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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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03일 00시00분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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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성황
 
에센. 파독 근로자들의 친목도모와 차세대들의 세계네트워크 형성에 힘써 온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회장 고창원, 이하 파세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1115일 오후 15, 에센에 소재한 파독광부기념회관(Meistersingerstr.90 45307 Essen)에서 열렸다.
양희순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연혁보고, 환영사, 축사, 축하문화공연과 유흥 순서로 진행됐다. '대한민국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한다'는 국기에 대한 경례로 시작한 국민의례 후, 김동경 수석부회장은 연혁보고에서 11년 전 창립을 준비하던 시기부터 조직 근간이 마련된 2010년 제3차 세계대회(에센. 파독광부회관)20114월 제4차 세계대회(로스앤젤레스), '재독동포 50년사' 발간 사업 추진을 결정한 제6차 세계대회(파독광부기념회관), 지난 11년 동안 있었던 파세연의 굵직한 족적을 보고했다.
 
고창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을 환영하고 "이역만리에서 맺은 동료애로 서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온 파세연 11주년을 자축하게 되었다며 지난 10월에 미주지역동우회에서 다녀갔고 기념행사가 한인사회 행사와 중복을 피하다가 오늘 일정을 잡게 된 배경과 내년 큰 행사를 앞둔 시점에서 금년행사를 조촐하게 마련하였으며 준비에 애쓴 임원 여러분의 수고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내년 봄 제막식을 가질 예정으로 있는 파독산업전사기념비 건립을 추진 중에 있음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고 회장은 파독산업전사 세계총연합회에는 광부와 간호사로 파독된 분들 외에도 국내 조선업 발전에 기여한 조선공, 국내자동차와 전기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능공, 병아리 감별사 등이 정부차원에서 파독, 조국 경제발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상기시켰다.
 
최광섭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장은 환영사에서 산업전사들이 고국을 떠난 지 반세기가 지났다. 파세연 11주년을 축하하고 우리회원들이 직장생활을 충실히 수행함은 물론, 독일에 우리 고유문화를 알리고 한독간 문화교류증진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자리를 빌어 우리의 자랑이며 자존심인 기념회관을 구입하는데 많은 노력을 한 고창원회장의 노고와 지난 세월을 기록물로 남기고 있는 유상근 재독동포자료실장과 교포신문 중부지사장에게 심심한 사의를 전한다라며 파세연의 의미를 소개하였다. 최 회장은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소중한 시간을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위한 삶이 되고 이역만리 독일에서 고된 일을 감당해 낸 우리들의 헌신이 우리 조국 대한민국에서 올바른 역사로 기억되며 진정한 평화가 곧 정착되기를 기원하자고 호소했다.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축사에서 파독근로자들의 노고를 기억하는 11주년 기념행사를 축하하며 재독동포사회의 역량이 조국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온 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 필요한 일에 재독한인총연합회에서도 협조 의사가 있음을 밝혔다.
축하무대로 무궁화무용단의 살풀이춤’(박계순, 오현자, 이현숙, 최미순), 성악무대로 오페라극장 전속가수인 테너 서민규가 허지은의 피아노반주로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시, ) “ 신 아리랑” (양명문 시, 김동진 곡), “O Sole mio (E. di Capua)”을 불러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무궁화무용단의 두 번째 무대인 흥춤’(박계순 이현숙 최미순)은 파세연 11주년을 축하하는 분위기에 흥을 더 했다.
 
2부 순서에서는 전 세계에 퍼져 살고 있는 파독산업전사들의 지난 반세기 삶을 다룬 다큐 고난을 넘어을 감상하며 동시대에 가슴에 안았던 응어리들을 생각하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다.
 
만찬을 나눈 뒤, 이재호 부회장 진행으로 행운의 복권추첨과 여흥순서를 가졌다. 사회자는 재치를 필요로 하는 질문을 통해 정답자들에게 작은 선물들을 상품으로 건넸으며 복권 경품으로 준비된 가정용품, 식료품(찬조자: 킴스아시아, 정성규, 금정인, 윤행자, 최광식 외)들을 기쁨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고 회장과 말없이 봉사해온 임원들의 노고에 고마워하며 변해가는 우리들이 순리에 따르고 여생을 이웃에 유익을 끼치며 사는 모두가 되길 원했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최광섭 회장과 김갑호부회장, 유상근, 성규환 고문, 북부지역회장단,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 최수자 수석부회장과 이숙자, 윤행자 고문, 김미순 한독간호협회장과 회장단, 정성규 재독총연수석부회장, 김영지, 여흥현 지역한인회장, 서봉석 중부협의회장, 윤청자, 심동간 향우회장, 강원희 장애인총연회장, 김장호 월남참전회장, 백상우 원로 등 많은 이들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이날 파세연 11주년 기념식 오픈 강연으로 동북아 역사의 뿌리를 찾아서란 주제로 약 70분에 걸쳐 역사 강연이 있었다. 박찬화 강사는 한국인이 먼저 알아야 할 왜곡되지 않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이제는 우리의 올바른 역사문화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정신문화를 알려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
 
독일 순회 일정을 준비한 사단법인 대한사랑 이창용 베를린지부장은 왜곡된 대한민국 뿌리 역사의 실상을 밝히고 그 진실을 드러내는 시간으로 상고사와 고대사를 중심으로 하여 해외한인동포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역사 내용으로 강의가 준비되었다며 강연회를 통해 잃어버린 한민족의 상고사와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특히 원하기로는 젊은 세대들이 한민족의 자긍심과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기대감을 밝혔다.
 
박찬화 한류열풍사랑의장과 일행은 유상근 자료실장 안내로 광산박물관과 재독동포역사 자료실을 둘러보고 동포역사 기록물 보존에 애쓴 관계자들과 파독근로자들의 역사의식에 큰 존경심을 나타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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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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