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감동의 무대 “오페라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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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7월09일 00시00분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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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무대 “오페라의 밤”


뒤셀도르프. 폭염이 한참 기승을 부리던 지난 78() 16,

뒤셀도르프한인교회(Klarenbachhaus, Eichenkreuzstr.26 40589 Duesseldorf) 에서는

오페라의 진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던 오페라의 밤,Opernabend” 이 성황리에 열렸다.

한 여름 중간에 펼쳐진 이날 오페라 향연은 클래식을 사랑하는 많은 펜들이 시작 전에 이미 클라렌박하우스에 마련된 좌석 220개를 가득 메운 가운데 시작됐다.

 

김재완 한인교회 담임목사는 인사말가운데 참석한 모든 이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하며 한인교회가 지난 1주일 전 2개 독일교회 교우들과 지역주민들을 초대, 함께 어울려 기쁨을 나눴던 여름잔치,Sommerfest”에 이어 다시 한 번 음악회를 통하여 이웃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아름다운 시간이 될 것을 희망하며 오페라의 밤을 준비한 음악 전공자 교우들이 교회에서의 봉사는 물론, 독일현지 사회에서도 귀한 일을 하는 이들로서 어려운 시간을 내어 비전공자인 1세 교우들과 함께 준비한 오늘의 오페라 밤이 합하여 선을 이루는 흐뭇하고도 행복한 시간이 될 것을 바랐다.

 

첫무대에 선 테너 성이석은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레타 ‘Der Zarewitsch (차르의 황태자)’ 중에서 한 병사가 볼가강가에서 고향을 그리며 부르는 “Wolgalied”,

이어 소프라노 김소희는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칠레아가 작곡한 '아드리아나 르쿠브뢰르, Adriana Lecouvreur' 가운데 "그녀는 그를 사랑하며, Acerba voluttà, dolce tortura”를 그들만의 특별한 무대로 선사,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세번째 무대는 작년가을 한국 JTBC 펜텀싱어 무대에 출연, “이유 있는 자신감이란 별칭을 들으며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누렸던 바리톤 권성준이 푸치니의 오페라 아리아 “Si corre dal notaio” aus Gianni Schicchi'von G.Puccini를 열연, 청중들을 압도하는 가운데 기립박수를 하게끔 했으며, 풍부한 감성과 섬세한 음악표현을 갖춘 소프라노 양효진(Elsa)“Nun eilt herbei” aus Die lustigen Weiber von Windsor von O.Nicolai, 1부 마지막 무대로 도니제티의 람메무어 루치아 중에서(aus Lucia di Lammermoor von G.Donizetti) 가장 유명한 제2막에 나오는 6중창 "Chi mi frena in tal momento?그 누가 나의 갈 길을 막으랴?"을 소프라노 권지혜, 테너 임세혁, 바리톤 권성준, 메조소프라노 김소희, 테너 성이석이 열창, 많은 청중들을 휴식시간도 잃은 체, 한동안 좌석에 앉아 있게끔 했다.

 

휴식 후. 2부 첫무대로 플루티스트 최유나가 유경식의 피아노와 함께 “Fantasie Brillante sur aus Carmen von F.Borne”를 섬세한 감성과 풍부한 표현력을 보이며 멋진 연주력을 보였다. 이어 요한슈트라우스의 오페라 '박쥐, Opera Fledermaus'중에서 "Bruederlein und Schwesterlein,형제여 자매여"를 소프라노 양효진(Elsa), 테너 전상민, 바리톤 최동인, 메조소프라노 김소희와 뒤셀도르프 한인교회성가대원이 웅장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이어 베르디의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가 절정의 기량을 보인 소프라노 양효진(Elsa), 테너 전상민과 한인교회 성가대원들이 최고의 하모니를 보여줌으로서 청중들은 길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이어서 한인교회 성가대(지휘 임세혁, 피아노 유경식)와 출연진 전체가 함께 베르디의 오페라 가운데 가장 잘 알려진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Nabucco’으로 환상의 무대를 마련했다.

 

모든 순서를 마치자, 청중들은 환호와 열광의 긴 박수를 보냈으며 전원이 앵콜무대로 다시나와 20년전 사라 브라이트만을 통해 세상에 더욱 더 알려지게 된 “Nella Fantasia, 환상 속에서를 현악기 제작자인 김성철의 오보에와 함께, 이어 한국 성가곡(내가 천사의 말을 한다고 해도)으로 화답하며 한여름 대낮에 펼쳐진 환상적인 오페라의 밤무대는 막을 내렸다.

 

이날 1,2부 피아노 반주에는 지난 6월 슈탐하우스에서 피아노 독주회를 가진바 있는 유경식 한인교회 반주자와 오페라코치인 김현서 교우가 담당해주었다.

 

임세혁 한인교회 지휘자를 비롯한 솔리스트들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음악을 통하여 이웃들과 나눔을 추구하며 가능하다면 클래식 무대를 더욱 빈번히 갖고 싶다.는 포부를 이구동성으로 밝혔다. “지난 3월 최동인 테너의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공연을 보고 오늘 다시 왔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노이스에 거주하는 K 씨는 솔리스트들 모두가 유학생 출신 교우들로 독일에서 가정을 이루고 독일 테아터 전속으로, 주역가수로서 활동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들이 너무 자랑스렀고 이들이 재독한인사회의 미래를 함께 한다는 것이 정말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웃 벤라트에서 왔다는 한 독일부인은 라이니쉬포스트 신문 로칼면에 소개된 음악회 제목만 보고 왔는데, 정말 대단한 음악회를 보고 간다. 며 며칠간 더위에 잠을 설쳤는데,

이런 시원한 음악회를 보고 가는 오늘은 모처럼 편안한 밤을 맞을 것 같다. 라는 등, 아낌없는 칭찬들을 쏱아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한인회 여흥현 회장 내외와 여부덕 고문, 중부한독간호협회 최미순 회장과 음악을 듣는 것은 굳게 닫친 마음을 여는 일이라는 평소지론의 클레식 애호가 유상근 독일향군회장, 엘지유럽기술연구소장 게퍼트박사 내외, NRW Invest 부쉬너 전 한국과장, 한인교회 음악회에는 빠지지 않고 찾는 벤라트 시청 직원, 홀트하우젠 지역신문 종사자들의 참석도 눈에 띠었다.

 

관객들은 교회입구에 마련된 휴식공간을 이용, 환담을 나누며 한인교회가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음악회를 열고 있는 일에 고마움을 표하고 한인교우들의 노력에 깊은 감사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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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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