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재독한국문인회 주최 “제 9회 청소년 백일장”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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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29일 00시00분 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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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한국문인회 주최 “제 9회 청소년 백일장” 열려
 
획스트. 2018년도 청소년 백일장이 1020() 1215분부터 1645분까지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별관 506호에서 열렸다. 재독한국문인회 주최로 열린 이 대회는 한글을 배우는 의지를 고취시키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제 9회를 맞이했다.

김남화(문인회 편집위원)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정명옥 회장의 인사말로 이어졌다. 정 회장은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과 학부모, 내빈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 매해 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도와 준 문인회 회원들 덕분이며 차세대들이 우리의 문화를 유지하고 계승해 나간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며 이를 위해서는 한글을 익히고 글을 써야 하므로 오늘의 대회가 큰 의미를 가지고 있음을 참석자들이 인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이한일 부총영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이한일 부총영사는 격려사에서 재독한국문인회의 한글과 한국 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헌신적인 노력에 대해 감사한다고 언급하고 전 세계 7천 가지의 언어 중 사용되고 있는 글자는 40가지일 뿐인데 한글은 그 중 하나로 스스로의 말과 글을 가진 민족은 소수로 한글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것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은 현재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따라서 한국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글로벌 기업에서도 한국의 인재를 찾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따라서 여기 참여한 학생들은 독일어, 영어, 한국어까지 구사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라며 오늘의 대회가 이러한 목적의식을 안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격려사에서 글쓰기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통로이자 사회와 국가에 공헌할 수 있는 하나의 길이며 오늘의 대회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을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고 다음 대회에는 활성화되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심사위원으로는 김남화 문인회 편집위원, 고정숙 시인, 정명옥 회장, 이하늘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이 수고했다. 이어 정명옥 회장의 글짓기 대회 진행 방식의 규칙에 대한 설명과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날 대회는 <가족, 가을>이란 주제 중 하나를 택하여 수필과 시 양식 중 양자택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원고지는 주최측에서 배부하였으며 2시간 후에 작품들이 제출되고 심사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들의 심도 깊은 토론을 통해 이루어진 심사시간이 끝나고 시상식 순서로 이어졌으며, 우선 심사기준에 대해 발표했다. 고정숙 시인은 시에 대한 심사 기준에서 대상을 보고 독창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었는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고 했으며, 이하늘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장은 수필부문 심사기준을 제목과 내용이 일치하는가, 기승전결이 있나, 독창적인가, 자신의 의도와 표현을 잘 전달했나, 상상력이 있는가를 기준으로 삼았다고 발표했다.
 
엄재원 학생은 가족의 의미를 진심있게 표현하여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고, 우한나 학생의 수필 <단풍나무>는 나뭇잎을 가족과 가족 구성원으로 보고 나뭇잎이 떨어지는 것을 이별로 상징화 했으며 봄에 잎이 다시 나는 것은 행복으로 표현하여 상상력과 독창력이 뛰어났으므로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상식 순서에서는 정명옥 회장, 이한일 부총영사,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등이 각 부문의 입상자들에게 상장 및 상품을 수여하였다.
 
재독한국문인회는 2004324일 프랑크푸르트문화회관에서 재외동포문학상 수상자 7명이모여 발족했다(초대회장 전성준). 200712월 회원작품집인 <재독한국문학> 창간호 이후 매 해 발간하여 올해 11호지를 발간했다.
 
문학간담회, 번역작품낭독회, 시낭송회, 재독한국시인 창작가곡발표회 등의 활동을 하기도 했고 주요행사로 봄문학세미나 및 출판기념회청소년백일장을 열어오고 있으며 <그린에세이>, <문학의 봄>, <문학의 강>등의 한국내의 종합문학지에 활발히 회원작품을 게시하기도 하였다.
 
<시상자 명단>
최우수상:
엄재원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내게 가족이란>
우수상:
우한나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단풍나무>
장려상:
마하은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가을의 눈물>
김민선(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가을>
가작:
홍수현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찢어진 내 가족>
서규원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가을>
김연주 (프랑크푸르트 한국학교)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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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연 (my.areist@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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