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사단법인 베를린한글학교 “2017 우리들잔치“ 성황리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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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18일 00시00분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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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베를린한글학교 “2017 우리들잔치“ 성황리에 열려
베를린. 베를린한글학교(조현진교장)2017우리들잔치가 지난 122일 한글학교 Schillergymnasium 대강당에서 16시부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강당입구 왼쪽에서 학부모들이 준비하는 한식만찬의 구수한 향기가 감돌고, 행사준비를 마무리하는 교사들의 분주한 움직임과 한복차림을 한 어린학생들이 뛰어노는 행사장은 한글학교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이 하는 잔치날의 분위기로 가득했다.
주독일대사관 홍창문 영사를 비롯한 오상용 베를린 한인회장, 김진복글뤽아우프회장, 김연순 간호요원회장, 장국현 평통자문위원회 베를린지회장 등 외에 많은 손님들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주었다.
 
이단비교사가 진행한 1부행사에서 조현진학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에 참석하신 내외귀빈들께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올해로 창립37주년을 맞이한 베를린한글 학교는 1000여 명의 학생들을 배출함으로써 명실상부한 독일 베를린 한글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이 성과는 학부모들의 한글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교사들의 투철한 사명감 덕분이라며 그동안의 한글학교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홍창문영사는 축사를 통해 초대해 주신 조현진 학교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학생들이 솜씨와 재주를 자랑하는 이 행사에서 한글학교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만나게 됨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1999-2002년까지 독일에서 생활한 적이 있어서 여기는 친근감 있고 포근한 곳이며, 제 부인이 한글학교교사도 했었다면서 독일과 한글학교와 가졌었던 인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아울러 이 학교에서 한글공부를 하고 귀국하는 학생들은 한국인뿌리를 잊지않고 한국인자긍심을 함양할 것이라며 동포어린이들이 받아야하는 한글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학교에서 준비한 한글학교발전에 기여한 성우준 학부모와 김현숙교사에게 홍창문영사가 공로상과 부상을, 조현진학교장이 총 9명 생 포펜하겐, 함나래, 함다움, 김레오, 강인우, 김노아, 성준혁, 강지우, 이수빈 학생에게 성실상을 수여했다. 학교측에서 조현진학교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을 증정하고 학생들의 아리랑 춤과 귀여움으로 재롱을 피운 율동공연이 무대를 수려하게 장식한 2부행사로 이어졌다.
 
3부에서는 얀 디트리히와 리나 디트리히 부녀가 독일어와 유창한 한국어로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태권도시범, 연극, 합창, K-Pop, 마지막으로 12명의 북 연주 소리는 흥겨운 한국 전통타악리듬이 되어 장내를 장악했다. 무대에 출연한 학생들은 학부모들이 보내는 힘찬 감사의 박수와 손님들이 보내는 따뜻한 격려의 박수를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하는 미소를 지었다.
 
베를린한글학교는 이일남(3, 6대 교장)씨를 주축으로 설립추진위원회가 발족되어, 전신인 베를린한인성당 한글반에서 독립, 1980821일 개교하였다.
 
베를린 한글학교는 매해 야외 여름 운동회와 겨울 우리들 잔치를 펼친다 .독일과 베를린한인사회에 학생들의 한국어실력향상과 한국 전통문화, 또한 학교발전사항을 알리는 이 행사는 베를린 한인사회의 중요한 행사 중의 하나다. 현재 샛별반인 유아반, 무지개, 별님, 태백산, 은하수, 하늘, 햇님, 달님 반에서 70 여 명이 한글교육을 받고 있으며, 한국전통 춤과 북치는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무용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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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카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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