 원로, 선배들에게 감사함을 전한 후, 3년 째 역점사업으로 행사를 잘 이끌어 주고 있는 이두영 총영사를 비롯한 본분관 공관원들에게 역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해 행사보고를 받고 실제 행사장에 와서, 세계 각국에 나간 핏줄들을 한자리에서 보게되니 감개무량 하며,지난 100년을 우리 민족이 어떻게 걸어왔는지, 앞으로 어떻게 걸어가야 할 것인지에 대해 강연을 할 것을 밝혔다.
 
우선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최근에 베를린에서 가진 행사 영상과 한국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이나믹한 한국의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자동차 산업 영상을 보여주었다.
 
이어서 민주공화국을 위한 한국의 노력으로, 동학혁명부터 세계 곳곳에서 벌어진 3.1운동, 6.25 전쟁에 이르기까지 지나간 역사를 되돌아 본 후, 폐허를 딛고 산업화를 이루어 국민개인소득 3만불에 이르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승만 대통령을 시작으로 제1공화국부터 4.19혁명, 5.18광주민주화항쟁, 군사정권에서 문민정부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우리 민족이 걸어온 다양한 길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세계로 이주한 해외동포들의 시대적 배경을 연도별로 설명한 후, 전 세계에 진출해 다양한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해외동포들의 삶을 소개한 후 ,최근 남북 정상 만남, 변화하는 비무장지대 등 남북화해 영상을 소개했다.
 
질의 응답시간에는 해외에서 나고 자란 2,3세들과 입양동포들의 고급인력을 한국정부에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김정빈 입양동포 대표의 질문이 있자, 정대사는 구체적으로 실현 방안을 알아볼 수 있도록 시간을 줄 것을 요청했다.
 
2세 안제도씨는 북한의 김일성 주석이 통일을 위해 구상했던 10가지 프로그램에 대한 정대사의 의견을 묻자, 정범구대사는 질문자의 질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해 확답을 할 수 없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입양동포가 한국정부에서 입양인 동포들이 자신의 뿌리를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자, 정대사는 우선 한국정부에 물어 볼 것을 약속하며 TV나 언론매체를 이용해 부모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뒤를이어 입양동포 고국방문 체험담이 영상과 함께 소개되었고, 발표자들은 맛있는 음식과 한국의 아름다운 풍경을 영상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1부 마지막 순서로 김희진협의회장이 기증한 고국방문 항공권 추첨 시간이 있었고, 5명의 행운의 당첨자들은 한국 여행에 대한 기대와 기쁨으로 눈물짓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2부 축하 문화공연 프로그램은 본에서 태권도 도장을 운영하는 2세 최문규 사범을 중심으로 제자들이 함께 멋진 시범을 보여줌으로써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지진패의 삼도설 장고공연, 케이팝 KJS강남 스타일’, BTS ‘Idol’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의 남촌’, ‘선구자합창, 입양동포들의 전통 한복쇼, 입양동포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부른 우리의 소원이 대미를 장식했다.
 
코레아 하우스 오종철 대표가 준비한 풍성한 만찬으로 저녁식사를 마치자, 입양인동포 대표 김정빈은 정범구 대사를 비롯한 이두영 총영사, 박태영 공사, 주숙영 담당관, 김희진 북유럽협의회장, 김학순 간사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입양동포 초청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는 73명의 입양인동포들과 평통자문위원, 인근 지역의 동포들까지 다수 참석한 가운데 한민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1117호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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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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