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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3월05일 00시00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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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한인회 2018년 설 잔치 성황리에 열려

뮌헨. 뮌헨한인회(회장 양미화)224() 오후 6Gräfelfing 시민회관 강당에서 한인회 회원과 외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설날잔치를 개최하였다.
 
이상훈, Annabell Mertl씨의 사회로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개회사와 국민의례로 시작을 알렸다.
 
뮌헨한인회 양미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년 잔치에 찾아주신 내빈들과 모든 참석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한해의 시작을 함께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인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전통의 명절과 문화를 알리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했다.
 
재독한인총연합회 박선유 회장은 축사에서 문화와 역사의 도시인 뮌헨에서 멋진 행사를 준비한 여러분들에게 감사인사를 건네며, 지금의 성공적인 한인회와 한글학교를 이끌어준 선배들의 뜻을 잘 따라 한국인의 긍지를 살려 회원들과 차세대들이 다함께 힘을 모아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뮌헨한인회와 재독한인총연합회가 함께 발전하기를 기원하며 한인동포 모든 분들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오윤영 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비약적인 경제발전의 국가가 되었고 이러한 발전은 새로운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이 기반이 된 나침반 없는 항해에서 비롯되었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을 선두로 우리 국민들은 나침반 없이 바다로 뛰어 들었고 낯선 독일 땅에서 거친 파도를 헤쳐 나가, 오늘날 대한민국 발전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었으며 뮌헨한인회와 교민사회를 이루어냈다.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은 대한민국의 국익과 여러분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순회영사를 실시하여 영사민원 업무 편의를 제공하고, 유승석 뮌헨 영사협력원과 협조하여 재외국민 보호에도 만전을 기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평창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 뒤 금년 8월에 인도네시아에서 제18회 아시안 게임이 열리게 되는데 제1회 인도 대회에서부터 사용된 아시안 게임의 공식 슬로건은 영원한 전진입니다. 2018년 황금개띠 무술년에는 뮌헨 교민 분들 늘 건강하시고 건강, 교육, 재화, 행복, 신앙 등 모든 분야에서 아시안 게임의 변함없는 슬로건처럼 영원히 전진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주 프랑크푸르트 총영사관 오윤영 부총영사는 백범흠 총영사를 대신해, 박미경 뮌헨한인회 부회장에게 지역 동포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여 감사를 전하고, 표창장과 선물을 수여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치하하였다. 박미경 부회장은 앞으로 더 잘하라는 말씀으로 듣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무대를 여는 첫 공연은 뮌헨한글학교의 귀여운 어린이합창단(지휘 김화란, 반주 장파라)의 순서로 예쁜 한복을 입고, 설날 동요 까치까치 설날은파란마음 하얀마음을 부르고 깜찍한 새해인사를 전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1부의 마지막 순서는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엄혜순 원장의 꽹과리를 중심으로 장구 Stefan Meixner, 북 차필숙, Franziska Binder 네 명의 연주로 한국 전통 타악 웃다리 사물놀이가 이어져 잔치의 분위기를 돋우었다.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장단에 우렁찬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1부 순서를 마친 후 이어진 저녁식사 시간에는 한인회에서 준비한 뷔페식 저녁 식사와 다양한 종류의 후식과 떡, 과일을 나누며 함께 새해 인사를 전하고 친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2부의 첫 번째 순서는 바리톤 최희윤이 우리 가곡 청산에 살리라’(김연준 작곡)산촌’(조두남 작곡)을 웅장한 목소리로 불러 박수를 받았고, 이어 소프라노 유수민의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작곡), ‘꽃구름 속에’(이흥렬 작곡)를 한지영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아름답게 불러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두 번째 순서로 한국전통무용 모듬북공연이 이어졌다. 한국전통문화예술원 엄혜순 원장, 차필숙씨와 함께 독일인 Stefan Meixner, Franziska Binder씨의 신명나는 북 연주는 관중들을 매료해 공연장을 달구었다.
 
세 번째로 뮌헨한인학생회 이상현 학생회장의 프레젠테이션이 이어졌다. 한인학생회의 목표로 학생회 회원들내의 상호작용을 원활히 하고, 세대는 다르지만 한인회와 학생회의 조화롭고 효과적인 화합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대학에서 만날 수 있는 독일학생들과의 지속적인 문화와 언어교류를 통해 사회에도 기여하여, 한인회와 학생회 모두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첼로 서지연, 반주 한지영의 앙상블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를 연주해 클래식한 분위기를 선보였다. 이어진 무대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뮌헨 여성합창단(지휘 김화란, 반주 한지영)이 밝고 경쾌하게 편곡된 한명숙의 곡 노란샤쓰 입은 사나이밀양 아리랑을 합창하고 환호와 함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서 뮌헨한인학생회의 일환인 한국어-독일어 언어교류 단체
Tandem Deutsch-Koreanisch München(TDKM)의 회원 Lisa Meier, Viktoria Apitzsch, 강준혁, 이요한 학생들이 한글의 동음이의어를 이용한 한글 나들이콩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물했다. 이밖에도 흥미로운 가족단위 게임과 재미있는 퀴즈, 노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선물을 준비해 행복한 추억을 나누고, 2018년 뮌헨 설날잔치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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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태영 (lindadream@hot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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