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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26일 00시00분 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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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한독간호협회 2018년 경노잔치
풍성한 음식과 윷놀이로 흥겨운 잔치 마련
에센. 중부한독간호협회(회장:최미순)2018년 경노잔치가 217일 에센 소재 한인문화회관에서 정오부터 시작 되었다.
 
식순에 앞서 자리에 함께한 참석자들에게 자장면과 떡국을 대접하며 설잔치도 겸했다.
여부덕 수석부회장의 진행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이 이어졌고, 순국선열과 먼저 세상을 떠난 회원들에 대한 묵념이 있은 후,최미순 회장의 인사말이 그 뒤를 이었다.
최미순 회장은 처음으로 준비한 행사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어서 감사하다. 그동안 한인 사회에서 큰 활동은 하지 못했고, 한독가정이다 보니 한국인과 어울릴 기회가 적었다. 사물놀이와 무용단 활동으로 동포사회에 나오게 되었고 중부한독간호협회 회장까지 하게 되었다. 임원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
 
이제 동포사회 1세대들이 모두 70을 바라보고 있어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 만나서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좋은 마음으로 같이 일하며 보다 발전할 수 있는 중부한독간호협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임원들이 무대 위로 올라와 세배를 드린 후 설날노래로 흥을 돋우었다. 자리에 함께한 몇몇 단체장들은 두둑한 세뱃돈을 임원들에게 전달했고, 세뱃돈을 받은 임원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즐거워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세배와 떡국, 자장면을 보니 설날 기분이 제대로 든다. 외국에 살다보니 고국 명절을 잊고 살 때가 많다며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잔치를 열어준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제 1세들이 70세를 넘어 80세 초반이 되고 있다. 금년 한 해도 더욱 건강하고 지금보다 더 화목하고 여행도 다니며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건강하기 바란다.
 
최근 열리고 있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보면 가슴이 뿌듯하다. 지하자원도 없는 나라에서 IT강국으로 최첨단 개막식 행사를 보여주었다. 특히 Thomas Bach IOC위원장이 남북단일팀이 구성될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주면서 협조해 주었다. 3만불 국민소득을 앞두고 한국인의 긍지를 살려서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서기를 기원한다.

최근에 독일사회에 정착하는 한인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세들이 건강을 지켜 후배들에게 선구자적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8.15 광복절 경축행사에서 독도 플래시몹으로 협조해 준 중부한독간호협회에 감사한 마음과 함께 발전을 기원하며 축사에를 마쳤다.
 
마지막으로 주경찬 영사는 '“그동안 간호협회가 많은 활동을 해왔고 변화도 많았다. 최근에는 재독한인간호협회 박소향 회장이 본 분관을 방문했다. 처음 간호사들이 파독될 시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제는 여러가지 활동으로 동포사회에서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아리랑 무용단'이 한국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하게 되면 재독동포사회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큰 성과를 기대하며, 건강하고 더 많은 사랑을 나누는 한 해가 되기를 빈다.“는 말로 마무리 했다.
 
이어서 내빈 소개와 '아리랑 무용단'(단장:김혜숙)장고춤과 장고 장단에 맞추어 내 나이가 어때서합창이 있었다.
 
흥겨운 장고 장단에 맞추어 유행가를 부른 후 흥춤이 계속해서 이어졌고, 뒤를 이어 이지혜 피아니스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Nr 8 OP13 'Pathetique'연주가 있었다.
에센 Volksbank 음악대학을 졸업 후 피아니스트로 활동중인 이지혜 피아니스트는 뛰어난 감성과 원숙미로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했다.
 
이어서 전길환 Heilpraktiker당뇨병치료와 예방에 대한 건강세미나가 진행되었다.
전길환 강사는 당뇨병 환자가 많다보니 자칫 당뇨병에 대한 인식이 소홀해 질 수 있다며 다시한번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우선 당뇨병의 원인과 치료, 후유증, 한의학에서 보는 당뇨병에 대해 설명을 이어간 강사는 식생활 변화에 따라 소아 당뇨병 환자도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또한 침과 뜸으로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으며,기쁨, 슬픔, 노여움, 걱정, 무서움 등 다섯 가지 감정을 피해야 하며, 장시간 스트레스 역시 피해야 함을 강조했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과 음식을 조절하고 약물 남용을 피하며,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 되지 않도록 조심 할 것을 권했다.
 
이어서 최미순 회장 진행으로 동요에 맞추어 율동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 후 김옥배 간사의 진행으로 윷놀이가 계속해서 이어졌다.
 
총연합회 ,글뤽아우프회 A .B,재독한인간호협회, 중부한독간호협회 연합팀으로 나뉘어 윷놀이가 진행된 결과 간호협회 연합팀이 1위를 차지했으며, 뒤를 이어 글뤽아우프 A, 글뤽아우프B, 마지막으로 총연합회가 4위를 차지했으며 부상으로 간장과 라면, 쌀을 받았다.
 
또한 주최측은 고령자들을 중심으로 떡을 선물했으며,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나누며 흥겨운 잔치를 마무리 했다.
 
최미순 회장을 중심으로 임원들의 헌신적인 봉사와 노력으로 경노잔치는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최미순 회장은 미리 준비한 장미꽃을 참석자들에게 나누어주며 사랑의 향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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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hanmail.net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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