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정원교의 중인환시(衆人環視)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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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5월28일 00시00분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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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교의 중인환시(衆人環視) (15)
백설공주
백설공주는16세기 독일에서 전해 내려오는 전설에 근거한다는 이야기와 마가렛 폰 발덱 (Margaretha von Waldeck) 스페인왕 펠리페(Phelipe) 2세가 서로 사랑을 나누었던 이야기가 소설이나 동화로 쓰여지면서 백설 공주로 재탄생된 것이라고도 한다.
 
실제로 독일 그림(Brueder Grimm) 형제의 동화에는 백설 공주와 내용이 비슷한 백설공주와 붉은 장미이야기가 들어 있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서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는 천연색으로 만들어진 만화영화 <백설공주>193712월 미국 월드 디즈니에서 탄생되었다.
 
이 천연색 만화영화가 로스앤젤레스에서 첫 상영이 되었을 때 대부분의 입장객은 성인이었다고 한다. 만화에서 여성을 필요 이상으로 예쁘게 그리는 것은 남성들의 성적 대리만족을 얻기 위함이라고 하는 데, 그래서 일까 백설공주는 매우 예쁘게 그려져 있다.
원래의 이름은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Snow White and The Seven Dwarfs>이며 독일어로는 <Schneewittchen und die Sieben Zwerge>이다.
줄거리는 이렇다.
 
<계모로 들어 온 새 엄마는 자기가 세상에서 가장 예쁘다고 알고 있는데 요술거울로부터 백설공주가 제일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그녀를 없애 버리려고 한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백설공주는 산속으로 도망가다 길을 잃고 쓰러지게 된 것을 일곱 난장이들의 보호를 받고 살아남는다.
 
요술거울로부터 또 다시 백설공주가 제일 예쁘다는 말을 들은 계모는 백설공주가 살고 있는 위치를 알아 낸 뒤 독이 든 사과를 백설공주에게 먹이지만 이웃왕자의 키스를 받고 살아나 그와 결혼하면서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이다.
 
백설공주를 장편영화로 만들면서 참여했던 사람들 대부분이 만화가로 신문이나 잡지의 인쇄를 돕는 사람들이었기에 천연색으로 된 장편 만화영화 한편을 만든다는 것은 하나의 모험이었다.
 
광고의 효과가 크지 않을 시대이니 가족들이 저녁시간에 모여 나누는 대화 중에 만화영화 <백설공주>가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지 없을지를 염려했던 것이다.
 
백설공주에서 가장 중요한 장면은 독이 든 사과를 먹고 죽는다든지 유리관에 안치(安置)하거나 왕자의 키스를 받고 깨어나 그와 결혼하게 되는 등이 될 수 있겠지만 <거울아, 거울아, 이 세상에서 누가 가장 예쁘니 ?> 일 것이다.
 
이런 기우(杞憂)와는 달리 영화는 공전의 히트를 쳤다.
 
영화의 성공도 성공이지만 일곱 난장이 하나하나에 이름과 개성을 부여하여 재미를 더한 것에 좋은 평론을 받으면서 개봉하자마자 소문이 퍼졌던 것이다.
 
당시 <백설공주> 만화영화 관람객수가 19백만명에 달했고 월드 디즈니가 이 한 편의 영화로 올린 수입이 약 800만 달러 이상이 되었다는 것은 당시 최고의 흥행수입으로 기록되고 있다.
 
만화영화 백설공주는 1938년에 독일어로 동시 녹화되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에서야 영화관에서 상영할 수 있었다.
 
1966년과 1994년에 두 번의 동시녹화가 있었는데 시대변화에 맞춘 대사 변경때문이었다.
 
백설공주에서 공주가 멋진 왕자를 만나 행복하게 잘 살았다고 하는 내용은 어디에서고 볼 수 있지만, 계모가 어떻게 되었다는 이야기는 없다.
 
물론 권선징악으로 착한 일에는 상을 주고 나쁜 행위에는 벌을 받게하는 일반적인 동화 내용으로 보아 쫓겨났다든지, 병이 들어 어떻게 되었든지 하는 이야기를 추측할 수 있지만 후일담이 없다.
 
1939년에 월드 디즈니는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로 특별 오스카 상을 받게 되는 데, 이때 일곱 난장이 역을 맡았던 일곱 명이 시상식에 올라 상을 받는 재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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