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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02월12일 00시00분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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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무용단, 3월에 한국 초청 공연 갖는다
 
도르트문트. 오는 329(남산 국악당), 331(노원 문화예술회관)한국에서 초청공연을 갖게 되는 아리랑 무용단(단장:김혜숙)25일 고진성 선생과 이지연 선생,서울시 노원구의회 이경철 의원을 모시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 노원구의회 이경철 보건복지위원장은 제6,7대 재선의원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 송파산대놀이와 서울시 중요무형문화제 제3호 답교놀이 이수자로 다양한 문화콘센츠 개발로 '재미있는 동네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벌이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의원이다.
 
지난 16년 동안 한결같이 독일 파독간호사로 구성된 '아리랑 무용단'을 지도해온 고진성, 이지연 선생을 묵묵히 지켜봤던 이경철 의원은 그들의 열정과 헌신적인 봉사에 매료되어 적극적으로 두 선생을 돕기로 작정하고 중앙정부 지원을 이끌어 내 아리랑 무용단 초청공연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경철 의원은 15~6년 전부터 문화인을 세계에 파견해 왔지만 독일 아리랑 무용단처럼 꾸준히 맥을 이어오는 나라는 없다며, 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고 오로지 열정 하나로 우리 문화를 계승하고자 하는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했다.
 
이제 1세대를 떠나 2~3세대에 이르는 문화 계승에 어떠한 계획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고진성, 이지연 선생은 이미 4년 전부터 쾰른을 중심으로 4일 동안 세미나를 열고 있다며, 한창 일할 나이인 2세들이라 주로 주말을 이용하고 때로는 월차를 사용하며, 우리 문화 계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처음 슈투트가르트에서 두 명으로 시작한 이후 아리랑 무용단 이라는 이름을 가진 후 9명을 거쳐 이제 16명의 단원을 가진 어엿한 문화단체로 성장했고, 이번 한국 공연에는 26명이 함께해 우리 전통문화 계승이라는 연속성을 선보이고자 한다.
 
앞으로 한국 문화의 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3~4세에 이르기까지 어린 손주들에게 장구와 북을 가르치려고 계획하고 있는 고진성 선생은 우선 놀이로 어린이들에게 흥미를 유발 시킨 후 시간적 지원과 투자로 독일에 한국문화를 정착시키기를 원했다.
 
오는 3월 공연으로 세 차례의 고국 무대 공연을 갖게되는 아리랑 무용단 공연은 이미 남산 국악당과 노원 문화예술회관 좌석이 매진될 만큼 국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경철 의원은 국립무용단보다 파독 '아리랑 무용단'이 훨씬 아름답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해당부처 장관이 공연에 함께할 예정이며, 확정되지 않았지만 문재인 대통령도 참석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한다.
 
이지연 선생 역시 아이들 하나라도 우리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를 수차례 당부한 고 서정숙 단장의 뜨거운 갈망에 전폭적으로 지원에 나서게 되었다며, 앞으로 23세를 통해 우리 문화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마지막 까지 독일 동포들과 함께 할 뜻을 비쳤다.
 
모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일의 한국문화를 지키기 위해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16년이라는 세월을 오로지 한 길을 걷고 있는 고진성, 이지연 선생과 이를 지켜본 이경철 의원의 두 사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은 329, 31일 공연을 통해 여실히 증명 될 것이다.
70을 넘은 고령에도 두 선생님의 가르침을 놓칠세라 틈만 나면 자투리 공간에서 동작 연습에 여념이 없는 아리랑 무용단의 열정과 단원들의 열정에 하나라도 더 가르치고 싶어하는 고진성, 이지연 선생의 애틋함, 파독근로자들의 희생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자 하는 이경철 의원의 노력이 무대에 선보일 날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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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hanmail.net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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