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재독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2018년 설잔치 문화행사 열려
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로그인 회원가입
뉴스홈 > 뉴스 > 한인사회
2018년03월05일 00시00분 285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재독 베를린 글뤽아우프회 2018년 설잔치 문화행사 열려

베를린. 베를린글뤽아우프회(회장 김진복)는 무술년 설잔치 문화행사를 회원 및 손님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를린 한인 천주교(Roeblingstr.95,12105 Berlin) 대 강당에서 1620분부터 펼쳤다.
 
배예흠 회원이 사회를 맡아 진행한 이 행사는 개회사, 국민의례로 시작하였다. 한복차림으로 손님들을 맞이한 김진복회장은 김동업 베를린 총영사님께, 또한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라며 환영인사를 시작하였다. 이어 건너편 부억 주위에서 떡국준비에 바쁜 회원부인, 도우미들을 바라보면서 이제 벌써70세를 넘은 분들이 이 행사 준비를 하시는 것을 보니, 가슴이 아프다며 행사준비관계자들에 대한 연민의 정과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광산근로자들이 지하 탄광으로 내려갈 때 나누었던 글뤽아우프는 숨막히고, 어두운 지하에서하는 작업을 무사히 끝내고 건강히 다시 올라오라는 인사말이라며 파독광산근로자들의 의험하고 힘겨웠었던 작업현장을 상기시켰다.
 
이제 깨끗하고 떳떳한 삶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며 삶을 정리하는 시기도 왔다며 고령화된 글뤽아우프 회원들의 현실에 대해 언급하면서, 젊었을 때, 20kg도 못채운 가방을 들고 독일로 와, 이제 손자손녀들의 재롱을 즐기는 나이가 되었다며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하였다. 그러면서 이 3세들이 재독한인사회의 기둥이 될 것이라며, 베를린 한인사회가 서로돕는 한인사회로 존속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였다.
 
김동업 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초대해주신 김진복회장님과 이 행사를 준비해주신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많은 장한 일을 하셨습니다. 유종의 미를 거둔다거나, 정리를 하는 시기가 왔다는 말은 안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앞으로 건강한 모습으로 재롱을 떠는 손자손녀들과 더 보람된 여생을 즐기시고, 무술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라며 회원들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을 하였다.
 
설날이면 빠져서는 안되는 세배차례에서 베를린한글학교에 재학 중인 어린이들과 베를린 화동예술단 단원들이 바닥에 엎드려 공손한 자세로 세배를 하였다. 가지각색의 한복으로 더 귀엽고 예쁜 베를린동포 2, 3세들이 이 한국인들의 전통문화를 전승받아 몸에 읽히는 모습이었다. 김진복 회장과 김동업 총영사가 이에 대한 고마움과 치하의 말, 멋진 선물도 전했다.
 
한편 전통소리 전문가 소솔이 씨도 무술년 복을 빌어주는 축원을 하였다.
이번 설잔치에서는, 어린 무용수들의 한국전통 춤을 선보이는 순서로 이어졌다. 전통 음악이 아니라,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현대음악에 맞추어 귀여운 장고춤 춤사위를 선보였다. 성인들의 감탄과 따뜻한 박수를 받은 두 어린이 장고춤 무용수들은 변주섭 회원과 전통춤을 추고 있는 정수자씨의 손녀들로서 한국전통무용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연습 중이다. 화동 예술단 단장 최윤희 한국전통무용수의 지도를 받기도 한다.
 
화동 예술단의 젊음과 귀여움을 실은 소고 츰, 부채춤 춤사위는 무대가 없어 앞사람은 관객과 단 30cm 간격을 두고 펼쳐지면서도, 행사장 안의 온 눈길을 사로 잡았다. 최윤희 베를린 예술단장은 한국전통예술을 전공, 국내에서무용수와 지도교사로서 활동했었으며, 현재 베를린에서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주독대사관 문화원에서 화동예슬단원들을 지도하는 최윤희무용수는 어린이와 젊은 세대들에게 김백봉 류 부채춤, 최종실 류 소고춤, 박병천 류 진도북춤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행사를 마친 후, 김진복 회장은 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상호 간의 두터운 정을 나눌 수 있는 회원들만을 위한 행사, 정원 여름그릴 파티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타계하신 5 명의 베를린글뤽아우프 회원들님의 삼가 명복을 빈다는 김진복 글뤽아우프회 회장의 말은 베를린글뤽아우프회의 회원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으로 다가왔다.
 
10653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김도미니카 (dominiwa@zedat.fu-berlin.de)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한인사회섹션 목록으로
[한인사회]프랑크푸르트한글...
[한인사회]재독충청인향우회 ...
[한인사회]세계한인언론인 국...
[한인사회]주독일한국대사관 ...
[한인사회]제 18회 세계 한민...
 

이름 비밀번호
[1]
다음기사 : 12년간의 결실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의 졸업식 (2018-03-05 00:00:00)
이전기사 : 베를린간호요원회 신년떡국잔치 열어 (2018-02-26 00:00:00)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파세연 창립 11주년 기념행사 안...
# 시청료 없는 한국방송 # 휴대...
장애인총연합회 건강교육세미나
혜민스님 쾰른행사 안내 -주최측...
건강세미나 주제: Pflegestufe -...
자동차퍽치기 당하다!?
책&삶에서 독일 소식을 전해줄 ...
한글로망 자랑스런 한글 세계화
    답변 : 한국을 한국이라 말...
독일의사들 선운사에서 한국기공...
피해 보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Damenmode bis 80% Duesseldorf-...
아름다운공간
CoOpera 가이드 모집공고
총신대 한국어교원양성과정과 함...
2016학년도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모국수학) 과정 수...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독자포럼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