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영원한 청춘의 멋을 보여준'남성 4인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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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04일 00시00분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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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청춘의 멋을 보여준'남성 4인 음악회'

 
지난 1127일 월요일 오후 17, 프랑크푸르트 St. Albertkirche (한인천주교회)에서는 ‘2017 남성4인 음악회가 열렸다. 테너 김명수, 조정효, 박영래, 그리고 바리톤 유삼원 씨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네 명의 남성 출연자들은 프랑크푸르트 한인남성중창단의 멤버들로써, 2017년도 올해 일 년 동안 꾸준히 배우고 익힌 노래 실력들을 가족 및 친구 등 주변 분들에게 살롱 음악회의 형식으로 기획을 하여 발표를 하였다.
 
연주 장소는 아담하고 천장이 높은 실내였으며 관객과 출연자의 거리가 매우 가깝게 놓여있어 마치 살롱 안에서 생음악을 바로 감상하는 듯한 친밀하면서도 진지한 분위기였으며, 프로그램의 수준도 전문 성악가들 못지않은 대단한 레퍼토리들이 담겨있어 사뭇 기대감이 생겨났다.
 
남성4인 출연자들의 음악코치이자 피아노 반주를 맡아 진행하는 김영식 씨는 인사말을 통해 먼저 음악회에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재독한인사회 역사를 대략 65-70년으로 생각해 볼 때, 오늘 같이 재독교민 남성 분들로만 구성되어 정통 클래식 음악으로 독창을 부르는 음악회는 사실상 처음 있는 새로운 역사적인 순간이라는 점에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둘 수 있으며, 또한 출연자들이 전문 성악가들이 아니고 순수 성악 동호인들이라는 점에서 어떤 결과에 대해 평가를 두는 것 보다는 출연자 분들이 개인적으로 노력해온 과정에 더욱 더 따뜻한 마음과 눈으로 지켜봐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 번째로 테너 김명수 씨가 검정색 연주복과 멋진 보타이 차림으로 무대에 등장해서 동심초 (설도 작시, 김성태 작곡), Du bist die Welt fuer mich (너는 나의 세상 / R. Tauber작곡) 등 두 곡을 탄탄한 목소리와 진지한 무대 매너로 들려줘 큰 박수를 받았다.
곧 이어 특별 출연자로 무대에 선 소프라노 임완자 씨가 G. Puccini 가 작곡한 오페라 'Gianni Schichi' 에 나오는 O mio babbino caro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아리아를 불러 관객들의 힘찬 박수를 받았다. 세 번째로 테너 박영래 씨가 나와 내 맘의 강물 (이수인 작시, 이수인 작곡), O sole mio (오 나의 태양 / E. Di. Capua 작곡)를 힘차게 고음으로 들려주어 대단한 환호를 받았다.
 
특별 출연자 소프라노 임신애 씨가 뒤를 이어 등장해서 고향의 노래 (김재호 작시, 이수인 작곡)를 서정적으로 들려주었다. 다섯 번째로 나온 테너 조정효 씨는 산노을 (유경환 작시, 박판길 작곡), Amor ti vieta (참을 수 없는 사랑/ U. Giordano 작곡의 오페라 Fedora 에 나오는 유명한 테너 아리아) 등 두 곡을 열정적이며 힘찬 테너의 고음으로 불러주어 관객들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특별 출연자 소프라노 임소희 씨가 나와 W.A.Mozart 가 작곡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에 나오는 수잔나의 아리아 Deh vieni, non tardar (오세요, 지체하지 말고)를 유연하게 불러주었다.
 
일곱 번째로 무대에 선 바리톤 유삼원 씨는 최고령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청춘의 에너지가 담긴 윤기 있는 목소리로 청산에 살리라 (김연준 작시, 김연준 작곡), 그리고 W.A. Mozart 의 오페라 돈 죠반니에 나오는 유명한 바리톤 아리아 Canzonetta (세레나데)를 유창한 이태리어로 불러주어 관객들의 대단한 인기를 모았다.
 
한 차례 출연자들의 순서가 돌아가고 , 다시금 테너 김명수 씨가 여덟 번째로 등장해서
가고파 (이은상 작시, 김동진 작곡), La Spagnora (스페인 아가씨/ V. Di. Chiara작곡) 등 두 곡을 박력있게 불러주어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소프라노 임완자 씨가 나와 G. Puccini 작곡 오페라 Tosca 에 나오는 유명한 아리아 Vissi d`arte, vissi d`amore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를 호소력 있게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테너 박영래 씨가 열 번째로 등장해서 떠나가는 배 (양중해 작시, 변 훈 작곡), Dein ist mein ganzes Herz (그대는 나의 생명이요/ F. Lehar 작곡)등 두 곡을 멋진 고음으로 소화를 해내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곧 이어 소프라노 임신애 씨가 G. Puccini 오페라 La Boheme 에 나오는 아리아 Si, mi chiamano mimi (내 이름은 미미) 를 유연하고 세련된 창법으로 불러주어 큰 박수를 받았다.
 
테너 조정효 씨가 열 두 번째로 등장해 달밤 (김태호 작시, 나운영 작곡)을 시원스런 고음으로 들려주었고,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오페라 토스카에 나오는 대표적인 테너 아리아)를 격정적인 목소리와 표현력으로 열창을 하여 환호와 함께 대단한 박수를 받았다. 전문 성악가들도 부르기 힘들어 하는 아리아를 거뜬히 소화를 해내는 모습에 깊은 인상을 관객들에게 심어주었다.
 
소프라노 임소희 씨가 다시 나와 Vilja`s Lied (빌랴의 노래/ F. Lehar 가 작곡한 오페레테 명랑한 과부에 나오는 아리아)를 섬세한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들려주었다.
 
열 네 번째로 등장한 바리톤 유삼원 씨는 국민가곡이라 할 수 있는 그리운 금강산 (한상억 작시, 최영섭 작곡)을 전력을 다 하는 가창력으로 들려주어 관객들의 심금을 울려주었고, 독일의 대작곡가 R. Wagner 가 지은 오페라 탄호이저에 나오는 바리톤의 유명 아리아 O! Du mein holder Abendstern(사랑스런 저녁별이여!) 를 독일어로 열창하여 음악회의 마지막을 드라마틱하게 종료하였다.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가 일자 , 남성 4인 출연자들은 다함께 무대에 등장하여 이태리 유명 칸초네 곡인 Core`n grato (무정한 마음/ S. Cardillo작곡)을 중창으로 멋지게 불러 오늘의 긴 음악회 여정을 멋지게 끝맺음 하였다.
 
23곡의 노래를 피아노 반주로 받쳐준 김영식 씨 (재독성악가/작곡가)는 노련하고 유연한 음악성과 피아노 실력으로 출연자들에 대한 최선의 배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객들로부터 무게감이 담긴 힘찬 박수를 받았다.
 
음악회가 끝나자 관객들은 출연자들이 준비한 다과회에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즐거운 교제를 나누며 출연자들의 수고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 회장 내외는 바쁜 일정 가운데서도 음악회에 참석하여 행사 관계자들을 격려해 주었으며 음악회를 감상한 진경자 씨 (재독소설가/문예협 고문)는 프랑크푸르트 지역한인사회에 이런 훌륭한 문화적 분위기가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매우 든든하게 여겨진다는 자신의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프랑크푸르트 남성한인중창단은 지난 2014년도에 창단 되었으며 그동안 독일 양로원 위문공연, 지역한인회 송년모임 출연, 하모니 콘서트 출연, 한여름밤의 음악회 (2) 개최 등 다양한 문화 행사에 출연한 바 있으며, 매주 수요일 15-17시 사이에 정기연습시간을 가져오고 있다. 개인적인 발성 수업과 가창력 지도를 병행하며, 한국 가곡, 오페라 아리아, 이태리 칸초네, 세계명곡 등 다양한 곡 들을 배우게 된다. (연락처/ 0157-34726968)
 
기사 제공: 프랑크푸르트 한인남성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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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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