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2018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10월10일 개막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플러스 > 문화
2018년10월08일 00시00분 67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2018 프랑크푸르트 국제 도서전 10월10일 개막
올해의 주빈국은 네덜란드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은 방문객 수 뿐만 아니라 참여하는 출판사의 수에 비추어 봤을 때 세계에서 가장 큰 도서전이다. 10월 중순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약 5일간 독일 헤센주 프랑크푸르트 암마인에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열린다.

올해에는 1010() 개막하여 14()까지 열린다. 1012일까지는 출판업 전문인들만 입장 가능하다. 이 기간 동안 입장객은 서적에 관련된 업체에 근무하거나 멀티미디어 업종에 종사하고 있음을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출판에 관한 계약의 상당 부분 또한 여기에서 이루어진다. 첫날의 개막식에는 관련기관의 고위인사, 주빈국의 대표, 독일출판업계 대표들과 함께 총리가 참석한다. 각 출판사마다 부스를 설치하고 신간을 소개하고 판매하는데, 입장객에는 입장료를 받는다. 이 입장료 수입은 서적박람회 재단의 운영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 이틀인 13.14일은 일반 방문객들도 출입 가능하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역사
프랑크푸르트에서는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하기 이전인 12세기부터 이미 필사본 도서
가 거래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1462년부터 인쇄업자 및 출판업자의 도서전으로서 정기적으로 열리기 시작한다 이렇듯 15세기부터 인쇄업자들이 직접 소비자에게 책을 판매할 수 있게 되면서, 서적 유통에 따른 이윤이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그래서 책을 팔고 살 사람들이 독일뿐 아니라, 네덜란드, 벨기에,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폴란드, 영국 등에서도 프랑크푸르트로 모여 들게 되었다.
그러나 1618년부터 지속된 30년 전쟁으로 인해 독일 전 지역은 심한 불황을 맞게 되었으며, 외국인들은 물론 서적 거래상들 역시 경제적으로 어려운 프랑크푸르트가 아닌 잘츠부르크, 프라하, 라이프치히 등으로 이동하였다.
30년 전쟁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빠지게 된 프랑크푸르트는 더 이상 주요 도서전으로서의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반면, 이 전쟁을 계기로 기회를 얻은 라이프치히는 18세기부터 약 150여 년 간 중요 도서전으로서의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재개된다. 세계 2차 대전 후 전쟁의 피해로 인해 폐허가 된 라이프치히와 프랑크푸르트는 과거 도서전의 전통을 이어가고자 했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소련군에 의해 점령된 지역이 된 이후 많은 도서 관련 업체들이 비스바덴으로 옮겨가고, 동독의 출판의 중심지지 역시 동베를린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도서전 전통의 재건이 어려워지게 되었다.
 
반면, 프랑크푸르트는 도서전 준비 위원회를 구성해 다시 재기하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1949917일 제 1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을 프랑크푸르트의 파울 교회 (Paulskirche)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이렇게 개최된 제 1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205개 출판사가 참가하여 8,400여 종을 전시하였고, 14000명이 방문하였으며 1년 뒤에 개최된 1950년 제 2회 도서전에는 100개의 외국 출판사와 360개의 독일 출판사가 참가하였다.
이후 서독의 경제적 호황과 출판업의 급성장으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독일 그리고 유럽을 넘어 국제적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발전하게 된 3가지 이유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초창기에 이곳은 대학 도시도 아니었고 주요한 인쇄소 밀집 지역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이곳이 국제적인 도서전으로 발전하게 된 데는 몇 가지 요인이 있다 우.
선 지리적으로 보면 프랑크푸르트는 남북과 동서의 상로가 교차하는 곳이다 즉 남쪽의 바젤
에서 슈트라스부르크를 거쳐 쾰른 벨기에 그리고 네덜란드로 이어지는 남북의 상로가 이곳을 지나간다 그리고 서쪽의 파리에서 시작하는 동서의 상로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막데부르크와 라이프치히로 연결된다 뿐만 아니라 라인강과 마인강을 통한 화물 수송도 프랑크푸르트가 갖는 유리한 점이다.
 
두 번째로 프랑크푸르트는 상업하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교회의 역할이 여전히 중요하던 시대에 교회는 주로 남부 유럽에 몰려있어 프랑크푸르트는 교회의 엄격한 통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다 신성로마 제국의 황제 프리드리히 2세는 년에 1240년에 칙령을 내려 프랑크푸르트 정기시를 방문하는 모든 상인들을 보호하겠다고 천명한다 거기다 15세기 말에 교황 식스투스 4세는 프랑크푸르트 시민과 이곳을 방문하는 상인들에게 사순절 금식과 같은 교회의 엄격한 규율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허락을 내렸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점은 마인츠와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다른 도시보다 빨리 성장할 수 있었다 구텐베르크가 인쇄술을 발명한 마인츠가 마음만 먹었다면 상황은 완전히 달랐을 것이다.
 
그런데 구텐베르크를 비롯한 마인츠의 인쇄업자들은 그들의 인쇄물을 팔기위해, 30Km 정도 떨어진 프랑크푸르트로 왔다 그리하여 프랑크푸르트는 15세기 중반부터 금속활자로 인쇄된 책을 거래하는 주요 시장으로 자리를 굳힌다, 이곳에는 독일뿐 아니라 바젤, 파리, 베니스, 암스테르담, 런던, 크라카우 등에서 인쇄업자들이 와서 국제적인 도서전으로 발전을 거듭한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중요성
현재 알려진 국제적 도서전은 카이로, 부다페스트, 페터스부르크, 런던 등을 포함해 약 70여개에 달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중요한 국제적 도서전은 아시아 국제 도서전, 볼로냐 아동 도서전, 런던 국제 도서전, 파리 도서전 등약 10여 개에 달한다. 일 년 내내 전 세계 곳곳에서 도서전이 열리고 있지만 가장 규모가 크고, 가장 많은 출판사, 에이전트 등이 모여 계약이 이루어지는 도서전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다. 최근에는 100여 국의 국가로부터 6천여 출판 관련 업체가 저작권과 번역에 관한 거래를 나누는 장소로 이용되고 있으며 도서전 기간동안 관람객 수는 150만 명에 육박한다.
 
평화상 제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도서 전시, 계약 이외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상 제도들이 존재하는 데 그 대표적인 것이 평화상이다. 평화상은 극작가이자 시인이었던 슈바르츠에 제안으로 1950년 만들어졌는데 평화와 인권, 국제간 상호이해에 공헌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 상은 평화와 인권 그리고 국제간 상호이해에 공헌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수상자에게 수 .
여되는 25.000유로의 상금은 출판업자와 서적 상인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된다.
또한 이 평화상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이 지향해야하는 이념으로 이해된다 출판업자와 서적상인들이 제정한 이 평화상은 세계 그 어느 직업군이 마련한 상보다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그간 이상을 받은 인사들을 보면 알베르트 슈바이처, 마르틴 부버, 헤르만 헤세, 칼 야스퍼스, 파울 틸리히, 에른스트 볼로흐, 레오폴드 세다르 셍고르, 로마 클럽, 막스 프리쉬, 옥타비오 파스, 한스 요나스, 바츨라프 하벨, 위르겐 하버마스, 수전 손탁 등이다 이들의 면면을 보면 문 학 예술 학문 분야에서 세계 평화에 기여한 인물이다.
 
이 평화상은 도서전이 시작되기 직전에 시내의 파울 교회에서 수여된다 그것도 독일 민주 .
주의의 상징인 파울 교회에서 수여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 부각시키고 있다 세계 평화에 기여한 문화계 인사에게 상을 수여함으로써 한편으로는 도서전 이념을 상기시키고 다른 한편으로 는 도서전 전야제와 같은 축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렇게 하여 세상의 많은 관심을 프랑크푸르트로 집중시키게 된다.
 
중점 테마 제도
1968년 학생 운동 이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자본주의적 성격에 대한 비판이 일어나고, 대형 출판사들이 베스트셀러를 활용한 전략을 세우게 되면서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대한 관심은 이전보다 감소하였다. 다시 관심을 얻기 위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당국은 중점 테마 제도를 만들어냈다. 중점테마란 그 당시의 주요사회의 쟁점을 중점적으로 다룬 것을 의미하는데 1976년 처음으로 도입되었으며, 그 때의 중점테마는 라틴아메리카 문학이었다. 이후에 1978년은 어린이와 책, 1980년은 아프리카 흑인 문학, 1982년은 과거의 종교가 현대에서 가지는 의미, 1986년은 인도라는 중점테마를 통해 도서전을 개최하였다. 이 당시 중점테마들의 전시는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의해 직접 운영되었다. 이러한 중점테마 제도를 통해 1976년 도서전을 보도하는 기자들이 2,375명에 불과했던 1986년에는 8,100명의 기자가 이를 보도하는 결과를 만들어내며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은 언론의 관심을 다시 얻을 수 있었고,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도서전 규모는 점점 확대되게 되었다.
 
주빈국 제도
1960년대 만들어졌던 중점 테마제도가 80년대 중반까지 잘 지속되던 중 언론은 다시 이 제도가 68년 학생운동의 산물이라는 이유로 비판을 제기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도서전 당국은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내고자 노력했으며 그 결과 만들어진 제도가 바로 주빈국 제도이다.
 
주빈국 제도는 주요사회 쟁점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국가 단위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제도이다. 이 제도는 1988년부터 도입되었으며 이전의 중점 테마제도와 달리 매년 한 국가를 선정하고 그 나라나 지역에 자체적인 운영을 맡기고 있다. 이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의 문학과 출판 사업을 집중적으로 조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 기간은 해당 국가의 문화를 전 세계인에 홍보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프랑크푸르트 전시회 기간 중에는 약 2천여가지의 문화행사가 열리는데 이 중 상당수가 주빈국에 의해 운영된다.
우리나라도 2005년 주빈국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인쇄강국에 도전하는 유화컴퍼니
갤러리북으로 이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한다
 
유화컴퍼니는 대량 생산이 가능한 옵셋인쇄기를 이용해 그림을 더 그림답게, 사진을 더 사진답게 만드는 방법을 16년째 연구 중에 있다. 지금까지 약 50여종이 넘는 유명 사진집을 제작했으며, 지구상 가장 그림같은 인쇄로 만들어진 갤러리북을 직접 출판하기 시작했고, 올해에는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참가해 세계인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자 한다.
 
갤러리북에 수록된 모든 작품들은 원화의 아름다움과 색감을 재현할 수 있도록 세계 유명 미술관에 소장된 모든 작품을 직접 찾아가 확인하고 만들어진 작품들이다. 이후 물감의 질감이 느껴지는 특수 그림인쇄 (OFFSET-PAINTING) 기법을 적용해 원화가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책으로 담아내었다.
 
유화컴퍼니의 유화대표는 예술의 감동 그 이상의 영감을 누구나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이념으로 한 권 한 권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책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라며 갤러리 북 시리즈를 소개하였다.
 
갤러리북 시리즈는 아름다운 명화를 온전히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게 해줍니다. 눈으로 감상하고 마음으로 전해지는 생동감 있는 인쇄를 위해 15년 이상 인쇄를 연구하고 세계 곳곳의 원화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누구나 일상에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도록 모든 작품에 도슨트가 수록되었으며, 갤리러북 작품을 분리하여 원하는 곳 어디든 붙여 갤러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책 한 권에 담은 갤러리, 그것이 바로 갤러리북 시리즈입니다.”
 
"갤러리북은 책장에 꽂아 두는 책이 아닙니다. 명화 감상을 놀이처럼 엄마아빠와 아이가 함께 언제 어디든 붙여놓고 명화의 이야기와 그림을 즐기는 책입니다."
 
유화컴퍼니 유화 대표는 "아이들에게 명화의 아름다움을 알려주고 싶어서 '갤러리 북' 시리즈를 만들었다"고 교포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유씨는 오래 전 빈센트 반 고흐전에 갔다가 큰 충격을 받았다. 이 전시회에서 본 그림이 미술교과서, 도록, 시중의 일반 아트책에서는 보던 그림들과 완전히 달랐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생생한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책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운 이유다. 누구나 쉽게 만질 수 있는 책에 원작의 감동을 담고 싶었고, 2003년 연구를 시작했다.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실패를 거듭했던 세월이 어느새 15"이라면서 "마침내 네덜란드의 유명 미술관도 인정한 '명화의 붓터치와 물감의 번짐까지 고스란히 살아 있는 책'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유화컴퍼니의 오랜 바람과 기술로 만들어진 갤러리북은 비싸고 고급스러운 명화집이 아니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명화를 그림처럼 담아낸 책이다.
 
시리즈 첫 권은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18531890). 고흐 작품 23점이 담겼다. 유 대표는 "작품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원작과 인터넷이나 책에서 본 작품과의 차이를 모두 비교하며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미술관마다 다른 조명에서 오는 문제의 접점을 찾아 원작의 색과 분위기를 살려내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계획돼 있는 시리즈 두 번째 책도 반 고흐다. 반 고흐가 유일하게 판 그림과 아주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 등이 있는 러시아와 미국을 방문한 뒤 내년 상반기 중 펴낼 예정이다. 이후 클로드 모네와 요하네스 베르메르, 구스타프 클림트 등이 예정돼 있다.
"기획 당시 계획했던 작가 시리즈는 총 100"이라며 "가능한 모든 작품을 확인하고 만들겠다는 의지 덕분에 모든 시리즈가 다 나오는 데는 약 30년이 걸릴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사진3: 올해 평화상 수상자 Aleida Assmann, Jan Assman 부부
 
109314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문화섹션 목록으로
[문화]재독화가 황수잔의...
[문화]최용준 안토니오 ...
[문화] <디자인은 다소 ...
[문화]제37회 Baek's 국...
[문화]욱일기 대신 자국...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정원교의 중인환시 (28) (2018-10-08 00:00:00)
이전기사 : 제 29회 Zollverein Zechenfest (2018-10-08 00:00:0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대북정책강연회/청년컨퍼런스 안...
제16회 강원인의 밤 초대
한독 4차 산업혁명 및 강소기업 ...
NO.1 믿고보는 스틱티비 / 시청...
재독영남향우회 정기총회
자동차퍽치기 당하다!?
책&삶에서 독일 소식을 전해줄 ...
한글로망 자랑스런 한글 세계화
    답변 : 한국을 한국이라 말...
독일의사들 선운사에서 한국기공...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Damenmode bis 80% Duesseldorf-...
아름다운공간
CoOpera 가이드 모집공고
총신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과 함...
[중소기업진흥공단 SBC] 2019년도 해외민간네트워크 ...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포럼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