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함부르크 한인교회 여신도들 ‘2018년 세계 기도일’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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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12일 00시00분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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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 한인교회 여신도들 ‘2018년 세계 기도일’ 맞아
-수리남의 차별 받는 여성과 생명 프로젝트를 위해 헌금하다-

함부르크. 33일 토요일 11, 함부르크 한인교회(교육목사 정나진)에서는 여신도 주관으로 <2018년 세계 기도일>을 맞아 수리남을 위한 예배가 열렸다.
 
2018년 세계기도일 예배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창세기1:31) 라는 주제로 남 아메리카 동북부에 위치한 수리남 공화국 교회여성들이 작성한 예배문으로 전세계 교회에서 동시에 드려졌다.
 
올해의 주제 그림은 신이 주신 선물로 네델란드 개혁교회 교인인 앨리스 폼스트라-엘몽트(Alice Pomstra-Elmont)가 그렸다. 멋진 급물살을 흐르는 큰 강들을 자랑하는 산악과 놀라운 삼림이 펼쳐진 아름다운 자연, 이것은 대대로 소중히 간직해야 하는 특별한 신의 선물이다. 수리남은 아름다운 꽃과 동물, 충분한 먹을 것을 지닌 풍요한 국가이다. 이 아름다운 선물을 잘 보전해서 그것을 천연의 상태로 다음 세대들에게 전해주어야 한다.
 
푸른 벌새, 흰 따오기, 마코앵무새는 수리남의 대표 조류이다. 청개구리는 수리남에서만 발견되는 보호동물 중 하나다. 빨갛고 노란 헬리코니아는 수리남의 토종식물이고, 장엄한 케이폭 나무는 수리남의 삼림의 미려한 거목이다. 볼츠버그는 수리남의 여러 화강암 산들 중 하나다. 7명의 여성은 이 선물을 소중히 보전해서 자녀들에게 물려주고자 하는 수리남의 모든 여성을 상징한다. 7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신 이렛날을 상징하기도 한다.
예배 시작 전에 준비된 수리남 소개영상은 교인들에게 수리남에 대한 이해와 그 나라의 현재 상황을 설명하여 주었다. 아마존 생태지역의 열대우림에 위치한 수리남은 인구 54만 명의 다인종 국가이다. 국민의 90%가 해안지역에 살며 그 중 절반이상이 수도인 파라마리보에 살고 있다. 천연의 아름다움과 고도의 생물 다양성을 지닌 수리남은 영국, 네덜란드 등 유럽의 식민지 통치를 받았고 1975년 독립되었다.
 
정나진 목사는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1;31)“ 라는 구절로 보시기에 좋은 세상 만들기라는 주제설교를 했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신 후 인간에게 번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인간에게 창조하신 세계에 대해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말은 마음대로 쓰라는 것이 아니라 책임의식과 관련이 있다. 화산, 홍수, 화재 등의 자연을 다스리되, 인간은 더불어 살아야 함을 의미한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하나님의 한계 내에서 다스림을 받을 때 그 다스림은 아름다운 사명이 된다. 주어진 자원을 아끼고 생명을 풍성케 하는 것이야 말로 가장 인간다워 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정목사는 수리남은 계속적으로 식민통치를 받은 나라로 미국이 보크사이트를 채굴해가는 등 강대국의 도구로 사용 되었다. 국민의50%이상이 기독교이지만 지배자들의 이데올로기로 이용되어 순종을 강요당하는 등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나라이다. 환경이 파괴되며 여성들의 권리가 억압당하는 등 여러가지 고통가운데서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며 모든 것이 창조 질서 안에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인교회 여신도들은 수리남에서 작성된 기도문을 돌아가면서 읽었고, 그 중 마지막 낭독자는 우리는 지구를 빌렸을 뿐이라는 사실을 잊어버립니다. 우리가 당신이 지으신 창조세계를 책임감으로 다루게 하소서. 우리의 마음과 행동을 바꾸고 계속적으로 재활용하고 재사용하고 폐기물들을 줄여가게 하소서.”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여신도들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돌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고, 정부와 공동체, 교회와 가정이 미래 세대를 위해 지구를 보호할 책임을 완수할 것을 약속합니다라고 다짐했다. “마스라 가도 아르키 위 베기 (주 하나님,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라는 수리남어의 기도문으로 예배를 마무리했다.
 
이 날 예배에서 모아진 헌금은 수리남으로 보내져 생태계회복과 창조질서의 보전을 위해, 성차별, 억압, 폭력으로 인해 평화를 잃은 수리남 교회여성들과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예배 후 모든 참석자들은 세계기도일 빵을 함께 나누어 먹으며 교제를 했다. 세계 기도일 빵은 빵 가운데 십자가가 새겨진 것으로 수익금의 일부가 역시 수리남으로 보내진다.
 
1887년 당시 미국으로 새 삶의 터전을 찾기 위해 유럽과 아시아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을 위해 처음 시작된 세계기도일(World Day Of Prayer)은 전 세계 180여 개국 교회여성들이 매년 3월 첫째 주 금요일 함께 모여 지정된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세계의 평화와 화해를 위해 기도해온,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초교파 여성 기도운동이다.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각기 처한 곳에서 한 날 한 시에 하나의 주제로 예배하면, 그날 지구에서는 24시간 여성들의 기도가 이어지게 된다. 이로 인해 교회의 일치와 다양성, 그리고 한 몸의 유기체적 연합이 현실에서 구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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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ekay03@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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