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함부르크에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공연이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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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28일 00시00분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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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공연이 성황리에 열려
희망의 변주곡을 전하다
 
함부르크. 지난 19일 유럽밀알 선교단(상임총무 이명선)은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의 독일공연을 함부르크 루돌프슈타이너 하우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독일복음주의 연맹과 베를린 한국문화원 협찬으로 독일 시민들과 교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선사하기 위해 독일의 함부르크를 비롯한 스튜트가르트, 프랑크푸르트 그리고 뒤셀도르프 등 독일투어로 준비됐다.
 
이명선 밀알 상임총무는 인사말에서 북독일 지역에서 밀알과 복음주의 단체가 함께 장애인들에게 음악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고 있다. 일년에 한번씩 <다리음악회>를 개최하고, 일년에 70번 정도 북독일 지역의 장애인단체와 양로원을 방문하고 있다.”, “그 연주를 통해 사랑과 소망을 나눠주는 역할을 밀알이 감당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르너 코르데스 함부르크 밀알 자문위원은 축사에서 한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알려진 특별한 재능을 가진 예술가, 이희아를 소개할 수 있어서 기쁘다밀알이 주관하는 콘서트는 장애인과 함께 모든 이들에게 희망의 촉진제 역할을 한다고 소개했다
103센티미터의 작은 키에 천진난만한 소녀같은 이희아 피아니스트는 타고난 장애를 극복하고 피아니스트로 무대에 우뚝 섰다. 희아 어머니는 임신 5개월경 아이의 기형을 알게 되었지만 낳기로 결심했다. 손가락 4개 중 관절이 있는 손가락은 1개뿐이었고 다리도 무릎까지 밖에 없다. 하지만 희아 어머니는 포기할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이 날 연주회는 여느 연주회와는 다른 희아씨의 사연을 함께 듣는 특별한 연주회였다. <아델리네를 위한 발라드> 로 시작된 연주는 잔잔하게 관객들의 마음에 흘렀다. 다음 곡은 <아리랑> 연주로 관객들과 함께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하며 같이 부르자고 했다. 관객들과 함께 <Love Story> 로 사랑을 나누기도 했다.
 
이어진 곡은 요한 파헬벨의 <캐논 D장조> 연주였다. 희아씨는 독일에서 희망의 변주곡을 들려줄 수 있어서 기쁘다, “Ich liebe Deutschland, ich liebe sie“ 고 객석에 끊임없이 사랑의 메시지를 전했다.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연주하기 전에는 56개월동안 하루에 10시간 넘게 연습을 하면서 만든 작업이라고 소개했다. “이 곡을 들으시면서 여러분들도 없는 것에 대해 슬퍼하기 보다는 남아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는 함부르크 시민 여러분들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찬양가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Amazing Grace>를 불러 아름다운 소리가 아니라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주의 놀라운 은혜를 관객들이 느끼게 했다. 요한네스 브라암스의 <헝가리 무곡 5>을 연주하면서는 브라암스의 고향인 함부르크에서 연주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전하며, “브라암스가 다녔던 미하일교회를 방문해서 너무 기뻤다. , 햄버거의 원조인 함부르크 짐블록 햄버거가 너무 맛있었다고 하여 관객들의 큰 웃음을 자아냈다.


희아씨는 7살 때 처음으로 피아노 콩클대회에 나갔다. 그 때 심사위원이 말했다고 한다. 너가 손가락이 4개 뿐이었구나. 너를 위해서 내가 하는 말인데, 너는 피아노 치지 마라. 왜 다른 것들도 많은데 이렇게 힘든 피아노를 치려고 하느냐? 피아노를 전공한 나도 너무 힘들어서 그만 두고 싶다.” 고 했었단다. 희아씨는 그 때 제가 오기가 생겼다. 그래서 베에토벤의 <열정>에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비록 왼손에 관절이 없어서 베에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 열정(op57, 3 Satz)>을 완벽하게 구현하지는 못했지만 그녀의 열정만큼은 누구 못지않았다. “이 음악을 통해 베에토벤이 장애를 극복했듯이 관객 여러분들도 마음 속의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마지막 곡은 모짜르트의 터키 행진곡과 베에토벤의 교항곡 9<환희의 송가> 를 연주하며 기쁨을 표현했다. “이렇게 훌륭한 연주홀에서 함부르크에서 만든 최고의 피아노인 스타인웨이로 연주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관객들에게도 큰 기쁨과 웃음을 선사했다.
앵콜곡으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관객들과 함께 불러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유럽밀알은 세계밀알 선교회 소속으로 세계밀알은 한국에서 2008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의 사단법인이다. 유럽밀알은 98년에 창단되어 킬에 본부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20년 전에는 유럽에 한국 장애인이 없어서 현지 장애인을 섬기게 되었고 지금은 몸이 불편하신 한국 어르신들을 섬기고자 연구 중에 있다.
 
밀알의 선교프로젝트로 클래식 음악회인 다리음악회가 있다. 1년에 한 번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한인교회에 풍부한 음악적 자원을 클래식 음악의 고장인 독일 사회에 접목시킨 것이다. 외부로는 장애인과 하나님, 장애인과 교회, 장애인과 비장애인, 장애인과 사회를 잇는 다리프로젝트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적으로 밀알의 인지도를 높이고 내부적으로는 장애인 단체와 장애인 시설과 장애인 관련 기관과 한인교회와 독일교회 그리고 복음주의 단체와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으면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시설 방문사역 음악회 예배로 독일 킬 지역에서 매월 2회 장애가 있는 분들이 계시는 시설, 4개 양로원과 3개 지적 장애인 시설에 클래식음악회 예배를 제공하고 있다. 전체적인 구성은 예배의 틀을 가지고 있으며 2/3가 클래식연주를 차지한다. 설교 부분은 밀알과 함께 하는 독일 교회 목회자들이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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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ekay03@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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