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브람스의 탄생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국의 풍류음악이 울려 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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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26일 00시00분 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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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스의 탄생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한국의 풍류음악이 울려 퍼져

함부르크. 지난 20(), 21() 양일간에 함부르크 음악대학에서는 주독일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과 국립국악원(원장 직무대리 김희선) 주관으로 한국의 풍류음악 <정악- 그 깊은 울림, 한국의 선비 음악><Jeong-ak Tönende Philosophie,Gelehrtenmusik und intime Gesänge aus dem alten Korea>이 독일인들과 교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한국 문화원과 국립국악원은 320~24일간 고품격 한국 전통 음악을 현지에 소개하며,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 독일 내 국악 보급 확대를 위해 순회공연을 개최했다. 그 일환으로 함부르크 대학에서 두 번의 공연이 열렸고, 24일에는 남부를 대표하는 도시 뮌헨의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한국의 풍류음악을 전할 예정이다.
 
이 날 공연된 <정악>은 옛 선비들이 즐기던 풍류음악을 음악회로 구성해, 국악에 대한 독일 현지인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고, 풍류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전하기 위해 정악의 기악과 성악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정악>이란 말은 바르고 정대한 음악으로, 예부터 아정한 음악이라는 뜻의 아악과 동일한 개념으로 쓰였다. 해방 이후 국립국악원이 개원한 뒤로는 한국 전통음악 중에서 민간 음악을 제외한 궁중음악이 중심이 된, 즉 국립국악원이 전승한 음악들을 포함하는 개념으로 쓰이고 있다. 특히 정악으로 지칭되는 레퍼토리 중 영산회상이나 가곡은 조선 시대 지식층이 향유하던 음악을 의미한다.
 
정악은 거문고 가야금 등 줄[]로 된 현악기가 중심이 되며, 여기에 관악기를 곁들인 합주를 줄풍류라고 한다. 줄풍류에서는 연례악의 일부인 <여민락> <도드리> <영산회상> 등의 곡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악기로는 거문고 가야금 양금 비파 생황 단소 세피리 대금 해금 장고 등이 많이 쓰인다.
 
정악 공연이 무대에 올려지기까지 독일내 국악 애호가인 함부르크 음대교수 프랑크 뵈메(Prof. Frank Böhme)와 음악해설가 마티아스 엔트레스(Matthias R. Entress)가 곡 해설을 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이 날 공연에서도 엔트레스가 해설을 맡아 현지인들의 이해를 도왔다.
 
그는 서양음악과는 다르게 움직임이 거의 없는 한국의 전통 음악은 색다른 소리를 가진 음악이다.”고 소개를 하며, “영산회상과 시조를 통해 조선시대의 풍류와 깊은 울림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첫날 국립국악원 단원들은 기악곡으로는 현악영산회상 한바탕(상령산~군악)을 연주했고, 월정명’, ‘범피중류’, ‘서상에등 시조 9곡을 김병오, 홍창남, 이준아 명창이 선보여 우리 정가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은은한 거문고 가락은 그 시대의 풍류를 느끼고 남을 정도로 유유자적하고도 품격있는 연주였다. 둘째 날 성악 레퍼토리는 편락’, ‘태평가등 가곡과 함께 해외에서는 접하기 힘든 가사 춘면곡’, ‘매화가’ ‘어부사7곡을 공연해 음악에 담겨진 우리 전통 문학과 시의 진면목을 알렸다.
 
평소에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 한 현지인 관객은 한국 전통 음악은 아주 독특하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명창의 떨림음에 신비로움과 매력을 느껴 이틀 공연을 다 관람했다고 전했다.
 
한편, 뮌헨공연은 32419Bayerischen Rundfunk Studio 2 (Rundfunkplatz 1)에서 현악영산회상, 시조, 가사, 가곡 등을 연주하며, 특히 뮌헨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공연실황은 415() 23시 바이에른 라디오 방송국 클래식채널(BR Klassik-Musik der Welt)에서 독일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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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ekay03@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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