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2017년 쾰른여성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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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25일 00시00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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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쾰른여성합창단 제25회 정기연주회 성황리에 열려

쾰른. 1216일 오후5, 25회 쾰른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쾰른시립양로원 대강당에서 독일인과 한국인 관객들이 대만원을 이루는 성황 속에 열렸다.
 
김미성단장은 독일어와 한국어 인사말로 쾰른여성합창단은 1989년에 한국 간호사들 몇 명으로 창단하고 그간 꾸준히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한국과 독일의 문화교류를 이룬지 25년이 되었다며 지금은 33명의 단원들이 일주일에 한번 매주 토요일 시립양로원 대강당에 모여 노래연습을 한고 있음을 소개하였다.
 
또한 합창단의 진심어린 노래가 관객들에게 전달되고 이웃의 나눔, 따뜻한 눈빛, 사랑으로 마련된 자리에 많은 격려와 성원을 부탁하였다.
 
연주회 1부에는 진분홍저고리에 검정치마의 어여쁜 한복을 입은 합창단 단원들이 등장하고 뒤를 이어 송영경 피아노반주자와 이원민 지휘자가 차례로 등장했다.
 
첫번째 노래는 겨울에 어울리는 R.E.Schram눈의 이야기가 대강당에 은은하게 울려퍼지고 두번째 부른 한국민요 연곡순서에서는 풍년이 왔네, 천안 삼거리, 강강술래, 쾌지나 칭칭나네, 신고산 타령,몽금포 타령의 민요 메들리로 관객들의 어깨에 흥을 돋웠다. 그리고 이어 조성은곡의 Verdi의 오페라 Nabucco에서 나오는 Va, pensiero “노예들의 합창을 남성 오페라가수들과 혼성으로 불러 많은 갈채를 받았다.
 
특히 Nabucco2년전 합창단에서 이탈리아의 로미오과 줄리엣의 고향인 Verona에 오페라 페스티벌을 단체로 관람했었기에 노래를 더욱 절실하게 불렀다.
 
1부의 마지막 노래인 성탄 메들리1”은 강림절인 요즘 성탄절의 분위기를 한결 더 무르익게 했다.
 
합창단이 무대에서 퇴장하고 이어서 찬조출연으로 아릿따운 김상미, 박미리, 조수진 세명으로 구성된 고전춤 무용단이 황홀한 체기와 멋이 깃든 소고춤으로 관중들의 눈을 사로 잡았다.
 
찬조출연 두 번째와 세 번째는 오페라가수들 테너 이원민, 테너 이웅이, 바리톤 최호엽이 송영경 피아노반주에 마춰 1927년 처음으로 조선문단에 발표한 김동환의 시 남촌과 새빨간 불을 품은 저산 저산에 올라가자, 올라가자…… 라는 Napoli민요 “Funiculi, Funicula”를 불러 대강당의 열기를 가득하게 하였다.
 
다음은 한독가정 부부인 종순 KöhlerReiner Köhler모듬북순서가 이어졌다. 한국 사람도 잘못 맞추는 북의 리듬을 독일인이 어쩜 저렇게 북을 잘치는지 감동하여 머리가 저절로 숙여졌다.
 
찬조출연이 끝나고 다시 합창단 단원들이 흰 블라우스와 검정롱스커트로 옷을 갈아입고 무대에 등장했다.
 
2부 첫노래는 G.Rossini고양이 이중창이었는데, 갑자기 합창단 단원들이 고양이 안경마스크를 쓰며 고양이로 변하는 순서의 깜짝쇼가 행해져, 관객들은 환호성을 터뜨리며 이러한 깜짝쇼를 즐겼다.
 
다음 곡은 1955H.King의 영화 주제가로 한국 전쟁이 도입부에 소개되는 영화 사랑은 아름다와라William HoldenHan Suyin 이 주연을 맡은 로망스영화 주제곡이었다.
이어 F.Poulenc의 곡 “Ave verum corps”로 이 곡은 쾰른여성합창단이 Dortmund에서 열린 NRW 지역 경연대회에서 악보도 없이 아카펠라로 불러서 4등한 곡이다.
 
그리고 J.Offenbach의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중 Barcarole “호프만의 뱃노래를 불어로 불렀다.
 
연주회 마지막 곡으로는 성탄절 메들리2”로서 관객들은 다시 성탄절 분위기로 돌아갔다. 앙코를 곡으로는 J.Rutter 작곡 음악은 항상 네 곁에와 관객들과 같이 “O du fröhliche”를 독일어로 부르고 제25회 쾰른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는 관객들에게 아쉬움을 남겨주며 내년을 기약하고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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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공: 김금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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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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