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프랑크푸르트에 울려 퍼진 거대한 함성 “대한 독립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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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11일 00시00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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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에 울려 퍼진 거대한 함성 “대한 독립 만세”
프랑크푸르트한인회,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 거행
 
프랑크푸르트. “오등(吾等)은 자()에 아() 조선(朝鮮)의 독립국(獨立國)임과 조선인(朝鮮人)의 자주민(自主民)임을 선언(宣言)하노라.....”
100년전 독립운동의 물결이 거대한 함성으로 프랑크푸르트에서 되살아났다.
 
프랑크푸르트한인회(회장 이기자)32일 오후 2시 행사장을 가득 메운 프랑크푸르트지역 한인들과 함께 Saalbau Schoenhof에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한인회 임원인 김현우(기획분과위원)씨와 동시 통역을 담당한 민경아(부회장)씨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되었다. 국민의례에서는 다른 행사와는 달리 애국가를 4절까지 모두 함께 제창하였으며, 특히 다수 참석한 독일인들 배려, 애국가 4절 전문을 대형화면에 독일어로 번역해 올려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순서에서는 100년전 31일을 재연하듯, 하얀 저고리와 검정치마 차림의 원로 동포, 진경자, 백성자 , 손종원자문위원과 젊은 학생, 임원 임원으로 각각 구성 된 7인이 등장 독립선언문을 낭독하여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만세삼창 순서에서는 최병호, 김우열, 정종률 자문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무대에 올라 감동에 찬 결연한 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치고, 참석자 전원은 행사장이 떠나갈 듯 큰 목소리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다.
 
만세 삼창에 이어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이기자회장의 기념사가 있었다.
 
이기자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00년전 우리 선조들은 잃어버린 조국을 다시 찾기 위해 화합과 단결로 뭉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애국선열들의 만세운동은 100년이 지난 오늘 우리에게 분단조국 하나 만들기라는 또 다른 역사적 사명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750만 해외동포가 한마음 한 뜻으로 화합하고 뭉쳐서 조국이 하나되기를 외치고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프랑크푸르트 한인회도 100년 전 애국선열들의 삼일정신을 이어받아 화합단결로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라며
모두가 하나되는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였다.
 
이어 금창록 총영사는 오늘 100주년 기념행사에 기념사를 짧게 하려고 했으나 어제 100주년 삼일절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가 지금 우리나라 현실에 맞는 너무나 절실한 사실임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을 대독하겠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낭독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 대독을 마친 다음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영조씨에게 금창록 프랑크푸르트 총영사의 독립유공자 명패 명패전수식이 있었다. 명패 전수자 김영조씨는 독립 유공자 고() 김서종지사 후손으로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고 있으며 김서종지사는 단군을 신봉하는 대동종교의 신자이며 대동종교를 통해 민족의 자주독립을 알리기 위해 만주로 망명 독립운동에 앞장을 섰으나 밀정의 신고로 체포 구금. 1943년 만주형무소에서 옥사했다.
 
이어 남녀 유학생으로 구성 된 예술 동아리 공연이 있었다.
 
첫 번째 공연은 진예은 외 5명으로 구성 된 태극기 퍼포먼스가 있었다. 유관순열사 복장으로 불리는 하얀 저고리에 검정 통치마 차림의 5명의 젊은이들이 절제된 율동의 동작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는 많은 감동의 박수를 받았다. 태극기 퍼포먼스에 이어 무지컬 싱어 정희경씨가 출연 안중근의사 영웅을 열창 장내를 숙연케 했다.
 
문화공연에 이어 진행된 권오선 강사의 민족의 역사사관에 대한 강의는 행사장에 모인 참석자들에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는 단재 신채호의 말씀을 상기시키듯 청중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었다.
 
이어 두 번째 공연으로 하영국씨 외 남녀 7명으로 구성 된애한공연이 무대에 펼쳐졌다.
먼저 무대에 오른 독립운동의 후손 최성재씨가 이 공연은 “35년이란 긴 세월 억압된 민족이 해방을 맞이하는 감격의 순간을 연출한 내용이다라는 작품설명을 했다. 이어 고난도 동작과 살풀이 율동으로 진행 된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며, 우리의 역사와 민족에 대한 다시 한 번 깊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이어 무대에 오른 프랑크푸르트 한인합창단(단장 이연희, 지휘 한명신)그리운 금강산아리랑으로 이날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아리랑 가사를 독일어로 번역, 자막으로 독일인들에게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여, 세심한 행사준비를 참석자들 모두 느낄 수가 있었다.
 
공연을 마친 뒤, 이번 행사를 준비한 프랑크푸르트한인회 이기자회장과 임원들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이기자 회장 및 임원들은 앞으로 더욱 더 정성스런 봉사로 프랑크푸르트 한인 여러분을 모시겠다고 다짐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프랑크푸르트한인회의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행사는 참석자들로부터 동포 1세대뿐만 아니라, 2세대, 3세대, 그리고 유학생들까지 참석하여, 한인사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대형화면에 애국가 및 아리랑을 번역, 독일어 자막으로 소개한 점과 유창한 동시통역으로 3.1운동의 의미를 독일인들에게 전달하였다는 점에서도 매우 의미 있고,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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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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