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독일 내 한국학의 중심, 한국학과를 살펴본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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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0월08일 00시00분 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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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내 한국학의 중심, 한국학과를 살펴본다 (5)
 
교포신문은 기획보도로 9월부터 독일 대학에 개설되어 있는 한국학과의 운영 현황을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개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독일 내 한국학과 운영과 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기여하고 자 한다.
 
또한 재독한인사회에 한국학과를 널리 홍보함과 더불어 동포단체, 공관, 한국문화원 등 제 기관과의 협업을 촉진하여 한국학과의 발전과, 독일 내 한류전파와 한국 홍보에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주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튀빙겐대학의 한국학과는 보훔대학의 한국학과와 더불어 독일에서 가장 전통 있는 한국학과에 속한다. 튀빙겐한국학과는 1964“Seminar für ostasiatische Philologie”의 한 부분으로 시작하여 1979Dieter Eikemeier 교수가 부임하면서 정규학과로 설치된 후 튀빙겐대학 한국학과에서는 수많은 학생들을 배출해왔다.
 
국제적으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고, 한류가 유럽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가운데 튀빙겐 대학교 한국학과는 다양하고 적극적인 발전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학생수를 급속히 신장시켜왔다.
 
특히 2010년 이유재교수의 부임으로 새로운 중흥기를 맞게 된 튀빙엔대학 한국학과는 2010년부터 학사과정, 2014년부터는 석사과정이 도입되었고, 2012년에는 고려대학교에 튀빙엔 대학 한국학센터(Tuebingen Center for Korean Studies at Korea University)를 설치하는 등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76일에는 한국학과 단독학과로의 독립과 한국학연구센터(Center for Korean Studies) 개원 축하행사를 성대히 거행 한 바 있다.
 
한국학과 현황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는 현재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개설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적극적인 발전전략을 통해 단기간에 학생수를 급속히 신장시켜왔다.
2010년 겨울학기 전공 8, 부전공 51명에서, 2012년 겨울학기에는 전공 72, 부전공 41, 그리고 20187월 현재 한국학과에는 340여명의 학생이 등록되어 있을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튀빙겐대 한국학과의 특징으로 통합된 국제적 이수과정을 들 수 있다.
 
학사 및 석사과정은 통합된 국제적 이수과정으로, 학생들은 학부 3년 중 1년은 한국의 협력대학에서 수학해야 한다.이는 학생 모두에게 한국 대학에서 1년간 공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됨을 의미한다. 대학원생은 2년의 수학기간 중 1년은 서울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이수하고 논문을 제출함으로써 2중 학위를 받게 된다. 따라서 학생들은 5년간의 수학기간 중 2년은 한국에서 보낼 수 있으며 세 개의 졸업증서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은 유럽 전체에서 튀빙겐대 한국학과만이 지닌 특징이다.
 
튀빙겐대 한국학과는 근현대 한국의 역사, 사회, 문화에 교육과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한 올해 개설된 새로운 한국학 센터 (CKS)에서 연구자들은 식민지주의, 냉전, 이주와 한국의 일상사 및 세계사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튀빙겐대학 한국학과에서는 실용적인 교육이 강조되고 있어, 학생들은 중급 및 고급 수준의 한국어 실력을 획득해야 하며, 교환학생 기간 중 한국에서 인턴과정 이수도 필수 이수사항이다.
 
각 과정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학부과정에서는 한글 습득과 현대 한국의 역사, 사회, 정치, 경제 및 문화 지식을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한국어과정으로는 1,2,3 단계 과정으로 되어있으며, 회화 및 독해와 청취강좌도 별도로 개설되어 있어, 학부과정을 이수하면 중급의 한국어 실력을 습득할 수 있다.
일반 강좌로는 한국학 입문, 한국사 1,2 한국 현대사회, 한국 정치, 한국학 연구 동향 및 한국사회의 문제점 조망 등의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석사과정에서는 학문적 한국어 등 고급 수준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학 연구 방법론, 이주와 디아스포라, 세계 속의 한국, 민주화와 시민사회 등 보다 구체적이고 전문적인 강의가 개설되어 있다.
 
교수진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는 2010년 부임한 이유재교수를 학과장으로, 2014, 2015년에는 안종철교수와 Jerom de Wit 교수가 부임하여 교수진이 확대되었으며, 이와 함게 8명의 연구진(Wissenschaftliche Mitarbeitende)2명의 방문연구자 그리고 4명의 한국어 강사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도서관은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 중의 하나로 현재 약 28,000권의 한국학 관련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과의 연계사업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의 한국 연계사업으로 가장 큰 특징은 고려대학교에 설치된 튀빙엔 한국학 연구소(Tuebingen Center for Korean Studies at Korea University, 이하 TUCKU ) 이다.
 
2012년 가을에 설립된 TUCKU는 고려대학교와 독일 튀빙엔대학교 간의 학술교류와 교환학생 교류에 역점을 두고 있다. 독일 튀빙엔대학교 한국학 전공학생들은 4학기나 5학기에 1 년 동안 TUCKU에 머물며 집중적 인 언어 학습과 한국학 관련 일반 강좌에도 참여하고 있다.
튀빙겐대와 고려대는 2010년에 맺은 상호 교수학생 교류 협정에 의하여 매년 최대 15명의 튀빙엔대학교 학생들이 고려대학교에서 수학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그 수가 21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TUCKU의 센터장은 한운석 교수가 맡고 있다. 한운석 교수는 고려대학교와 독일 튀빙엔대학교 간의 학술교류와 교환학생 교류를 조정하는 일뿐만 아니라 고려대학교에서 강의를 하고 튀빙엔대학교 교환학생들의 현지 책임자로 있다.
 
또한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는 튀빙겐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과 일반 시민들에게 한국어교육과 흥미로운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해주고 있다.
 
어학 강좌연수 과정 이외에도 초청 강사 초빙, 한국 작가의 독서지도, 또는 여행 계획 등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튀빙겐 세종학당은 201211월 베를린, 본에 이어 독일에서 세 번째로 개원하였다.
 
한국학과의 행사
2010년 이유재교수 부임이라 튀빙겐 한국학과는 다양한 행사들을 개최하고 있다.
국제학술행사로는 201110월에는 '한국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 바 있고, 20137월에는 독일연방 사통당과거청산재단(Bundesstiftung zur Aufarbeitung der SED-Dktatur)의 지원과 포츠담대학교 현대사연구소,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그리고 한국 역사문제연구소의 협력을 받아 한반도와 독일의 냉전을 비교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 학술회의는 20세기의 핵심 주제들 중의 하나인 냉전에 관하여 독일과 한국의 전문가들이 처음으로 큰 규모의 학술회의에서 만나 집중적인 의견교환을 하고 앞으로의 공동연구의 가능성을 탐색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재독동포와 관련해서는 201312 5 일에는 한국인 독일 노동 이민 50주년 기념 행사, 2015114일에는, “독일이주여성의 삶, 그 현대사의 기록 낭독회를 개최한 바 있다. “재독한국여성모임은 독일 내 한국민주화운동이 분출되던 1970년대 중반에 태동하여 이미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지며 재독한인여성의 인권신장, 한국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뿐만 아니라 이주민 여성으로서의 정체성 모색과 다문화적 및 국제적 연대를 통해 큰 족적을 남겼다.
 
이유재 교수는 행사 서두에서 재독한인사에서 노동이주여성으로서의 한국 간호사들의 역사가 갖는 의미를 조명하였고, 이어서 한운석 박사가 여성모임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한국학과 관련해서는 20141113튀빙겐 대학교 한국학과 창립 35주년 및 석사과정 출범 기념 한국 문화 행사를 개최하였고, 아울러 서울대학교와의 이중학위제를 체결하였다.
 
또한 제 6차 독일어권한국학대회를 20141114-15일 튀빙겐에서 개최하였는데, 독일, 오스트리아 등 독일어권만 아니라 네델란드, 영국, 룩셈부르크 등 유럽 지역에 더해 한국에서의 학자들 등 약 60명 정도의 학자들이 참가했다.
 
올해 76일에는 튀빙겐대학교 한국학과 단독 학과로의 독립과 한국학연구센터 개원 축하 행사를 성대히 개최한 바 있다.(편집실)
 
이유재교수
이유재교수는 베를린자유대학, 베를린훔볼트대학, 서울대학에서 역사학, 철학, 정치학 그리고 한국학을 전공했다. 박사학위는 에어푸르트대학 역사학과에서 한국 식민지 시기 기독교에 대한 논문으로 취득했으며 베를린자유대학 역사학과와 본대학 일본한국학과 전임강사로 재직한 바 있다.
 
2010년 조교수(Junior Professor)f로 튀빙겐대학 한국학과 학과장으로 부임하고, 4월 정교수로 임명되었다.
 
이 교수의 주요 연구분야는 한국근현대사로 식민지사, 분단사·냉전사, 이주사·이산연구를 주로 하고 있다. -독 관계사 역시 그가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다. 이 교수는 폭 넓은 지식을 갖춘 한국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학생들이 정치, 사회, 언론, 국제기구 등 여러 분야에 투입돼 한국학의 실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동시에 학문의 길을 선택해 나와 같이 연구할 학자를 길러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유재교수는 현재 한국학 중앙 연구원이 지원하는 "튀빙겐 글로벌 코리아 프로젝트"연구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으며, 2013년과 2014년에는 독일어권 국가 한국학 연구 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사진: 1, 2: 한국학과 교수진, 3. 한국학과 단독 학과로의 독립과 한국학연구센터 개원 축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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