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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12일 00시00분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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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나기호 목사 취임예배


뒤셀도르프. 유럽 49개 국가에 산재해 있는 한인디아스포라교회와 현지선교를 담당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의 유럽한인교회 연합을 위해 지난 12, 공식 출범한 유럽한인기독교총연합회(유기총) 정기총회에서 초대 대표회장에 선출된 나기호 목사(부퍼탈한인교회 담임)의 취임예배가 지난 23()15, 뒤셀도르프한인교회(Eichenkreuzstr.26 40589 Duesseldorf)에서 은혜롭게 가졌다.

 

재유럽 한인교회 목회자와 동유럽한인 선교사회 대표, NRW 지역 한인교회 평신도회 대표 등,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이 참석한가운데 이날 취임예배는 김호동 목사(불가리아 개혁장로교신학교학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 손교훈 목사(뒤셀도르프선교교회담임)의 대표기도, 부퍼탈한인선교교회 찬양대의 찬양(곡목: 여기에 모인 우리), 이남백 목사(유럽예장총회 중경총회장)의 설교, 축하인사로 김재완목사(뒤셀도르프한인교회목회자 협의회장), 심태영목사(NRW교회연합회장,Bonn한인교회 담임), 천명윤장로(NRW기독교평신도연합회장), 박선유장로(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D&W의 축가 4중창(곡목: 늘 지켜주시리), 나기호 목사(유기총대표회장)의 답사, 김동욱 목사(기독교 재독한인교회협의회 직전회장)의 축도 순으로 예배가 진행됐다.

 

이남백 목사는 성경본문(에베소서 41-6)으로 종교개혁으로부터 넘겨받은 과제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오랜동안 분열의 역사를 안고 있는 한국교회와 한인교회 실상을 소개하고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년을 기념한 지난 한 해 동안 우리 자신과 한인교회의 모습을 보며 빛이 밝을수록 그림자는 더욱 선명하다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닫게 된 한해였음을 술회했다.

 

500년전, 어두운 시대적 상황에서 전통에 얽매인 교회에 대항하며 오직 믿음으로만이란 마틴 루터의 개혁의 외침, 인류에겐 밝은 빛으로 왔던 종교개혁이 우리 안에 또 다른 형태의 어두운 그림자를 잉태하게 되었고 그 그림자를 거두어 내야하는 현실적 과제를 안고 있음을 일깨웠다.

 

이 목사는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주님의 기도와 명령대로 하나 되도록 성령 안에서 힘쓴다1948년 암스테르담 총회 결정을 소개하고 교회가 하나 되지 않으면 세상 사람들이 믿지 않을 것이기에 힘들고, 어려워도 신앙 속에서 하나 됨을 지향하며 주님 부르심에 합당한 신앙생활을 해 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앞으로 유기총이 진리 밖에 머물며 영지주의에 미혹된 에베소 교인들에게 경고했던 사도바울처럼 영적인 싸움에 앞장서 나가는 교회연합체로, 특히 이단진출이 활발해 져가는 유럽 땅에서 끊임없이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묵상하며 하나님이 모세를 이스라엘 민족을 구하는 능력의 지도자로 세워주신 것처럼, 멀고 힘든 길이긴 하나, 결코 포기해선 안될 일 이라는 점을 감안, 교회 일치와 연합운동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재완 목사는 축사를 통해 유기총이 공교회성을 소중히 세워나가며 바울의 기도처럼, 모든 것이 달라도 그리스도를 향해 하나 되려는 노력이 결실을 맺어 유럽 한인교회에 희망을 전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축원했다. 심태영 목사는 유럽 49개국의 신앙적 연결고리가 될 유기총의 탄생을 축하하고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는 유기총에 합당하신 이를 세우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또한 만만치않은 과제들을 신앙 안에서 연합하며 선을 이루어내는 일에 하나님의 가호가 함께 하심을 기원했다.

 

천명윤 장로는 평신도 입장에서 본 한인교회 연합운동에 대해 제언하고 유기총이 합당한 역할을 감당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박선유 장로는 유기총의 출발과 취임예배를 축하하고 재독한인총연합회장과 평신도 입장에서 사회와 교회에 대한 유기총의 기여를 당부하는 가운데 '청년교인문제', '목회자 중심이 아닌 평신도가 동역하는',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섬김의 사역을 함으로서 하나님이 역사하는 소중한 사역을 담대하게 감당하는 하나님의 도구가 되기를 소망했다.

 

초대 대표회장인 나기호 목사는 답사를 통해 "먼저 감사한 마음으로 인사드린다.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며, 자신의 청소년기, 하나님을 만나 주님 종의 길을 걷게 된 일, 지난 78, 대학생선교사로 유럽에서 시작한 목회 40, 부퍼탈 선교교회를 섬긴 지난 20년을 소개하고 취임예배에 참석한 유럽내 모든 교파와 교단, 각 교단 목회자와 평신도 대표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기동안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며 전심전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히고 주님께서 한인교회의 갈길을 인도하고 유럽한인교회들이 주님 안에서 협력과 사랑으로 하나됨을 이뤄가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부족한 제가 유기총 대표회장으로서 부여된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배 참석자들은 친교실에 준비된 다과와 간식을 나누며 유기총이 필요한 연합사업을 추진, 교회와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함께하는 새로운 신앙의 그릇을 만들어나가는데 큰 역활을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지난 해 12, 대표회장과 함께 선출이 된 유기총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고문: 한평우 목사(이태리), 김헌종 목사(폴란드), 장세균 목사(독일), 임종탁 목사(프랑스), 박의석 목사(독일)

상임회장: 이상구 목사(프랑스), 장황영 목사(오스트리아), 오대환 목사(덴마크), 한은선 목사(독일), 김승천 목사(프랑스)

공동회장: 문창석 목사(헝가리), 이창배 목사(독일), 이형길 목사(독일), 안동기 목사(영국), 이희영 목사(영국), 김홍식 선교사(루마니아, 동유럽한인선교사회 회장), 신국일 목사(독일, 프랑크푸르트교회협의회 회장) 등이다.

 

사진1 대표회장 나기호목사

사진2 유럽한인기독교총연 대표회장취임예배-각교회대표자

 

1062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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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복찬중부지사장 (nbc@kodb.de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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