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재독경서인한인회 창립 8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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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6월19일 00시00분 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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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경서인한인회 창립 8주년 기념행사
'작지만 아름다운 잔치'

에센. 창립 8주년을 기념하는 경서인한인회(회장:염혜숙)잔치가 610일 에센 소재 재독한인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신종철 자문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순서는 국민의례와 염혜숙 회장의 환영인사,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고, 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아무리 좋은 행사라도 교통비가 비싸 행사에 참석하기 힘이 든다. 여러 곳에서 행사가 있는 관계로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지 못했다. 오늘 자리에 함께한 향우들은 진정으로 경서인한인회를 사랑하는 분들이다. 오늘 행사를 경험삼아 다음 행사에는 보다 많은 향우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향우회인만큼 오늘 행사에서는 정치적 이야기를 떠나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하며 기쁨은 나누면 두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옛 말처럼 상부상조의 미덕을 쌓아 갈 것"을 당부하며 환영 인사를 마무리 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도 서울 출생임을 밝히며, “옛말에 사람은 태어나면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듯이 서울, 경기도, 인천 지역에 대한민국 인구의 반이 살고 있다. 대한민국의 중요한 일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 재독한인사회가 과도기에 접어들었다. 1세들의 노령화로 점점 행사에 참석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이렇게 어려울 때 서로 격려하고 무거운 마음들을 나누며 단체를 이끄는 회장들을 도와주기를 바란다. 그동안 동포사회에서 나뉘었던 마음들이 하나 되기가 쉽지 않지만,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지평을 열어나가기를 바란다.
 
재독한인문화회관 덕분에 매번 행사를 열게 되어 다행이지만, 회관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 총연합회와 함께 동포사회 어려운 짐들을 함께 나누었으면 한다. 경서인한인회도 동포사회 한 부분이다. 행사를 통해 함께 즐거워하고 짐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빈다.
 
참석자 수가 많고 적음을 떠나 함께한 모든 사람들이 주인공이 되기를 바라며, 염혜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자로 축사를 마감하며 박수를 유도했다.
우렁찬 박수를 뒤로하며 이어서 뮌스터 대학에 재학중인 장미 피아니스트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OP.78 아다지오 칸타빌레 연주가 있었다.
 
매우 소박하고 아름다운 곡으로 베토벤 작품 중 가장 훌륭한 곡으로 평가받는 작품을 장미는 서정적으로 우아하게 잘 표현했다.
 
이어서 축가로 오페레타 '박쥐'에 나오는 ‘Mein Herr Marquis’를 소프라노 김은경이 정수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추어 경쾌하게 부르자 행사장은 콘서트 장으로 변했다.
도르트문트 오페라하우스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은경은 관객을 사로잡는 여유로운 연기와 노래로 객석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은경이 우리 가곡 그리운 금강산’(최영섭 작곡,한상억 작사)을 부르자 객석은 또다시 감동의 물결이 출렁였고, 쏟아지는 앙코르를 뒤로하고 1부 순서가 마무리 되었다.
 
1부 순서에 이어 저녁식사가 시작되었고 Hagen San Sushi(대표:김영우)에서 준비한 풍성한 음식이 손님들의 미각을 자극했다.
 
평소 행사장에서 볼 수 없는 자장면과 다양한 스시, 팔보채, 탕수육 등 처음 접한 음식에 손님들은 탄성을 지르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 시간을 마치고 계속된 2부 순서는 '나도 가수다'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아 노래 경연대회를 열었다.
 
염혜숙 회장의 진행으로 8세 어린이 민송현부터 팔순의 서광구 어르신까지 각자 가진 끼를 유감없이 발휘한 노래자랑은 개인과 단체가 무대 위에 올라 춤과 함께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노래자랑 틈틈이 복권추첨 시간이 이어졌고 고추장, 간장부터 쌀, 라면에 이르기까지 넘쳐나는 상품에 손님들은 저마다 복권 상품을 받아들고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기도 했다.
 
신종철 자문위원의 엄격한 심사로 순위가 결정되자 객석은 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고, 영광의 1위는 여흥현 사범이 차지했고, 2위는 유로저널 김형렬 지사장 부인 김순임씨가, 3위는 김일권 체육회 사무총장이, 4위는 행사 준비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힘을 보탠 민송현 어린이가 각각 차지했다.
 
여흥현 사범은 부족한 재정을 돕기 위해 자신이 받은 상금 중 일부 120유로를 경서인한인회에 기증했고, 김일권 체육회 사무총장 역시 50유로를 주최측에 기증했다.
 
노래자랑을 끝으로 행사 종료를 알리자, 참석자들은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며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풍성한 상품과 새로 선보인 음식으로 손님들은 흡족해 했지만, 준비한 자리를 다 채우지 못한 아쉬움에 주최 측은 보다 완벽한 준비로 다음 해에는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노력을 거듭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나도 가수다라는 신선한 아이디어로 색다른 프로그램을 마련한 염혜숙 회장은 앞으로도 경서한인회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주문하며, 늦은 밤길 조심해 돌아가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임원들의 협조가 없어 홀로 준비를 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염 회장은 내년에는 보다 많은 협조로 경서인한인회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협조를 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신종철 원로는 이날도 500유로를 쾌척해 '나도 가수다'프로그램 입상자들에게 상금으로 지원해 동포사회에 1세대로서 귀감이 되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1031호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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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daum.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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