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나눔의 기쁨이 바로 자신의 행복으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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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2월04일 00시00분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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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기쁨이 바로 자신의 행복으로 돌아온다
본 무지개 앙상블 2017 연말 연주회
. 한 해가 저물 무렵인 1125,예년과 다름없이 본 무지개 앙상블의 12회 연말 음악회가 지금까지 매해 개최되었던 본에 있는 한 교회(Gemeindesaal der Ev.Erlösetkirche, Kronprinzenstr.31, Bonn-Badgodesberg)에서 개최되었다.
많은 한독가정 부부들, 합창단원 가족과 친척들, 지인들이 초대되어 자리한 가운데, 성탄분위기에 어울리는 넓고 은은한 실내에서 본 무지개 앙상블의 연주회는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전체 프로그램은 총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우선 제 1부의 시작은 슈베르트의 곡들 중에, “숭어(Die Forelle)”음악에(An die Musik)” 로부터 슈만의 헌사(Widmung)” 그리고 독일 민요인 가장 아름다운 잔디밭에서( Im schönsten Wiesengrunde)” 로 이어지면서 실내를 잔잔한 음악의 세계로 인도했다.
이어서 베르기쉬 글라드바흐(Bergisch Gladbach)의 만돌린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여러 곡들이 연주되었다. 먼저, 우리에게 익숙한 바다로 가자(Vieni Sul Mar”, “산타루치아”, “에델바이스가 감미롭게 관객들에게 선사되었고, 이어 가브리엘의 오보에가 유타비엔(Jutta Bien)씨의 만돌린 독주 협연으로 진행되었다.
 
계속해서 무지개 앙상블의 합창이 연주되었는데, 고국의 향수를 물씬 일으키는 우리 민요인 몽금포 타령”, 가요 만약에그리고 찬송가 나를 일으켜 세우시는 주(Tou raise me up)”를 불렀다. 그리고 우리말로 된 모든 곡들은, 독일인 참석자들의 보다 깊은 이해와 공감을 위해, 특별히 임정희 단원이 직접 독일어로 번역한 가사 내용을 들려주었으며, 참석자들은 이를 주의깊게 경청했다.
 
이어서 안순경 무지개 앙상블 단장이 앞에 나와 이 날 연주회에 참석해준 모든 관객들에게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연주회에 함께 수고한 바리톤 성악가 유영석씨를 비롯한 다른 기악 연주자들, 베르기쉬 글라트바흐의 만돌린 연주자들, 그리고 무엇보다 무지개 앙상블 창단부터 지금까지 17년간 지휘자로서 단원들을 책임감과 열정을 갖고 이끌어온 박영달 지휘자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하면서, 참석자들의 따뜻한 박수를 요청했다. 또한 이번에 새로 몇명의 단원들이 입단했다고 전히면서, 이 번 연주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의 일부는 본 한글학교를 후원하는데 기부하게 될 것을 밝혔다.
 
이렇게 1부의 모든 순서가 끝나고, 모든 참석자들은 주최측이 손수 장만한 뷔페(Fingerfood)를 들면서 정다운 대화를 나누었다.
 
2부의 순서는 피아노와 첼로 그리고 바이올린 3중주의 감미로운 연주로 막이 열렸다. 문종인, 최지영 그리고 임재린씨의 맑고도 힘찬 연주가 송년분위기의 잔잔한 실내에 젊고 신선한 분위기를 선사해주었다.
 
이어서 본 무지개 앙상블 연주회에서 빼뜨릴 수 없는 순서로, 연말의 성탄절기에 들려주는 따뜻한 동화의 시간은 연극배우 롤프 마우츠(R. Mautz)씨가 슈트리겔 마을의 경이로운 일(Der Wunder von Striegeldorf)”이란 제목으로 수고해 주었다.
 
계속해서 본 무지개 앙상블과 베르기쉬 글라드바흐 만돌린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연말연시다운 방식으로(Adventliche Weise)” 등을 포함한 여러 곡들을 연주하면서, 만돌린의 맑고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들에게 진진하고 사색적인 분위기를 선사했다. 이어 앙상블만의 합창연주로, “천사들의 노래가(Engel singen Gloria)”를 비롯한 여러 성탄절 곡들을 들려주었다.이 날의 마지막 순서로 무지개 앙상블 연주자들과 모든 참석자들이 다 함께 “Alle Jahre wieder”를 비롯한 여러 성탄절 곡들을 부르고 이 날의 음악회는 막을 내렸다.
 
본 무지개 앙상블은 특별히 올 해 곡목으로, 슈베르트의 가곡들을 몇 곡 선정하여 불렀는데, 독일 합창단들도 부르기 어려운 곡들을 마스터 했다는 것에 무엇보다 단원들은 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관객들 중에는 요즘 듣기 힘든 이런 곡들을 이 연주회장에서 듣는 기쁨이 남 다르다면서 큰 기쁨을 표현했다고 한다. 그리고 무지개 앙상블과 베르기쉬 글리드바흐의 만돌린 연주자들과의 협연은 아주 자랑할 만한 일로서, 무지개 앙상블 단원들은 2년 전부터 만돌린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이번에 베르기쉬 만돌린 연주단들과 협연을 할 수 있었던 것에 큰 뿌듯함을 갖게 되었고, “모든 것은 하면 되는 구나라고 다시 한번 실감하게 되었다고 한다.
 
크리스티나 마닝이라는 여자 분은 이번에 처음으로 무지개 앙상블 연주회에 참석했는데, 무지개 앙상블이 지금까지 이처럼 관객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연주회를 마련하여 관객과 함께 호흡해온 것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고 한다. 본 무지개 앙상블은 이처럼 "작은 성탄의 빛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일"을 해오고 있는 것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 “나눔의 기쁨이 바로 자신의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철학을 갖고 지금까지 12회에 걸친 연주회를 가지면서, 꾸준히 음악을 통해 관객들과 대화하고 그들에게 용기를 선사하며, 한 해를 보람있게 마무리하는 것에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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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숙 (leewonsook@t-online.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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