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 제 13회 정기연주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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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5월07일 00시00분 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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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 제 13회 정기연주회’ 열어

뒤셀도르프. 항상 아름다운 음악으로 지역사회와 이웃들과 함께해 나온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단장:박귀기 지휘:김동림 반주:김혜림)이 지난 428()15, 시내에 위치한 뒤셀도르프 순복음교회(Daimlerstraße 8, 40235 Düsseldorf)에서 제13회 정기연주회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날 연주회에서 어머니합창단은 지난 2년간 준비해 나온 다양한 곡들로 청중들로부터 따뜻한 사랑과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박귀기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 13회 정기연주회에 오신 모든 이들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넉넉한 마음, 하나 된 소리라는 모토로 지역사회 봉사활동과 한국 문화 현지 홍보로 국위선양을 위해 노력해 나온 지 26년이란 지난 세월을 돌아보며 감회가 새롭다고 했다.
 
박 단장은 오늘 이 뜻 깊은 연주회가 열릴 수 있도록 힘써 온 지휘자, 반주자 그리고 임원과 단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특별히 고약국, 라인티비, 순복음교회, 코레아식당, 하나로마트, 한국관 대표에게 후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 단장은 노래는 항상 우리들의 삶에 평강과 여유를 가져다주었으며 노후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고 에찬론을 펴고 아름다운 감동으로 평화와 위로를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을 바랐다. 독어로도 같은 인사를 전했다.
 
1부 순서는 고운 한복차림의 26명 합창단원들이 봄의 화사함을 물씬 풍기며 무대에 섰다.
 
바위섬’(배창희 곡),‘나물캐는 소녀’(현제명 곡),‘도라지타령’(한국민요),‘홀로아리랑’(한돌 곡),‘꽃바람 속에’(이홍렬 곡) ‘꽃구름’(김수민 곡), ‘아리랑’(한국민요)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찬조출연한 정준영 기타리스트는 황혼”(Twilight. Kotato Oshio)“Fuoco”(Libra Sonatine.Roland Dyens)이란 두 곡을 환성적으로 연주, 관객들 가운데 젊은 층으로 부터 탄성을 내게 했으며, 테너 채은준은 “Dein istmein ganzes Herz”(Franz Lehar) , 뱃노래(조두남곡) 로 예배 실을 가득 메운 청중들을 압도하며 마음들을 사로잡았다.
 
곧이어 단아한 검정색 복장에 주황색 머플러를 착용하고 입장한 어머니합창단의 두 번째 무대가 시작됐다.
 
첫 곡으로 교회 성가곡인 생명의 양식, Panis Angelicus”(C.Frank)평화를 주소서, Dona nobis pacem“(M.Lightfoot)에 이어 봄을 기다리며, Sehn sucht nachdem Fruehling”(M.A.Mozart), “나의 작은 녹색 선인장, Mein kleiner gruener Kaktus”(Rolf Morbot/Bert Reisfeld), “삶의 기쁨을, Freut euch des Lebens”(독일민요), “오늘같이 아름다운, So schoen wie heut” (Franz Grothe)이란 곡을 높은 수준의 하모니와 아름다운 목소리로 교회 음악과 독일 리트, 그리고 민요를 합창, 큰 감동을 전했다.
 
많은 독일인들로 이뤄진 관객들은 큰 박수로 앵콜을 청했으며, 합창단은 발성연습을 노래로 표현한 발성연습”(김성균 곡)수많은 화가들이 그릴 수 없는 것, 노래하는 기쁨을 담았다우리들”(김성균곡)이란 곡으로 청중들의 환호에 화답하는 가운데 제13회 정기연주회의 화려한 막이 내렸다.
 
연주회를 마친 박귀기 단장은 매번 연주회때 마다 잊지 않고 찾아 준 모든 청중들과 연주회 장소와 크고 작은 도움을 기꺼이 보내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인사에 이어 교회 친교 실에서 마련된 다과의 자리에 초대했다.
 
여흥현 뒤셀도르프 한인회장 내외는 지휘자와 반주자, 그리고 단원들에게 고마움이 담긴 꽃다발과 꽃을 전하고 연주회를 축하했다. 몇몇 합창단원들은 자식들과 손주들이 안겨 준 꽃다발을 받고, 연주회 준비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인생 후반기에 우리에겐 너무도 큰 행복감을 안겨주는 일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고운 한복과 노래, 그리고 어여쁜 마음씨 한국문화의 홍보대사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 뒤셀도르프 어머니합창단은 그 동안 가정과 직장 일로 바쁜 틈에도 매년 2년마다 갖는 정기 연주회는 물론, 독일 각 지역의 초청공연, 병원, 양로원 등을 찾아 위문공연을 하며 26여년이란 보람된 연륜을 쌓아오고 있다.
 
김동림 지휘자의 열정적인 지도와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합창단의 큰 자랑이기도하다.
 
뒤셀도르프어머니합창단은 매주토요일(14:20-16:20) Marien Hospital Kapelle(Rochusstr.2 40479 Duesseldorf)에서 연습을 갖고 있다. (참조: 한인회 카페(http://cafe.daum.net/hanin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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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 중부지사장 (nbc@kodb.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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