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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1월19일 00시00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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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신문 창간 23주년 맞이하다.
교포신문사가 1117일로 창간 23주년을 맞는다.
19951117일 창간된 교포신문사는 임시휴간 한번 없이 지난 23년 동안 매주 금요일, 4회 재독동포사회 가정에 배달되며, 독일 동포사회의 구석구석을 비추는 동포정론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여 왔다.
 
그동안 동포사회의 등대와 나침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한 교포신문의 지나온 발자취는 지난 23년동안, 1099호가 쌓이면서 어느덧 50 여년 재독동포사회의 생생한 기록이 되었으며, 이는 곧 재독동포사회의 역사가 된 것이라 할 수 있다.
 
교포신문은 각 지역의 기자들을 통해 신속하고 생생한 기사를 동포사회에 전달하였을 뿐만 아니라, 생활에 필요한 실용정보는 물론 문화면 확대를 통해 다양한 세대들의 요구에 부응해 왔으며, 또한 2세와 한독가정을 위한 독일어 면 제작으로 동포언론으로서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제 창간 23주년을 맞은 교포신문은 창간 당시의 용기와 열정을 잃지 않고 계속해서 독일 동포사회의 기록자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동포정서를 대변하며, 어느 한쪽 치우침 없는 정도를 걸으면서 동포정론지로서의 길을 갈 것을 이 자리를 빌려 독자들에게 약속드리는 바다.
 
또한 교포신문은 앞으로 다가오는 새 시대를 이끌어 가는 견인차로서, 재독한인들을 위한 정보와 바램을 충분히 담아내는 진정한 동포사회 언론지로서 사명을 다할 것임을 함께 밝히는 바다.
 
창간 23주년 기념 통일 심포지움 개최
교포신문사는 창간 23주년을 기념하여 1122일 한반도 통일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올해 초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한반도 정세는 현재 전쟁위기에서 평화정착으로 커다란 변화를 체험하고 있다.
 
올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단일팀 구성과 남북 특사교환, 3차례에 걸친 남북 정상회담과, 6월의 북-미 정상회담 등을 통해 남북 간의 평화정착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이러한 고국의 평화분위기는 해외동포사회에도 이어져, 독일 동포사회에서도 한반도 통일”, “한반도 평화 정착등의 주제로 최근 다수의 강연회와 세미나가 개최되고 있다.
독일 동포들에게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의 의미는 남다르다.
 
남북의 대치는 이곳 독일동포사회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형성해 동포사회내의 갈등의 한 요소로도 작용하였던 시기가 있었고, 그 상처는 아직도 완전히 아물지 못한 채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것 역시 부인할 수 없는 현실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독일의 분단 상황과 통일과정을 현장에서 생생히 경험하였다는 점이다.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과 이후 서독의 통일정책의 일관 된 추진과정, 그리고 1989년 급작스런 베를린 장벽의 붕괴와 1년 뒤 독일 통일의 감격적인 역사적 사건을 부러움 속에서 지켜본 우리들이다.
 
또한 통일 이후 구 동서독 주민들의 통합과정의 어려움을 지켜보며, 통일에 있어서 사회통합 과정도 매우 중요한 점이라는 것을 체험하며, ‘한반도 통일이라는 과제에 재독동포사회는 보다 객관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경험을 지녔다는 점이다.
이러한 독일 동포사회의 특수성에 기인하여, 독일동포사회 내에서는 한반도 통일 관련 모임과 단체들의 활동이 여타 해외 동포사회보다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험, 즉 독일이 분단국에서 통일 국가로의 발전과정을 지켜본 토대로, 우리 한반도의 통일을 동포사회가 함께 모여 진지하게 조망해 보는 기회는 아쉽게도 전무하였다.
 
이에 교포신문사는 재독동포 사회 최초로 동포사회 통일 관련 여러 단체를 한자리에 모아 한반도 통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의 장을 제공하고자 이번 심포지움을 준비하였다.
 
이 자리는 좌와 우, 보수와 진보, 일반 단체와 종교계 등의 진영논리를 떠나, 각계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대한 동포사회의 중지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를 희망한다.
 
주변 강국들의 자국 우선주의를 표방하며 갈등과 협력을 반복하고 있는 매우 어려운 시기에, 신의 선물과도 같이 찾아온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역사적 기회는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우리들의 숙명적 과제이다.
 
이번 교포신문 창간 23주년 통일 심포지엄이, 독일의 통일과 통합과정을 경함한 재독동포사회에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의 논의가 보다 활발히 전개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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