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자유총연맹 김용길 독일지회장, 백진건 사무처장, 이두영 총영사와 면담, 박태영 공사와 함께 광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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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17일 00시00분 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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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김용길 독일지회장, 백진건 사무처장, 이두영 총영사와 면담, 박태영 공사와 함께 광산 방문
 
. 한국자유총연맹독일지부 김용길 지회장과 백진건 사무처장은 124일 본 분관 이두영 총영사와 면담을 가졌다.
 
1231일 마지막으로 폐광이 되는 Prosper-Haniel 광산에 한국을 대표해 이두영 총영사의 참석을 요청하기위해 본분관을 찾은 두 사람은 한국인이 탄광 노동자로 독일에 오게된 역사부터 시작해 이제 폐광이 되는 시점에서 광산을 방문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마침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공관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는 이두영 총영사는 ,자리에 함께 배석한 박태영 공사참사관을 중심으로 의견을 조율한 후 차후 행사에 참석할 담당자를 통보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백진건 사무처장은 최광섭 글뤽아우프 회장이 행사에 참석할 수 있도록 사전에 조율할 예정임을 밝히며, 이러한 일에 공관이나, 광산근로자 출신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희망했다.
 
아울러 4년 전에 한국 민간단체 후원으로 딘스라켄에 광산근로자들의 역사를 기록하기위한 대규모 광산박물관을 설치하려 했으나, 아쉽게도 무산되어 안타깝지만, 이제 역사속으로 사라져 가는 폐광 행사에 외교관이나 광부단체가 참석해 독일 석탄산업에 일부 자취를 남긴 한국인의 흔적을 남기는 것 역시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했다.
 
백 사무처장은 정작 글뤽아우프가 다른 일보다 한국 광산근로자들의 역사 기록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더욱 뜻 깊은 일임을 재차 강조하며 앞으로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김용길 지회장은 통일 독일을 모델로 통일 투어를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 한국이 통일로 나아가는 데 공관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백진건 사무처장과 자신은 독일과 많이 연계된 사람들이지만, 독일단체와 동포단체가 직접적으로 연관을 지어 일을 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이 남는 다고 말했다.
 
이두영 총영사는 베를린 통일관과 상의해 통보할 것을 약속했고, 앞으로 이러한 역사적인 일에 관심을 갖고 지켜볼 뜻을 밝혔다.
 
1211일 김용길 한국자유총연맹독일지회장과 김영훈 수석부회장, 백진건 사무처장, 최광섭 글뤽아우프회장은 본분관 박태영 공사와 함께 ProsperHaniel 광산을 방문해 RAGJürgen Kroker Werksleiter와 함께 면담을 갖고 그동안 한국과 독일의 광산근로자들을 통해 경제부흥에 이바지한 소중한 시간들을 되돌아보았다.
 
백진건 사무처장의 간단한 참석자 소개 후에 박태영 공사는 그동안 한국 광산근로자들이 독일 사회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열심히 일한 결과 고국의 경제부흥에도 일조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백진건 사무처장과 최광섭 글뤽아우프회장을 통해 폐광을 하게 되는 역사적인 현장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감사하며, 그동안 한국과 독일이 이루어낸 역사적, 경제적인 우호 관계들을 계속 유지해 나갈 것을 희망했다.
 
특히 한국 근로자들의 근면성과 친절함에 감동을 많이 받았다는 Herr Kroker는 특히 태권도라는 생소한 스포츠를 통해 여러 가지 인연을 맺게 된 사연도 공개하며,1960년부터 1970년대를 통해 많은 한국 광산근로자들과 간호사들이 독일 경제부흥 부분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이 샀다.
 
또한 4년 전에 딘스라켄에 한국 광산근로자들을 기념하는 아리랑 공원을 조성하려 하였지만, 여러가지 장애요소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최광섭 글뤽아우프 회장 역시 전후 어려운 시기에 독일에 파독근로자로 일해 조국과 독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게 되었고, 자녀들 역시 독일 주류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용길 자유총연맹지회장은 1977년 딘스라켄 광산에서 일한 후 쾰른에서 공부한 후 Bundesamt에서 일하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한 후, 한국과 독일 양국이 앞으로도 계속 우호적인 관계를 이어갈 것을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Herr Koker는 남북이산가족 상봉 뉴스를 통해 통일이 시급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지구상에서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국이 하루빨리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김용길 지회장과 박태영 공사는 각각 선물과 꽃다발을 Herr Kroker씨에게 전달했고, Herr Kroker씨 역시 최광섭 회장에게 책을 선물했다.
 
백진건 사무처장은 두 차례에 걸친 북한방문 경험을 이야기하며, 앞으로도 독일광산 관계자들과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광복절 행사에 초청해 많은 한국광산근로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주선할 것을 약속했다.
 
면담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광산 내 시설물들을 둘러보며 그동안 한국 광산근로자들이 뿌린 땀과 눈물의 현장을 다시한번 되새겨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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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hanmail.net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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