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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8월13일 00시00분 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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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본분관 금창록 총영사와 주경찬 영사 조촐한 송별다과회 가져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값진 기간”
 
. 지난 810()15. 대한민국대사관 주본분관(Godesberger Allee 142-148, 53175 Bonn)는 이임을 앞둔 금창록 총영사와 주경찬 영사의 송별다과회를 청사 회의실에서 조촐하게 가졌다. 금창록 총영사와 주경찬 영사는 이임인사를 통해 아쉬운 마음을 전했으며, 참석한 동포사회 단체장들은 지난 재임기간동안 국가의 이익과 재독동포사회 발전에 불철주야 애써온 금창록 총영사와 주경찬 영사에게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했다.
 
주독대사관 본분관 박태영 참사관의 사회로 국민의례에 이어 이임인사순서가 시작됐다.
금창록 총영사는 이임을 앞두고 어떤 형태로 이임인사를 드려야 할까?를 생각하다, 조촐하게나마 청사에서 직원들의 도움으로 다과회를 준비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고 협소한 장소관계로 여러분을 초대하지 못한 점에 양해를 구했다.
 
금 총영사는 부임한지 2년 반이란 기간동안 관할 3개주 주정부 인사들과 학계, 문화계 인사들을 자주 만나 상호협력을 넓혀 왔으며, Bonn주재 유엔 기구와의 관계심화 등, 보람된 일들이 있었음을 술회했다. 그 가운데 특히 240명에 이르는 한국대표단이 참석하여 녹색성장리더 국가로서 위상을 크게 제고한 지난해 11월 제2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 23)등의 대규모행사도 있었음을 소개했다.
 
금 총영사는 재임기간동안 동포여러분과 동포사회 지도자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과 격려를 받으며 여러모로 부족함에도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해 준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특히 임기간 동안 재독동포사회의 놀라운 저력을 새삼스레 느꼈고, 차세대 한인들이 주류사회의 대들보로 당당하게 성장해 나가는 자랑스러운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다.
 
또한 동포여러분 한분 한분의 모국에 대한 따뜻한 애정과 어려운 이국에서의 생활을 성실과 인내로 꿋꿋이 이겨나가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과 감명을 받았으며 거의 매 주말 참석했던 행사 때마다 국민의례가 주는 감동은 새롭게 마음에 다가 왔다고 회고했다.
 
그때마다 국가가 재외동포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며, 국가란 재외동포들에게 어떤 의미로 남아 있는가?란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으며 총체적개념에서의 국가관보다는 동포들이 외롭고 힘들 때, 보듬어 주는 것이 국가이며 또 무거운 삶의 여건을 개선하고 같은 한민족으로서 기쁨이 있는 삶의 모습이 되도록 물질보다는 정신적으로 위안을 가져다주는 일을 실현해 나가는 국가의 현실적인 역할을 개진, 큰 감명을 전했다.
 
이어 금 총영사는 경험한 동포사회의 각별한 모습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첫째 동포사회의 순수성, 그 순수성이 반세기동안 변하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는 점, 둘째 독일사회의 특성상 대다수 동포들이 경제적으로 부족함에도 불구, 이웃들과 나누고 서로 돕고자하는 박애주의적인 삶, 세 번째로 타국가 외교관들이 이국동성으로 부러워하는 성공적 이민사례를 꼽았다. 이러한 한국인들의 함축된 모습을 담아낸 유상근 시인의 작품에 우수성에 감탄하였으며 최근 페스탈로치촌이 있던 두이스부륵 코브렌쩌링을 방문, 초창기 파독근로자들의 개척정신을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금 총영사는 비록 이 곳을 떠나 다음 임지로 옮겨가지만 지난 2년 반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했던 아름다운 기억은 오래오래 제 가슴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기쁜 소식이 오고가게 될 것을 바라고 동포여러분 건강하시길 빌겠습니다!“ 라며 이임인사를 마쳤다.
 
주경찬 영사는 이임인사에서 지난 26개월 동안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에 힘입어 보람있는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었던 데 대하여 감사드린다. 그동안 참석했던 수많은 행사에서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고 비록 이 자리를 떠나지만, 다음 임지가 이웃나라인 불란서 파리이고 하니 지나는 길에 꼭 연락을 해 주실 것을 바랐다. 지난 기간은 많은 것을 보고 느낀 값진 경험이었다., 특히 파독간호사50주년행사’, ‘연말연시행사’, 그리고 재외국민선거에서 동포들께서 보여주신 조국을 향한 각별한 사랑과 관심은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며, 독일 현지사회에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히 해 나가고 계신 동포 여러분들과 2년 반이란 기간을 함께 했다는데 자긍심을 느낀다. 며 건강을 기원하고 다과회를 준비해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박선유 총연합회장은 금 총영사의 이임을 아쉬워하며 교민사회의 어려움을 헤아려 준 공관장으로 기억될 것이며 독일연방 3개주와 21개한인회가 밀집된 관할지역에서 한 번의 주말도 쉬임없이 활동하며 한국주간’, ‘한독차세대와 입양인대회, 미래의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 일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으며, 재독한인총연합회 사업에 적극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주경찬 영사의 노고에도 감사하며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김희진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그동안 수고들 많이 하셨으며 다음 임지가 어디가 되든
국가발전에 기여하며 외교관으로서 승승장구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감사패를 전했다.
 
글뤽아우프회 최광섭회장은 금창록 총영사가 재임하는 동안 글뤽아우프회와 문화회관에 보내준 각별한 관심과 후의에 감사를, 또 자주 회관을 찾아 주었던 주경찬 영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소향 재간협회장과 윤행자 고문은 금총영사가 독거노인을 배려한 한 실례를 소개하고 성공적인 파독50주년행사로 이끌어 준 물심양면의 지원에 대해 파독간호사 전체의 이름으로 고마움을 표했으며, 중부협의회 서봉석회장과 본한인회 정성규회장은 임기동안 중부지역 단체와 한인사회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꽃다발을 전했다. 참석자 모두는 기념촬영을 마친 후, 복도에 깨끗하고 소박하게 준비된 다과를 나누며 의미 있던 만남에 감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게 될 것을 빌어주었다.
 
사진1 한인단체장들과 함께
사진2 평통위원들과 함께
 
1087호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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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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