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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11월27일 00시00분 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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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 주최 통일강연회 열려
평화와 통일에 한층 더 접근한 소중한 강연회

에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북유럽협의회(회장:김희진) 주최 통일강연회가 1121일 오전 1120분부터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강연회를 기다리는 '다시라기'(단장;김남숙)문화공연패의 신명나는 북모듬 공연이 펼쳐져 기다리는 지루함을 덜어주었다.
 
‘2017 독일 평화공감 강연회로 이름 붙여진 통일강연회에는 특별히 한국에서 연사로 초청된 이현숙 민주평통 여성부의장과 조정아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원이 함께해 강연회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강연회에 앞서 민주평통 동영상과 평창올림픽 홍보 영상이 상영되었고, 김학순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김희진 협의회장의 개회사가 이어졌다.
 
김희진 협의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동포사회에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녹록치 않은 한국 국내정세에 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을 개최함으로써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는 데 절호를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동포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독려해 주기 바란다.”는 당부로 마무리 했다.
 
전난경 위원활동지원국장은 해외민주평통자문위원들의 활동을 총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동포들과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간사의 환영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 경제의 초석을 이룬 독일동포들에게 각별한 치하로 관심을 갖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과제인 평화통일에 독일동포들이 큰 역할을 하리라는 기대감을 표하며 축사에 대신했다.
 
오성환 공사는 권위있는 강사들을 모시고 강연회를 하게되어 기쁘다. 금년이 가기 전에 평화통일 정책을 듣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무척 다행이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많다.
신국방정책을 개인적으로 환영하고 적극 지지한다. 한반도 분단 이후 한국의 위상을 회복할 수 있는 중요한 구상이다.
 
.북한 시베리아 철도등 극동지역까지 철도가 이어짐으로써 유라시아 에너지공동체를 통해 잉여전력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남북한 공동지원이 필요하다. 따라서 남북한 관계 개선과 주변국가들의 이해, 북한의 태도변화는 가장 중요한 일이다.
 
신국방정책과 국방경제협력위원회에 대한 전국민의 공감대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평통위원들과의 공동외교가 필요하다. 활발한 토론으로 내실있는 행사가 되길 빈다.“로 축사에 대신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지난 75일 문재인 대통령 독일 방문을 통해 이미 남북통일 이정표를 발표했다. 동서 통일을 경험한 독일을 통해 한국이 나아갈 길은 이미 정해져 있다. 비록 통일이 힘들고 어려워도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며, 곧 통일이 오리라 확신한다.
 
18기 민주평통은 여러 계층으로 구성된 관계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또한 다수의 의견에 따라 주어야 할 것이다.
 
북유럽협의회는 독일 통일의 현장에서 어려운 과정을 거쳐 세계 속에 선진 주도국으로 우뚝 서야 할 것이다. 진영이나 세대간의 다툼이 아니라 하루빨리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
 
총연합회는 통일의 현장에서 동포사회가 하나 되는 데 교량적 역할을 하며 힘을 다 할 것이다.”.로 축사를 갈무리 했다.
 
김학순 간사의 이현숙 강사 약력 소개가 있은 후 강단에 오른 강사는 통일의 역사적 현장에 서게 되어 가슴이 먹먹하다.”며 잠시 말문을 열지 못했다.
 
한반도 평화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인 만큼 한반도 평화와 재외동포의 역할에 대해 강의를 펼쳐 나가겠다며, 강의를 시작했다.
 
여는 말로 독일 루르 지역의 전설과, ‘석탄.철강 공동체 이야기’, ‘파독광부의 애환과 전설등에 대해 설명하며 영화 남한산성이야기를 통해 조선의 운명이 갈린 47일간의 기록을 되짚어 보았다.
 
이어서 한반도 딜레마와 평화 비전, 문재인 정부의 통일 구상, 7.4공동 성명, 6.15 공동선언, 9.19 공동성명, 10.4 정상회담 등 현재에 이르기까지 정부가 북한과 합의해 온 내용을 다시 한 번 뒤돌아보았다.
 
또한 전쟁에 따르는 여성의 전쟁경험과 국제여성 평화 표준, 여성의 관점으로 본 여성 인권등 을 통해 여성 인권은 곧 전 인류의 인권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서 한반도 평화를 위해 재외 동포의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북핵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 것인지, 한반도 평화 비젼 공유와 정체성의 재 정의를 통해 기민하고 활동적인 돌고래의 지혜 전략이 필요함을 역설했다.
 
따라서 한국이 근대화는 되었지만, 정신은 아직도 근대화에 미치지 못하는 현실을 직시하며, 정신세계를 함께 발전 시켜, 민주적 공동체를 재 장착해야 함을 거듭 강조했다.
민주주의 근본은 시민이 지배하는 사회며, 독일의 통일은 정치적 역량과 민주적 시민사회 역량, 제도적 역량이 충족됨으로써 비로소 독일 통일이 가능하게 되었음을 설명했다.
 
아울러 민주주의 성공은 시민의 자기 수양과 더불어 사회적 참여와 함께 국민 모두가 공공 외교관으로 적극 활동해야 하며, 공부를 하지 않으면 경멸의 대상이 됨을 강조하며, 몽매함에서 깨어나 우물 안에 자신을 가두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어서 계속된 강연에서는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 선임연구원 조정아 박사가 독일통일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평화와 통일”, “한반도 평화구상의 의미”, “한반도 평화구상의 5대 기조”, “통일공공외교의 과제를 소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한층 더 깊이있게 통일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기회가 된 통일강연회는, 주최측에서 준비한 꽃다발을 강사들에게 전하며 고마움을 표시했고, 오종철 사장이 준비해 온 뷔페 식사로 마무리 되었다.
 
통일강연회 강의를 통해 악의는 언제나 몽매함에서 온다”, “선의로 계몽됨이 없이는 똑같이 파괴적일 수 있다.”, “몽매함은 모든 걸 다 안다고 자만한다.”는 알베르트 카뮈의 명언처럼 통일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필요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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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hanmail.net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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