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2018 아욱스부르크 한인회 추석문화잔치 성황리에 열려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한인사회
2018년10월22일 00시00분 103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2018 아욱스부르크 한인회 추석문화잔치 성황리에 열려

아욱스부르크. 아욱스부르크 한인회(회장 한정순)1013일 토요일 오후 6시에 아욱스부르크 오버하우젠에 위치한 Pfarrheim St.Thaddäus에서 내빈, 한인회 회원들 독일인 등 약 100여명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문화잔치를 개최하였다.
 
아욱스부르크 한인회의 백재숙 임원과 Julee Haffner양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의 첫 번째 순서는 한인회 회원들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연주자 꽹과리:한정순, :백재숙, :박춘자, 장구:전계옥, 조형식, 최은자, 조기상)으로 전통 타악기의 조화로움과 역동적인 리듬과 함께 흥겨운 잔치의 시작을 알리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단아하고 맵시 있는 한복을 입은 홍현숙 가야금연주자가 등장해 가야금산조 창시자들 중 최옥삼류 가야금산조 중모리 아리랑을 메들리로 우아하게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부드러운 여성 가야금산조의 창시자들과는 달리 최옥삼류의 가야금 연주는 무게 있고 섬세하면서도 정서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아욱스부르크 한인회 한정순 회장은 환영사로 추석문화잔치에 찾아주신 참석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인회의 화합과 노력 그리고 큰 관심으로 이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 올해 추석에는 환하고 쟁반같이 큰 아름다운 보름달을 보며 여러분들의 소망이 모두 이뤄지길 바라고, 또한 우리나라도 빨리 통일이 되어 고국을 방문해 백두산에 갈 날이 곧 오기를 소망한다. 올해에는 특별히 송편만들기 경연대회를 준비했으니 많은 참여를 바라며 아름다운 전통인 추석의 의미와, 보름달을 보며 송편을 먹는 우리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백범흠 총영사는 축사로 추석문화잔치 초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아욱스부르크 교민들이 화목하고 재미있게 잘 어울려 살아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해외에서 맞이하는 한가위의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교민사회가 서로 격려하고 도우며 잘 화합하는 한인회로 정진되기를 기원한다. 또한 모두가 염원하는 남북의 평화로운 통일을 기대하며 가까운 미래에는 기차로 독일에서 평양과 서울로 갈 수 있는 시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자라나는 교민 2세들과 한글학교의 독일학생들도 한글 및 다양한 언어와 학업에 매진해 미래에 통일이 된 우리나라에서 주서울 독일대사, 주평양 독일대사가 되어 꼭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 주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에서는 항상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으니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연락해주시고, 아욱스부르크에 새로 진입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라고 당부했다.
 
다음순서는 Haymon Haffner 학생이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2D장조 K.211’을 힘차게 연주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Haffner군의 바이올린 연주와 함께 참석자 전원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깜짝 순서로 이날 생일을 맞이한 최은자 임원을 위해 다함께 생일 축하합니다를 부르고 축하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 무대는 권다빈 학생이 소프라노 색소폰으로 ‘Blue Moon’, ‘Moon River’, ‘Fly me to the moon’등 가을밤에 멋지게 어울리는 재즈곡들을 연주해 환호와 큰 박수를 받았다.
 
백재숙 사회자가 송편의 역사와 의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뒤 드디어 송편 만들기 경연대회가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3개의 조로 나누어 송편을 빚기 시작했다. 찹쌀가루에 아로니아, 호박, 쑥을 첨가해 다채로운 색감의 송편이 빚어졌고, 귀여운 호박과 나뭇잎모양, 별모양 등 개성 넘치는 모양의 송편도 볼 수 있었다.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송편을 빚는 어린이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학생들과 회원들 그리고 송편을 처음 접하는 독일인 등 다양한 연령의 참가자들이 진지한 모습으로 송편을 빚으며 대회장의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아욱스부르크 한인회 어머니들이 정성을 담아 준비한 비빔밥과 된장국으로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을 가지며 반가운 얼굴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비빔밥을 처음 접하는 한글학교의 독일학생들은 비빔밥을 사진으로 찍기도 하고, 간장과 고추장 중 어떤 양념을 선택해야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의견을 물어보는 등 귀여운 소녀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식사가 진행되는 동안 한인회 회원들이 곱게 빚은 송편을 솔잎과 함께 쪄낸 뒤, 완성된 송편을 참가자들이 꽃잎과 단풍잎으로 아름답게 장식했다. 심사위원들이 시식을 하고 맛, 모양, 장식, 끝마무리 네 가지 항목을 평가해 총점을 합산한 뒤, 백범흠 총영사가 수상자를 발표했다. 1위는 2조가 수상했고 송편을 빚은 참가자 전원이 상품권을 선물로 받고 즐거워했다. 다채로운 색감과 모양, 아름다운 장식을 곁들인 송편은 참석자들이 사진과 비디오로 찍으며 추억으로 간직했다.
 
한정순 회장은 참석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즐겁고 뜻깊은 행사를 치를 수 있었고, 특히 송편대회를 통해 어린 한국인 세대들과 독일 손님들에게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할 수 있어 너무 뿌듯하고, 성공적으로 추석문화잔치를 마칠 수 있어 행복하다. 언제나 한국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여러분들에게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한인회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케이크와 송편 등 후식을 곁들여 커피와 차를 마시며 담소의 시간을 가지고, 즐겁고 풍요로운 2018년 아욱스부르크 추석문화잔치의 막을 내렸다.
 
109510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편태영 (lindadream@hotmail.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한인사회섹션 목록으로
[한인사회]제14회 국제결혼여...
[한인사회]재독한글학교 교장...
[한인사회]“세계충청향우회...
[한인사회]재독한국여성모임 ...
[한인사회]기독교 재독한인교...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기독교 재독한인교회협의회 제40차 총회 성료 (2018-10-22 00:00:00)
이전기사 : 장애인총연합회 “건강교육세미나” (2018-10-22 00:00:0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제 27회 겨자씨 모임
뒤셀도르프 소망교회 대강절 성...
사)재독한인간호협회 제26차 정...
향군창립 66주년(지회 창립 8주...
도르트문트 한글학교 40주년 학...
자동차퍽치기 당하다!?
책&삶에서 독일 소식을 전해줄 ...
한글로망 자랑스런 한글 세계화
    답변 : 한국을 한국이라 말...
독일의사들 선운사에서 한국기공...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Damenmode bis 80% Duesseldorf-...
아름다운공간
CoOpera 가이드 모집공고
총신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과 함...
[중소기업진흥공단 SBC] 2019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포럼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