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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21일 00시00분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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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교의 중인환시 (37)
황금돼지 해

2019년은 기해년으로 돼지해가 된다.
 
60 갑자 중에 돼지띠는 모두 다섯 번을 맞게 되는 데 제일 먼저 오는 것이 을해년이고 맨 마지막에 오는 것이 계해년이다.
 
인간이 60년을 사는 동안 맞게 되는 돼지해는 을해- 정해-기해-신해-계해순으로 모두 다섯 번이 되니 12년마다 한 번씩은 돼지해를 맞게 되는 것이다.
 
천간은 갑---------계인 데 천간은 색깔을 가지고 있다. 붉은색- 황금색-흰색-푸른색 등이며 이들이 12지의 쥐---토끼-----원숭이---돼지를 만나면서 붉은색이 되기도 하고 황금색이 되기도 하는가 하면 흰색이 되거나 푸른색이 되기도 한다.
 
12지의 동물에 모두 색깔을 갖는 것이 아니라 영험하다는 동물정도는 되어야 색갈이 붙음을 알 수 있고, 색깔을 갖는다고 해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용띠의 경우는 황용이라든지 돼지띠의 경우에는 황금돼지라고 하여 행운을 바라거나 행운이 올 수 있는 좋은 해라면서 황용띠나 황금 돼지띠 때는 출산율도 높아지기도 했다.
이와는 반대로 흰말띠-백말띠의 경우에는 특히 여성의 생애가 순탄치 못하다고 하여 아이를 갖지 않아 출산율이 떨어졌던 것을 볼 수 있다.
 
2018년은 개띠로 황금 강아지 해라고 해서 주인들의 복을 바라는 심리적인 이유로 흰둥이 보다는 누렁이가 더 귀여움을 받았다고 한다. 올해 2019, 돼지띠로 황금돼지 해라고 하는 데, 누렁이 강아지처럼 누렁이돼지가 더 사랑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다.
 
2007년이 정해년으로 돼지띠였다. 그런데 <>이 붉은 색을 갖는 다고해서 붉은 돼지띠라고 했다. 2019년은 기해년으로 같은 돼지띠이지만 <>가 황금색이라고 하여 600년 만에 찾아 오는 황금돼지해라고 한다.
 
앞에서 말했듯이 인간이 60평생 살면서 12년마다 찾아 오는 같은 <>를 모두 다섯 번 맞게 된다. 그렇다면 60년 만에 한 번씩 맞게 되는 황금돼지해는 60년 만에 다시 돌아 올 텐데 600년 만에 오는 황금돼지해라고 하니 언뜻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1012지가 서로 짝지어 한 바퀴 돌아오는 60년이라는 시간에 음양오행까지 계산해서 나오는 숫자가 600이라고 한다.
 
2007년에는 한 해에 입춘이 두 번 들어 있다고 해서 젊은 남녀들이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나 결혼식장을 예약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른 적이 있다.
 
우리가 사용하는 양력의 1년 일수는 365일이다. 그런데 음력 2006129일부터 2007217일까지 윤달이 끼면서 음력 날 수가 385일로 늘어났다.
 
음력은 지구와 달의 운동변화를 기준으로 만든 달력이다. 즉 이번 만월에서 다음 만월까지의 일수가 29,5306 정도가 걸리는 것을 한 달로 정했다. 이러다 보니 12달을 곱하면 354.3671일밖에 되지 않아 양력보다 11일 정도가 모자란다.
 
이 모자라는 11일을 보충하기 위해 2-3년 사이에 한 달을 새로 만들어 윤달이라고 하고 1년을 13개월로 만들어서 양력과 음력의 오차를 줄여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 달 사이에 입춘이 두 번 들어 있을 수 있게 되며 이런 일이 200년마다 한 번씩 올 수 있는 일이라고 하여 청춘남녀들이 서로 먼저 결혼하려고 법석을 부린 것이다.
 
이때를 놓치면 앞으로 199년을 기다려야 했겠으니 서로 앞 다툴 수밖에 없었겠다.
봄의 시작과 기운을 상징하는 입춘이 두 번씩이나 들어 있어 이 때 결혼을 하게 되면 부부금슬이 더욱 좋아짐은 물론 태어나는 아이들이 영특하고 소원 성취할 수 있는 해가 된다는 소문도 한 몫을 했을 거다.
 
600년 만에 한 번 온다는 2019년 황금돼지 해가 밝았다.
 
평생에 한 번 맞을까 말까 한 이런 좋은 기회를 그냥 맞이하고 보낼 수는 없지 않겠는가!
집집마다 돼지 저금통 하나 정도는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것이 붉은 색이거나 하얀 도자기 또는 꽃으로 장식된 돼지라고 하더라도 황금색으로 곱게 칠해서 가 족 모두가 이루고자 하는 계획과 갖고자 하는 소원들이 모두 이루어져 넉넉하고 힘찬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황금 돼지가 기원해 줄 것이라고 믿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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