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독일 에센 한글학교 교사이며 유로저널 기자로 활동하는 오애순씨, 디지털 서울 문화예술대학교 이사장 특별상 수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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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18일 00시00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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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에센 한글학교 교사이며 유로저널 기자로 활동하는 오애순씨, 디지털 서울 문화예술대학교 이사장 특별상 수상하다
이명옥 (전 재독 한글학교교장협의회장 전 뮌헨 한글학교장)
지난 223일 문화일보에는 서울에 있는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의 졸업식에 대한 기사가 실리고 이 학교의 유선 이사장특별상에 독일 에센의 한글학교 교사인 오애순씨의 수상 소식이 전해졌다. 오애순씨는 현재 독일 에센에 거주하며 한글학교 교사뿐 아니라 유로저널 기획홍보팀장을 맡아 취재기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녀가 살아온 열정적인 삶들을 살펴보면, 우선 그녀는 1987, 27세가 되던 해에 한국에서 여성으로는 드물게 자동차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서울 강남에 있는 자동차공업사에 근무하던 중, 독일에서 자동차정비 공부를 더 하고자, 꿈을 안고 1989년 말 독일행을 결심했다. 그러나 독일에 도착해 보니 한국과 독일의 자동차 정비수준의 차이와 언어장벽으로 자동차정비사의 길을 가지 못한다.
 
그 후 독일인과 결혼하여 자녀양육에 힘쓰며 2000, 간호보조사 자격증을 취득한다. 그와 동시에 딸아이에게 모국어를 가르치려고 한글학교에 나갔다가 도서담당을 맡게 되고 교감, 교장이란 직책을 차례로 맡아 봉사하게 된다. 이 무렵엔 재독 한글학교 교장 협의회의 활동이 왕성하여 매년 청소년 우리말 문화 집중교육등,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 오애순씨는 2004년 부터 여러 해 동안 청소년 부장과 사무총장을 맡아 그 누구보다도 성실하게 활동을 해 왔다.
 
뿐만 아니라 수년간 한국의 재외동포재단과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해외 한글학교 교사 연수회에 참가하여 배우고 정진하는 일을 계속하였다. 2010년부터는 한국어 전문 교수에게 "한국어교수법"을 배우고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거쳐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게되고 시민대학에서도 독일 성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쳐 왔다.
 
그러던 중 인생의 가장 힘든시기를 맞게 된다, 20118월 유방암 진단을 받게 되고 1년간 암투병을 하면서도 본인 특유의 여유와 침착함으로, 걱정하며 기도하는 주위사람들에게 본인의 상황을 감사의 글로 알리면서 안심시키더니, 투병생활을 딛고 2012년 부터 다시 한국어 강의를 시작하였다.
 
201532일에는 한국의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 입학하여 다시 긴 여정의 4년을 한국어 교육학을 전공과목으로 지난 223, 드디어 졸업식에서 이사장 특별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또한 한국어교육학을 전공한 사람들에게 "다문화 사회전문가" 공부를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그녀는 그 교육과정까지 마쳐, 오는 4월 대한민국 법무부에서 발급하는 "다문화 사회전문가" 2급 수료증도 받게 된다고 한다.
 
이번 졸업식에서 오애순씨는 이사장 특별상 뿐만 아니라 공로상까지 수상하는 큰 영광을 안게 되었다. 이 모든 결과는 아마도 그녀의 끊임없는 정진과 묵묵한 봉사가 함께한 60살 인생의 큰 축복의 상이 아닌가 싶다.
 
그녀는 "언제나 열린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려고 노력했고, 한번 건강을 되찿은 후 덤으로 사는 삶에 오늘이 마지막이 될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감사함을 안고 살았다"고 한다. 축하의 인사를 건네고 소감을 묻자 그녀는 말한다. "병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도
좌절하지 않기를 바라고...무엇을 새로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시작할 때라는 흔히들 말하는 진리를 실천에 옮기기를 권한다" 는 말을 전하고 싶단다.
 
수년간 그녀와 함께 재독 한글학교교장협의회일과 청소년 집중교육을 하며 함께 밤세워 일했던 많은 재독의 한글학교 교사들과 함께 이번 오애순 교사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축하하며 그녀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자랑이고 귀감이며 우리 재독 한글학교교사의 모범이기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끝으로 봄빛이 가득한 고향, 한국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휴가를 보내고 있을 그녀에게 늘 기쁨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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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mun.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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