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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8월06일 00시00분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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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화가 황수잔의 명화산책(26)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경이로운 작품세계 왁스 현대화가 베란드 브라크(Bernd Brach)
Floersheim, Kunst Forum Mainturm에서 왁스 주제로 현대화가 브라크 미술전을 가졌다. 필자는 전시장에서 그림을 둘러보다가 압도적인 시선을 끄는 한 그림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절세의 미와 권력을 누렸던 당시 세계를 뒤흔들었던 이집트 파라오 왕조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자살하기 전 고민하는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카리스마가 넘치는 풍부한 볼륨과 육감적인 표정, 고대의 여왕을 표현한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작품이다. 강렬한 레드가 그녀의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클레오파트라는 팜므파탈의 대명사로 이집트 파라오 왕조의 마지막 여왕이다. 고대 명장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마르쿠스 안토니우스를 유혹해서 로마전체를 내전의 위기에 빠트렸던 세기의 여왕이다.
 
작가는 전통예술을 이용해서 현대미술로 하모니를 이룬 마모아처럼 투명하고 고급스런 양질의 재료, 왁스를 이용했다. 각양각색의 호화찬란한 작품들은 전면에 호수가 보이는 전통적 고풍의 갤러리 1층에서 3층까지 빼곡히 걸려있다. 왁스는 개혁적인 미술재료이다. 초기에 아크릴 그림으로 시작했던 브라크 작가는 전통적인 왁스예술에 매료되어 20년 긴 세월 동안 많은 실험을 거쳐 개발한 왁스 작품들이다. 마모아처럼 광채가 나면서 고급스럽고 입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작품 안에 작가는 개인의 인격, , 철학을 담아냈다. 왁스는 물리적인 부드러운 양질인 재료로 열 조절을 잘해야한다. 왁스작품은 염료를 혼합해서 열을 가하고 굳어 버리기 전에 작품을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고도의 기술과 예술적인 영감이 필요하다. 나이프와 붓을 이용해서 바탕색을 여러겹으로 칠하면서 겹쳐지는 색감들로 부드럽게 미끄러지면서 창조되어지는 매혹적인 작품들, 그때마다 작품에 매료되어 무아경에 빠지는 즐거운 그림놀이를 한다고 작가는 말한다.

왁스예술은 오래전 고대 이집트에서 시작되었다. 특히 왕조들의 미이라 마스크로 오래 보존하기위해 왁스초상화를 그렸다고 하니 당시 그들의 과학적인 높은 예술성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브라크작가는 1946Floersheim에서 태어났다. 1966-1970Wiesbaden 대학에서 미술,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다. 1979-1980년 비스바덴에서 미술전임강사로 있었다. 처음에는 아크릴 작품활동을 하다가 전통적인 왁스작품에 매료되면서 1986년부터 전문적으로 엔카우스틱(Enkaustik), 전통적인 왁스그림들을 그리기 시작했다. 독일 비스바덴, 스위스, 아프리카. 폴란드, 브라질 등 세계 곳곳에서 전시를 가졌다. 1990년 비스바덴시의 ‘ESWE 미술상1996년 림부르크 시의 ‘Eckkunst 미술상등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상을 수상했다. 비스바덴에서 거주, 아틀리에서 왕성한 작업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도 초대전시일정이 많아 준비하느라고 무척 바쁘다고 하는 작가의 카리스마가 넘치는 야성적인 미소에서 그만의 독특한 예술세계를 읽을 수 있었다.
 
엔카우스틱(Enkaustik) 즉 왁스그림은 고대 이집트, 로마에서 시작되었다.
엔카우스틱, 왁스그림은 당시 찬란한 문명을 이룩한 고대 이집트, 로마에서 2500-3000경 시작되었다. 이집트의 카이로 미술박물관, 런던 대영미술박물관, 폼페이벽화, 로마 트라아누스 기념탑, 뮌헨 피나코텍미술관 에서 당시 엔카우스틱 기법을 이용한 미이라 초상화, 그림들을 볼 수 있다.
엔카우스틱 왁스미술의 기법은. 왁스와 색료를 섞어 뜨겁게 열을 가해서 액체로 되면 왁스가 굳기 전에 그림을 그린다. 이 기법은 전통적인 유화그림보다 훨씬 많은 노력과 시간이 소모된다.
 
왁스미술의 전성기는 고대 이집트, 로마 시대였다. Enkaustik 은 그리스어로 enkauston “eingebrannt” 태우다. 라는 뜻이다. 당시 화가들에게 엔카우스틱기법은 아주 특별하였다. 숯이나 석탄에 불을 피워 그위에 대야를 놓고 왁스를 녹이거나 뜨거운 철판이나 돌을 사용하기도 하였다. 선명한 색을 내기 위해서 소금물에 왁스를 녹인다음 웅고되면 색료와 함께 섞은다음 다시 녹인다. 염료는 이집트, 수단 아프리카에서 수입해서 사용하였다. 그림선이 갈라지는 것을 방지하기위해서 꿀벌에서 나온 자연왁스를 사용해야만하기 때문에 재료 구입하는 것도 무척 까다롭다. 6세기경부터 화가들은 왁스그림은 준비과정도 복잡하고 많은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점차 그리지 않게 되었고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게 되었다.
오랜 세월이 지나 고대문화 역사가들은 이집트나 로마의 전통적인 고대 왁스예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유화그림은 오랜 세월이 지나면 색이 퇴색되고 많은 선들이 생겨 갈라지지만 왁스그림은 항상 당시 고품격인 그대로 보존되고 있는 것을 알게되었다. 소수의 현대화가들도 오래 보존되고 신비하고 우아한 왁스예술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그들의 개혁적인 방법을 갖고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예술을 창조하고 있다.
 
브라크 작가는 예술세계를 새로운 시각으로 본 감정을 드러낸 서정적 추상화가이다. 넉넉한 공간의 여유, 모든게 한없는 자유를 구상하고 있다. 화면속의 평면의 색면이나 장식 패턴을 도입한 것이라든가 부드러운 필선의 자유로운 구성을 시도하고 있다. 섬세하고 우아한 치밀한 ,표현력, 다양한 색채의 사용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작가는 파스텔 톤의 색들로 친밀성과 따뜻함을 표현했으며 전통적인 기법과 현재의 자유로운 감각세계를 초월하는 움직임, 공간, 빛의 요소들로 표출했다.
 
그림설명;
1. 클레오파트라
2. 아라베스크 장식(Kleine Arabesque)
3.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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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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