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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19일 00시00분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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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한국방송과 대한적십자사공동주최
이산가족특별전 주독일대사관 문화원에서 개막


베를린. KBS 한국방송과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주최한 베를린에서 한국 통일을 보다라는 주제로 이산가족 특별전이 지난 61210시 주독일대사관 한국문화원에서 개막되었다.

1985-2007년까지 있었던 이산가족상봉에서 한국통일을 보았듯이 남북한국인들이 소통과 화해를 통해 분단을 극복하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 평화통일을 이루기 위한 재독동포와 독일사회, 세계적 협조를 구하고자 이번 이산가족특별전이 열리게 된 것이다.
 
이 행사는 가수 윤수현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개막식순서에 이어 사회자는 김성주 적십자사회장, 이경수 주독일대사, 미사엘 가이어 전 주한독일대사, 도리스 헤아트람프 전 주북한독일대사, 로타바이제 독한협회장, 프랑스와기욤 국제적십자사위원,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 이근태 독일세계무술협회총재, 고광표5도민회장, 김연순 베를린간호요원회장, 윤행자 재독 간호협회장을 내빈으로 소개하였다.
 
개회사 순서에서는 송기윤 KBS 한국방송 유네스코 세계유산 특별방송기획단장이 고대영 KBS사장을 대신하여 개회사를 하였다. 송단장은 이 행사를 KBS와 공동주최하는 대한적십자사와 김성주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바쁘신 와중에도 오늘 행사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오신 이경수 주독대사님, 국제적십자사 프랑스와 기욤위원님 고맙습니다.
 
또한 미샤엘 가이어 전 주한독일대사님, 도리스헤트람프 전 주북한독일대사님, 로타바이제 박사님, 교민협회장님들과 이근태 세계무술협회총재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무엇보다도 이 이산가족특별전을 이 곳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권세훈문화원장님과 문화원관계자님들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1983년 대한민국을 눈물과 감동으로 물들였던 TV프로그램<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세계 최초TV프로그램으로 20151010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TV 방송기록물로는 베를린브란덴부르크방송사에 이어 두 번째 유네스코 세계 방송기록문화유산이라고 밝혔다.
 
송단장은 지난해 2016년 북녘 땅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임진각에서 KBS개최 이산가족특별전시회에 34만 명이 넘는 관람객과 이산가족들이 상봉의 그리움과 평화통일을 염원하였다며, “그 간절한 염원을 이곳 동서화합의 상징인 베를린으로 옮겨왔다. 이 번 베를린이산가족특별전이 한반도 평화염원의 메시지가 되어 우리교민사회와 독일사회, 더 나아가 세계로 널리 퍼져나가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이경수 주독일대사님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며 시작한 환영사에서 고대영 KBS사장님을 대신하여 개회사를 해주신 송기윤단장,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외 참석해주신 손님여러분들, 또한 1945년 분단 72, 한국전쟁 67년을 맞아 동서화합의 상징인 이 곳 베를린에서 이 이산가족특별전시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도움주신 공관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자리는 독일통일현장에서 분단상처치유와 통일경험을 공유하고자 마련되었다고 했다. 독일은 한국전쟁 후 부산으로 의료지원단을 파견, 차관 , 산업인력 광부간호사 파독 등 우호적 한독교류관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70대 이상의 고령세대로 접어든 이산가족은 가족의 생사조차 모른 채 운명을 달리하고 있다며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KBS와 대한적십자사가 노력해 볼 것이라며 이산가족상봉을 풀어야 할 시급한 남북관계의 과제로 보았다.
 
이경수 주독일대사는 축사를 통해 이 공동주최특별전개막을 축하하고, 한국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의 눈을 적셨던 그 날 저도 이산가족인 저희 부모님과 함께 눈물을 흘리며 KBS이산가족특별생방송을 지켜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고 당시를 회상하였다.
 
아울러 “1983년 이산가족특별생방송은 분단의 고통을 넘어 한국인을 다시 하나로 뭉치게 했고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의 힘을 모으는 굳건한 초석이 되었다KBS 이산가족특별생방송에 큰 의의를 부여했다.
 
이경수대사는 30 여 년이 지난 지금 그 눈물의 기억을 떨쳐내지 못하는 것은 우리는 아직 분단에 살고 있고, 70년이 넘도록 만나지 못한 부모형제가 북녘 땅에 살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KBS와 대한적십자사가 남북이산가족만남과 분단해소를 위해 다시 한 번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수대사는 분단시기 독일에서는 이산가족들의 교류가 가능했었고, 매년 200-300만 명의 서독국민이 동독을 방문할 수도 있었다며 독일통일에 기여한 정부와 민간, 언론차원의 민간교류지지와 지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만남의 감격과 통일의 훈풍이 불어오기를 열망한다면서 이 행사를 위해 수고한 한국문화원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참석자들의 건강과 행운을 비는 덕담으로 축사를 마쳤다.
 
박선유 재독한인회 총연합 회장은 재독동포를 대표하는 인사말을 통해서 이 뜻 깊은 행사를 위해서 함께 해주신 김성주 대한적십자사총재, 송기윤 KBS유네스코 세계유산 특별 방송기획단장님, 또한 이 행사가 가능토록 뒷바라지해주신 이경수 주독일대사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이어 오상용 베를린한인회장을 비롯한 단체대표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하며, 침체된 남북관계가 하루 빨리 개선되어, 이제 연세가 많으신 이산가족들의 상봉이 한국정부와 국제적십자사의 지원을 통해 성사되기를 기원했으며, 재독한인사회를 형성한 선배 동포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을 전했다.
 
축하공연에서 윤수현가수가 꽃길”. “잃어버린 30을 열창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베를린 한국문화원(원장 권세훈)에서 6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아직도 북의 가족을 상봉하지 못하고 있는 많은 이산가족들의 아픔과 한반도 상황을 동서화합의 상징적 장소인 베를린에서 보여 줌으로써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고 있다.
 
남북한국인의 화합 소통과 평화통일에 기여하는 이 KBS 이산가족베를린특별전이 독일 대도시순회 특별전으로 연장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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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미니카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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