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2017 영남인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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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4월17일 00시00분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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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영남인의 밤
'어서 오이소'짧은 말로 정감 넘쳐난 잔치


보트롭. 영남인들의 잔치 '2017 영남인의 밤'행사가 48일 보트롭 소재 Hauptschule Welheim 대강당에서 1745분부터 성대하게 열렸다.
 
남부 지역에서 향우들을 싣고 오는 버스가 늦게 도착한 관계로 예정 시간보다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넓은 대강당을 가득 채운 향우들로 잔치장은 북적거렸다.
 
고운 한복 차림으로 무대에 오른 정운숙 사무총장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 되었고,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심동간 영남향우회장의 인사말이 있었다.
 
심동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 거리에서 한걸음에 달려오신 여러분과 특히 남부, 북부 지역, 영국에서 오신 박화출 회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향우회에 보여주신 관심에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한 마음을 전해 드린다.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빈다. 특별히 연로하신 향우들의 건강과 행운을 빌며 좋은 덕담으로 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박선유 재독한인총연합회장은 축사로 잠시 세계한인회장대회 운영위원으로 일본에 퍼뜩 다녀왔다. 심동간 회장을 비롯해 회원, 임원들이 준비한 행사를 축하하며, 아울러 멀리 영국에서 온 박화출 회장을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도쿄를 방문해 보니 일제 치하에서 재일동포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왔는지 알게 되어 가슴이 찡했다.
 
국제학교 교정에 설치된 현수막에 적힌 다름을 인정하고 하나 됨을 지향하자라는 문구를 보게 되었다. 독일 동포사회 역시 생각이 달라도 서로 존중하고, 출생지나 세대 간의 생각이 달라도 서로가 인정하고 상대방을 존중해서 한국인의 정체성으로 하나되는 동포사회가 되기를 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것을 확신한다.
 
재독동포사회는 50년 동안 선배들의 수고 위에 세워진 공동체다. 동포사회를 잘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후원과 조언을 부탁한다.
 
영남지역은 대한민국에서 지자체가 가장 많고 중요한 지역이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을 모아 줄 것과 1년에 한 번 마련되는 잔치를 통해 옛날을 회상하며 좋은 시간 갖는 것이 매우 귀중하다.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수고한 임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남은 여생 행복하게 보내기를 바란다로 마무리를 했다.
 
이어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축사를 이재욱 향우가 대독했고, 남유진 경상북도 구미사장 축사를 성규환 고문이 대독했다.
 
성규환 고문은 축사 대독에 앞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잔치에 참석한 향우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정 담 많이 나누고 무사히 귀가하기를 빈다.”는 간단한 인사말을 했다.
 
허종술 남부 영남향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지름길에 대해 말하며, 강인한 정신력과 의지, 긍정적 사고로 건강을 지키며, 부부 서로가 존중하며 소중한 존재로 아껴줄 때 가정의 행복도 지킬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서 오종철 전 영남회장에게 감사패 증정 시간이 있었으나 오종철 전 회장의 불참으로 다음 기회에 감사패를 전달 할 것을 사회자가 약속했다.
 
1부 순서 마지막으로 소프라노 이현지와 테너 이성원, 베이스 이찬호의 축가가 이어졌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에 나오는 '축배의 노래'로 잔치장 분위기를 띄우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가 순서에 이어 영남향우회의 발전과 건승을 비는 건배가 있은 후 임원,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저녁 식사 시간이 이어졌다.
 
저녁 식사 에 이어 2부 순서가 진행 되었고 정운숙, 김미애의 사회로 첫 무대로 성악이 있었다.
 
이현지 소프라노의 “Je veux vivre(Romeo & Julia von Gounod)”, 베이스 이찬호의 “Aus Goethe's Faust(L.van Beethoven)”, 테너 이성원의 오 솔레미오”, 삼중창으로 그리운 금강산”, “희망의 나라로가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어서 아리랑 무용단(단장:김혜숙)의 북모듬 공연, 황순자 고전 무용가의 진도 북춤’, 아리랑 무용단의 장고놀이’, Wolfgang Becker의 색소폰 연주가 계속해서 무대 위에 펼쳐졌다.
 
동포사회에서 빠질 수 없는 문화예술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아리랑 무용단은 이날도 새로운 모습으로 그동안 땀 흘려 노력한 결과물을 마음껏 무대 위에 선보였다.
 
장고놀이에서는 손님들의 앵콜에 화답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를 장고 장단에 맞추어 불러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했다.
 
동포 행사에서 자주 모습을 나타낸 볼프강 Becker 역시 우리 귀에 익숙한 “J에게, My Way, 돌아와요 부산항, 만남, 뉴욕 뉴욕을 연주해 손님들로부터 큰 사랑을 듬뿍 받았다.
2부 순서 마지막으로 독일 청소년들로 구성된 Stardream팀의 K-Pop공연이 무대를 압도하며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복장과 음악으로 신나는 율동을 보여준 스타드림의 공연은 5개의 서로 다른 프로그램으로 시종일관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3부 순서는 정원덕 자문의 진행으로 재치와 넘치는 끼로 시종일관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이끌었다.
 
80세 이상의 향우들과 고문들에게 포도주를 전하며,원 로들을 격려했고, 이재욱, 박대희, 유한석, 김기호, 성규환 향우가 포도주를 받았다.
 
복권 추첨, 춤 파티, 노래 자랑이 이어진 후 이영창 재독한인총연합회 고문의 “1등 영남”, “선진 영남”, “단결 영남구호가 있었다.
 
영남 임원들 최고라는 거침없는 구호로 영남인들의 큰 사랑을 받은 이영창 고문은 이날 남다른 영남 사랑으로 큰 인기를 모았다.
 
심동간 영남향우회 회장이 기증한 1등 복권(한국 왕복 항공권)은 쾰른에 거주하는 김성주씨에게 돌아갔다.
 
심동간 회장은 많이 웃고 즐거운 시간이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 내년에 다시 만나기를 빈다.”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고, 정원덕 사회자 역시 안전 귀가를 당부하며 행사를 마무리 했다.
 
투박한 사투리와 억양으로 재회의 기쁨을 마음껏 나누었던 참석자들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운 발걸음을 돌렸지만, 내년 잔치가 있기에 행복하기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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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남철 (essennnc@hanmail.net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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