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재독한인총연합회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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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1월21일 00시00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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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인총연합회 2019년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 개최

프랑크푸르트. 재독한인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주독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하는 <2019년 재독한인총연합회 신년하례식 및 연석간담회>111() 오후 5시부터 프랑크푸르트 니더라트에 위치한 한식당 강남에서 열렸다.
 
박종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1부 순서는 국민의례에 이어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박 회장은 동포사회의 지도적 역할을 하는 지역한인회장, 고문, 각 단체장, 공관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새해를 시작하니 기쁘다. 지난 한해는 국내뿐 아니라 한인사회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역 한인회가 활동을 휴지한 곳이 증가하여 38개 한인회에서 현재는 32개 한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두 지역의 한인회가 하나로 연합되는 긍정적인 일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아직 차세대들이 준비되지 않은 안타까운 한인회들도 존재한다. 이제껏 세계 어느 곳보다 화합된 사회로 성장시켜 온 동포사회를 앞으로도 발전시켜 나가야겠다. 차세대 활동도 중요하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것도 역시 중요하다. 올해는 정체성 확립에 중요한 목표를 두고 구체적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주프랑크푸르트총영사관 금창록 총영사는 축사에서 작년에 한반도에 깃들어진 평화의 분위기가 계속 이어지고 북핵문제의 실질적인 진전,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한 단계 발전된 상태로 나아가서 남북 간에 실질적인 협력이 있길 기대해 본다고 밝혔다. 더불어 독일의 Heiko Maas(SPD) 외교부장관이 한국과 독일 핸드볼 경기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언급하면서 이는 의미가 깊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전하였다.
 
성명서에서 전하길 평창 동계올림픽의 공동 입장 감격 이후 불가능해 보이던 정치적 해빙이 시작되었으며 남북한 핸드볼 선수들이 함께 개막전에서 경기하는 것은 평화와 화해의 강력한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이렇듯 전 세계에서 남북한 협력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기쁨의 메시지를 함께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우리나라가 이룬 경제성과가 인구 5천만의 국가 중 세계 7위라는 놀라운 실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 기쁨에 더해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다. 경제 성장률 하락, 추구했던 경제 모델의 한계 도달, 계층 간의 격차 등 갈 길이 멀다. 청년실업으로 인하여 많은 청년들이 독일로 이주에 오고 있는데, 독일의 정착 과정에서 동포들이 도움을 주길 당부한다. 유럽에서 가장 큰 독일 동포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많은 이들이 주시하고 있다. 재독한인총연합회가 그동안 동포들의 권익신장, 복지증진, 화합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왔는데, 앞으로도 지금처럼 잘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유재헌 회장은 축사에서 올해는 가정과 한인사회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올해가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것처럼 유럽의 한인사회가 시작된 지도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유럽한인총연합회가 설립된 지도 30주년이 되었으며 독일 통일 장벽이 무너진 지도 30주년이다. 시작부터 넘치는 감동의 물결이 일년 내내 지속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박선유 회장의 신임위원 조용순 섭외분과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가 있었다.
다음으로 프랑크푸르트 하모니 앙상블’(정병익 지휘, 박문향 반주, 임소희, 임신애, 임완자, 이은경, 박혜연, 하미경, 심규희, 임정님)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이 공연에서 <영원한 사랑>과 앵콜곡으로 <남촌>을 불러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어 이철우 부회장의 사회로 2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이 부회장은 참석한 내빈을 소개한 뒤 2019년도 재독한인총연합회 사업계획안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구체적 내용으로 3월 개최 예정인 삼일절 기념식 및 제 21회 우리말 겨루기 대회5월에 열릴 예정인 352019년도 정기총회’, 8월 예정 행사인 광복절 경축 기념행사 및 전국종합체육대회, 야간문화행사’, 차세대 지도자 육성 및 차세대 정체성 확립 세미나(4) 등을 공지했다.
다음으로 연석간담회의 순서를 이어갔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이 먼저 마이크를 들었다. 박 회장은 지난 한해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9.18 평양 남·북 정상회담 등 많은 변화가 있는 가운데 완전한 비핵화를 통한 한반도의 평화, 공동 번영, 평화 통일의 길을 모색한 해이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 있는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재독한인 동포사회의 화목과 단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동포사회를 이끌어 온 1세대 지도자의 급격한 노령화를 맞이하여 미래의 동포사회 재구성에 필요한 제도개선, 차세대 지도자 양성, 한인 단체의 재정 자립화, 도움이 필요한 고령 선배들을 위한 복지 지원 등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동포 여러분의 고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재헌 고문은 올해 독일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주년을 맞아 유럽한인총연합회는 청소년 56일 여행을 사업계획 중이며 이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손종원 고문은 삼일절 100주년 기념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독일 한인총연합회가 주도해서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발표했다.
 
안영국 고문은 독일에 있는 우리의 현실에 대해 고민하며 1.5세대와 2세대를 영입하는 노력을 하자는 의견을 내놓았다.
 
노미자 사단법인 조선의혈단 기념사업회 유럽 지회장은 삼일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며 조선의혈단 기념사업에 대하여 광고의 말을 전하였다.
 
박소향 간호협회장은 작년에 함부르크와 베를린 등에서 연 12번의 세미나 개최와 년 4회 고유의 음식이 들어있는 세트를 기부한 것 등 활동 상황에 대하여 언급하였다.
 
최영근 남부협의회장은 남부협의회는 그 어디보다 활발히 활동하고 있고, 3월에 프랑크푸르트, 다름슈타트, 하이델베르크, 보덴제 지역회장 등이 모여서 1년 행사를 의논할 예정이며 10개 한인회가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다. 공관장배 배구 대회도 여전히 열리며 차세대 네트워크 모임인 KIN이 새로 개설되어 80명에서 90명의 회원을 두고 있으며 1.5세와 독일인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언급했다.
 
서봉석 중부협의회장은 지난해 16개 한인회에서 현재 15개의 한인회로 줄어든 상태이며 그마저도 유명무실한 상황이라 남부에서 배워서 중부에서도 열심히 해 보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저녁 뷔페 식사 시간을 가진 뒤 박종화 사무총장의 사회로 3부 순서가 진행되었다. 3부에서는 덕담과 노래자랑 시간이 이어졌다. 재독한인총연합회 서성빈 고문의 건배 제의 후 축배를 들었다. 서성빈 고문은 한인의 권익과 화합을 기원하고 총영사관의 발전을 기원했다. 아울러 재미, 건강, 축복을 기원하는 재건축건배사를 하면서 건배를 했다. 노래자랑 시간에는 한마음이 되어 풍류를 즐기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신년하례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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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my.areist@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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