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2018년 본 한인 송년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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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24일 00시00분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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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본 한인 송년잔치
‘발랄함과 신선함으로 돋보인 잔치’
 
쾨닉스빈터. 본 한인회(회장 정성규)는 지난 1215()18, 본 인근 도시인 쾨닉스빈터에 소재한 “CJD 크리스토포루스학교"(Christophorusschule Cleethorpeser Platz 12,53639 Koenigswinter)대강당에서 한인과 현지인, 특히 많은 젊은 세대들,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잔치는 열성적인 집행부, 지방한인회에서 보기 힘든 걸출한 복권경품들, 그리고 독일과 친숙함을 더해 온 노래하는 작곡가 김정호씨와 동료가수를 한국에서 초청하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준비됐다.
 
행사장에 들어서니 특별한 날에 잘 어울리는 식탁에 과실을 이용한 아름다운 장식이 놓여있고 전면에 한마음 한 뜻으로 라는 큰 걸개그림, 그리고 양국기와 한인회 로고가 번갈아가며 장식되어 있음이 눈에 띠었다.
 
예정된 18시가 되자, 이상용 사무총장이 송년잔치의 시작을 알렸다.
 
국민의례 후, 정성규 회장은 원근각지에서 많이 찾아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고, 정성으로 준비한 맛있는 우리 음식들 드시고 오랜만에 만난 이웃들과 또 한국에서 온 김정호 작곡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랐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참석한 모든 분들에게 진심어린 인사와 지난 한해를 돌아보며 본한인회가 동포사회에서 차지하고 있는 큰 역할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며
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이기도 한 정성규 회장과 열심히 멋진 행사를 준비한 임원들을 격려하면서 타 단체의 모범이 되고 있는 본 한인회에 감사함을 전했다.
 
또 본분관에서 참석한 박태영공사참사관, 남용대 영사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는데 지난달 성황리에 마친 한국주간행사 등, 본분관의 노력에도 감사를 표했다.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에서 본 한인회가 타의 본()이 되는 한인회임을 극찬하고 지난 정유년, 무술년을 보내며 특별났던 일들을 소개하며 오는 새해 기해년을 맞아 더 큰 기회를 맞게 될 것을 기원했다.
 
주본분관 박태영 공사참사관은 모범적으로 활성화된 한인회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수고한 이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대결과 대치에서 대화와 협력으로 전환된 한반도변화를 이웃에게도 바로 알려 줄 것을 축사가운데 당부했다.
 
독한협회 Reiner Schoeller NRW 지회장은 축사에서 행사장을 가득 메운 한국인과 독일인 친구들에게 인사를 전하고 행사장이 두 나라의 국기로 장식, 친선과 유대를 표시해 준데 대한 감사와 한국에서 보여지는 평화적 노력은 세계평화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과 매년 행사장 주선에 수고하는 크루제 부인과 멋진 실내장식을 해준 이주란 부녀부장을 소개하고 특별한 고마움을 전했다.
 
박선유 총연합회장은 본 지역에서 남다른 봉사와 화합정신으로 한인회 발전에 공이 인정된 한인회 이주란 부녀부장과 전부영 청년부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그 노고를 치하했다.
정성규회장의 내빈소개에 이어, 축하연주로 바리톤 최대성의 거문도 뱃노래”, 소프라노 신은지가 로미오 쥴리엣 가운데 아리아 나는 살고 싶어요을 송영경의 반주로, 앵콜무대에서는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으로 청중들로부터 환호와 함께 긴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본 한인회 임원들이 마련한 정성이 곁든 풍성한 음식과 뒤셀도르프 코레아 식당에서 준비한 특별뷔페로 만찬을 나누었다. 한인회는 감사순서로 전직회장(박영희, 신효식, 김현진, 김상근, 박광우, 노광범)에게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선물을 전달하였다.
 
박광우 고문은 매년 잊지 않고 마음이 담긴 선물을 받게 되어 고맙고 앞으로도 전임회장으로서 할 바를 찾아 한인회에 힘이 될 것임을 약속했다. 이어 정 회장은 김정호작곡가와 이원희 가수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고 축하차 먼 길을 와 준 일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표했다.
 
다함께 즐긴 2부 순서는 독일 방문이 네 번째임을 소개한 KBS 전국노래자랑심사위원이며 노래하는 작곡가 김정호 가수가 최고의 프로다운 솜씨로 잔치분위기를 멋지게 이끌어 나갔다.
첫무대로 K-POP 메들리댄스(지도: 헬레나 권, 니콜 외 10), 두 번째로 복흠대 한국학과 학생 등으로 구성되어 한국을 방문, K-Pop 진수를 가까이에서 접했다는 “Cover Dance Group”,
 
이원희 가수의 무대, 2018년 전국노래자랑 우수상에 빛나는 여흥현 가수 무대와 행운권 추첨 등,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흥겨움은 무대만이 아닌 행사장 구석구석에서 어린아이부터 노인세대까지 케이팝 율동을 함께 하는 등, 즐거운 모습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복권으로 2장의 고국방문항공권’(김상근 대한식품사장, 노인회 하영순 회장 후원),3개의 복주머니’(김희진 평통북유럽회장 2, 정성규 회장),‘에플 테블렛피시’(김혜인사장)외 에도 다양한 경품(후원: 여흥현 회장, 고창원 회장, 홍철표 원로, 오종철 사장, 이동욱 사장, 교포신문, 고약국)과 식료품 등이 추첨되어 기쁨가운데 행운을 나누었다.
 
경품추첨과 검은 안경을 착용한 한 여인과 함께한 웃음판 무대, 신나는 춤파티로 즐거움을 함께한 송년잔치는 자정이 가까운 시각에 마무리 되었다.
 
이날 연거푸 행운의 주인공이 된 자연농장 장광흥 사장은 한 개의 행운(현금 복주머니)을 다시 한인회에 희사하는 등, 미덕을 보여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먼발치에서 행사장을 지켜보고 있던 정회장은 전면에 걸린 걸개그림에 대해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며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으로 한인들이 하나 되는 모습에 그동안 힘써왔으며
지난해부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발전하는 한인사회를 구현하기 위한 슬로건임을 설명했다. 많은 젊은 계층의 참석자들도 이러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음을 소개했는데, 특히 본 한인회는 정회원과 준회원제도를 운영, 한인 커뮤니티 저변확대에 남다른 노력을 하고 있음을 취재자에게 소개했다.
 
행사를 마치게 됨을 알리는 멘트에 이어 다시 건강함 가운데 재회를 기약하며 만남이란 노래를 이웃과 손을 잡고 함께 불렀다.
 
출구에는 편한 귀가 길을 바라며 일일이 감사 인사를 전하는 정성규 회장과 임원들의 정겨운 모습들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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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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