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함부르크 한인교회 김광철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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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3월04일 00시00분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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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교회 김광철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열려
‘복된 섬김’을 주제로 설교 전해

지난 224일 함부르크 한인교회는 김광철 담임목사의 취임예배를 북독일 종교청 멜처 당회장 목사(Propst Dr. Melzer)와 함께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인교회는 1여년간 담임목사 청빙을 위해 교회법에 따라 청빙절차를 진행했고, 올해 50주년 희년을 맞아 담임목사 취임예배가 더욱 깊은 의미를 가졌다.
 
이 날 취임 예배식에는 독일 종교청의 에큐메니칼 사역 담당 오스테만 오노(Ostemann-Ohno)목사와 인태선 목사, 함부르크 신학대학 댄(Dehn)교수, 북독일교회 교육담당 엘레어트인(Ehlert-In)목사, Lokstedt 크리스트-쾨니히교회의 뮬러(Müller)목사와 더불어 재독한인교회 협의회 복흠교회 추용남 목사내외, 소망교회 노환영 목사, 열린문교회 이석헌 목사 등이 참석했다.
 
베를린 한인교회의 이영희장로와 안덕례 장로가 참석했고, 멀리 한국에서 김광철 목사의 양가 부모님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함부르크 지역 단체장들과 다른 교회 교우들도 참석하여 한인교회 성도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한울림 찬양대의 여는 찬양으로 예배가 시작되어 북독일 종교청 멜처 당회장 목사의 주관으로 취임예배가 시작됐다. 멜처목사는 임직초대의 말에서 <이사야서61:1-3>말씀을 주제로 전하였다.
 
오랜 시간이 걸려 오늘 한인교회에 김광철목사가 임직하게 되어 인내하고 잘 견뎌준 성도들에게 축하한다, “주님의 영이 우리에게 상한 마음을 치유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슬퍼하는 사람을 위로하듯이, 늘 희망은 열려 있는 가슴에서 싹트기 마련이며 우리 성도들의 의무이다고 전했다.
 
특히 한인공동체가 올해 5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가 미래에 어디로 나아 가야 할지 함께 고민하며, 비록 다른 언어로 말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함부르크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한인 기독교인들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임직선서에서 김광철 담임목사는 한인교회 목사의 직분을 받아들이고 당회와 교회의 모든 권속들과 협력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세워가기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약속한다는 선서를 했다. 성도들도 김광철 목사를 담임목회자로 받아들인다고 화답했다.
이어 북독일 교회 세 분 목사들의 축복과 권면의 말이 있었고, 봉동수 집사의 대표 환영인사와 축하 꽃다발 전달이 있었다.
 
김광철 담임목사는 요한복음13:12~17 말씀으로 복된 섬김을 주제로 전하였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예수님께 완강히 거절하는 베드로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8) 예수님의 단호함이 베드로의 어리석음을 깨뜨리는 순간입니다. 이에 베드로는 발 뿐 아니라 손과 머리까지 씻겨주십시오”(9) 하고 말합니다.”
 
오랫동안 스승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했지만, 아직 베드로는 예수님의 진정한 마음을 알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베드로가 우리들의 모습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함부르크 한인교회를 섬기게 된 부족한 저의 모습을 성찰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베드로 안에 있는 분별력 없는 진정성과 뜻 모를 열정이 내게도 있음을 고백하게 됩니다. 예수님의 따듯한 손길이 베드로의 완강함과 어리석음을 녹여 내었듯 저 역시 예수님의 손길을 목회의 과정 가운데 느끼길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다음 내가 너희들에게 한 일을 알겠느냐?”고 되물으십니다. 저는 오늘 동일한 예수님의 질문 앞에 서게 됩니다. 방금 전 Melzer 목사님의 질문을 저는 예수님께서 하신 질문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Ja, Gottes Hilfe 라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 답변이 참 좋습니다. “,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라는 고백입니다. 바울의 고백과 같이 저도 그리스도의 능력이 제게 머무르게 하기 위하여 기쁜 마음으로 저의 약함과 부족함을 성찰하고자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이 목회의 큰 자양분이 됨을 기억하겠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을 향한 사랑의 진정성은 그의 낮아짐과 비움 즉 케노시스(Kenosis)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낮아짐과 비움의 영성은 성경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그리고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자매된 여러분, 하나님을 향한, 이웃을 향한 우리들의 사랑의 진정성이 낮아짐으로, 비워짐으로 드러날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우리 모두 예수님의 마음을 품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찬양대의 하나님의 은혜’, 가브리엘 어린이 찬양대의 복있는 사람은’, ‘믿음에서 사랑까지를 청소년부 현악협연으로 찬송했다. 함부르크지역 한인교회 연합중창단이 내가 산을 향하여특송을 불러 감동을 더했다. 예배 후에는 한인교회에서 준비한 한식뷔페를 먹으며 참석자들이 교제를 나누었다.
 
한편, 김광철 목사는 한신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종교교육학박사를 취득했다. 서울의 강남교회에서 교육목사로 재직했고, 201812월 함부르크 한인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박은경기자 ekay03@naver.com
 
<함부르크 한인교회 50주년 희년 감사예배>
창립 50주년 기념예배가 북독일교회 및 지역교민들과 연합예배로 드리고
예배 후 함께 애찬이 있습니다.
날짜: 26.05.2019 (11:30 am)
장소: Winfridweg 22, 22529 Hamburg 교회전화: 040-5190-5762
문의: 함부르크 한인교회 담임목사 김광철/50주년 준비위원회 김요섭, 김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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