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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04일 00시00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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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단고기(桓檀古記, 천지광명) – (하)
황만섭
((환국-배달(단군)-조선(삼한시대<진한, 마한, 번한>)-북부여-고구려-대진(발해)-고려-조선-대한민국(임시정부) - 대한민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남북분단시대)으로 이어진다))
 
환단고기를 쓴 운초 계연수(1864-1920) 선생이 참고로 한 책은 삼성기 상(안함로, 579-640), 삼성기 하(원동준, ? - ?), 단국세기(이암, 1297-1346), 북부여기(범장, ? - ?), 태백일사(이맥, 1455-1528)등의 기록이다. 환단고기를 세상에 알린 사람은 이유립(1907-1986)으로 단국세기를 쓴 이암의 후손이다. 그가 환단고기 초간본을 들고 1948년 월남했고, 그걸 토대로 안경전 선생의 한글완역 판이 책으로 나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우리역사의 연결이 참으로 아슬아슬하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무려 1400년 동안 쓴 이 다섯 권의 책들을 기본으로 환단고기(계연수)가 쓰여졌고, 그것이 다시 한글완역으로 정리되어(안경전, 2013) 나오게 된 것이다. 한글완역 본이 나온 서기 2013년은 단기 4346년이고, 신시개천 5.910, 환기 9210년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 선조들의 역사가 새롭게 정리되어 드디어 이 세상에 그 모습을 들어내게 된 것이다.
 
안중근 의사의 시신을 모셔, 대한민국(한민족)이 뭉치지 못하도록 일제는 사형 후 시신을 어디론가 감추어버렸고, 우린(남북한 모두) 안중근 의사의 유해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헤매고 있지만 찾을 길이 막막하다. 세상에 일본인들 같이 악랄한 인간들이 이 세상 어디에 또 있을까? 중국은 토문강쑹화강대목에서는 그게 두만강이라며 억지를 부렸고, 백두산을 장백산이라 이름을 고쳐, 언젠가 우리의 영산을 뺏어가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이미 2005년부터 동북공정을 주장해 발해역사도 고구려역사도 전부 자기들 역사라며 고쳐놓았고, 1952년에 연변조선자치구를 선포한 것을 비롯해 중국 내에 있는 모든 이민족들을 중국화시키고 있다. 티베트(달라이 라마) 땅을 뺏어(1949) 자기들 땅이라며 서남공정을 마친지 오래고, 위그르 족(터키족)이 있는 서북공정의 역사도 이미 자기들 것으로 고정시킨 지 오래다.
김춘추는 수미 산의 나무로 태를 만들어 맞아도 부족할 만큼 자기 죄가 무겁다고 당 태종에게 편지를 보냈고, 당 태종은 너희들을 불쌍히 여겨 고구려를 쳐서, 평양 이남 땅을 주겠다고 답장 보낸다. 김부식의 역사왜곡은 너무나 심해, 자기 선조 김춘추를 찬양하는 내용을 1권부터 3권까지 채웠고, 이성계의 위화도 회군으로 우리 땅을 찾을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이어서 조선시대의 몇몇 왕들은 역사서를 불태우는 바보짓거리를 자행 해 역사의 흔적을 감추려 했다.
 
지난번 터키여행 때 내가 들은 이야기로 터키학교에서는 한국과 터키의 옛날 선조들은 몽골에서 갈라져 나온 같은 형제국이라고 배운다고 했다. 앞에서 말한 서북공정은 터키 족의 일부인 위구르 족들의 핍박을 말한다.
 
지금 중국의 서북쪽에 있는 땅으로 위구르 족 1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강제수용소(재교육 캠프)를 지어놓고 그들을 감금해놓고 감시와 억압을 계속하고 있다. 바로 그 강제수용소에 얼마 전 수감 중인 저명한 시인 압두레힘 헤이트가 사망하자, 터키는 인권탄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우린 단군, 배달민족이라는 말을 간헐적(마이동풍)으로 배우고 들어서 알고 있다. 즉 우린 확실하게 체계적으로 고대사를 배울 시간을 갖지 못했다. 그나마 우리가 배운 역사는 일본인들이 왜곡해 놓은 것을 친일파들을 통해 엉터리 역사를 배운 것이 전부다. 실제로 마지막 조선총독부 아베 노부유키 총독은 도망가면서 비록 전쟁에는 우리가 졌지만, 조선인이 제정신을 차리고 옛 영광을 찾으려면 100년이 더 걸리게 될 것이다. 우리는 총과 대포보다 더 무서운 식민교육을 심어놓고 떠난다앞으로 조선인들은 서로
이간질하며 노예적인 삶을 살 것이다고 저주를 했다.
 
그는 조선의 물자와 인력을 쥐어짰던 인물이었고, 여자정신대와 근로령을 공포해 강제노역과 위안부로 12~40세의 미혼여성을 끌고 간 천인이 공노할 죄인이다. 그의 저
주처럼 우리는 식민교육 때문에 험한 갈등을 겪었고, 앞으로도 그 갈등은 상당기간 동안 계속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그런 갈등 속에서도 우린 위대한 업적을 쌓았고, 빛나는 역사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참 위대한 민족이다.
환단고기의 기록은 단제 신채호 선생의 조선상고사와, 유시민 작가가 쓴 거꾸로 읽는 세계사’(대한민국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선정한 우수권장도서), 서태지의 노래 발해를 꿈꾸며와 도올 김용옥 선생의 강의로 이어 진다. 거기에다 김정민 박사의 고대사 강의를 통해 우리역사의 줄기가 고스란히 들어난다. 나라가 잘 되려면 이상한 데서 엉뚱한 일로 훌륭한 사람들이 많이 생겨난다.
 
김정미 박사는 그런 사람 중의 하나다. 그는 연세대 행정학과를 나왔고, 일본과 영국에서 유학을 했으며, 중국과 일본에서 근무한 경력까지 있다. 거기에다가 카자흐스탄 KIMEP 대학교 국제정치외교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2009) 학위를 받았고, 몽골 국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박사(2012~2017)학위까지 받았다.
 
그는 화려한 경력과 이력을 갖춘 우리의 자랑이다. 그는 우리나라보다 12배가 큰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몽골에서 공부할 기회를 가졌고, 거기서 우리와 같은 풍습과 언어들을 발견하게 된다. 알타이어와 몽골어, 트르크어를 접하면서 연구에 연구를 거듭한 결과 그는 거대한 고대사를 정리하는 대업을 이루었고 그것은 환단고기와 맞닿는다. 그가 자랑스럽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모든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한꺼번에 많이 생겨나 넘치고 넘친다. 참 자랑스러운 나라다.
 
대한민국독립만세를 부르는 3.1절의 민중봉기를 전해 듣고, 용기를 얻은 중국은 두 달 후인, 54일에 민중봉기를 일으켰고, 그걸 중국에서는 5.4 대혁명이라고 부른다. 당시 상해에 있던 대한민국임시정부도 3.1대혁명이라고 불렀지만, 해방 후, 1948년 제헌국회에서 대한민국상해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의 출발이라고 헌법에 명시하면서 몇몇 의원들의 주장으로 3.1운동이라고 고쳐 부르게 된다.
 
문제는 운동을 번역하면, 스포츠경기가 되어버린다는 것이다. 얼마 전 이낙연 국무총리는 우리도 3.1대혁명으로 고쳐 부를 것을 제안했고, 뒤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같은 제안을 했다. 20191월 말부터는 교포신문에서 8회에 걸쳐 3.1절에 관한 연재를 시작했다. 독일교민들도 이에 호응하여 우리역사 바로 세우기에 좋은 생각들을 모았으면 좋겠다.
* 참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사전, 나무위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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