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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2월13일 00시00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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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화가 황수잔의 명화산책
독일 표현주의 화가 아우구스트 마케(August Macke 1887-1914)
 
마케는 독일 표현주의(Expressionismus) 대표화가 중 한사람이다. 19세기 프랑스에서 일어난 빛과 색채의 변화를 중요시하는 인상파에서. 1905년부터 시작된 독일 표현주의는 인간의 상실해 가고있는 순수한 존재의 인간 내면의 혼란, 긴장, 소외감, 불안등 솔직한 인간상을 그대로 표출하는 자유롭고 추상적인 형태를 갖춘 새로운 정신적 현대적 예술이다.
1911년 뮌헨을 중심으로 일어난 표현주의 러시아 출신 바실리 칸딘스키가 창립한 표현주의 작가그룹 청기사파 (Der blaue Reiter) 중심멤버로 마케는 프란츠 마르크와 함께 왕성한 작업활동을 했다. 청기사파는 화면의 조형적 효과를 무시하고 형태와 내용을 조화시키면서 화려한 원색의 장을 펼치고 있다. 뮌헨을 중심으로 활동한 이 그룹은 독일 낭만주의에 근거하고 있으며 이 그룹의 핵심적인 칸딘스키가 추구한 것은 회화 그 자체이며 정신적인 세계를 표현하고자했다
 
마케는 표현주의지만 서정적인 색채화가였다. 호숫가를 산책하는 사람, 카페에 앉아있는사람, 쇼핑하는 사람, 공원을 거니는 연인들, 뛰어노는 아이들, 바자, 시장등 주로 일상생활을 주제로 그렸다. 작품속 강렬한 색채들은 뚜렷한 형상들 속에서 부드럽게 빛나며 마치 음악의 선율처럼 감각적이고 율동감을 가져다준다. 그의 작품속에 묘사된 도시나 교외의 풍경은 매우 매혹적이고 이국적인 느낌이다. 마케는 빛과 색채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으며 서정적인 시각으로 현실을 바라보았다.
 
아우구스트 마케의 작품과 생애
마케는 1887년 중부독일 혹사우어란드(Hochsauerland) 전원의 소도시 메체데(Meschede) 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마케는 엔지니어로 소규모의 회사를 운영하였다. 마케가 태어나자 아버지는 아들교육을 위해서 마케가족은 본(Bonn)으로 옮겼다. 1903년 레알김나지움 (Realgymnasium) 에서 부인 엘리자벳 게하르트를 알게 되었고 그녀는 200점 이상 그린 그의 초상화 모델이 되었다. 장인은 부유한 실업가로 대규모 회사를 운영하고 있었다.
 
엘리자벳 삼촌 베른하드는 예술품 수집가로 마케작품 활동하는데 경제적인 후원자가 되었다. 마케는 1904년 뒤셀도르프(Duesseldorf)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미술공부를 했다. 그는 아카데미에서 인체 데생과 전통적인 고전미술의 틀에 박힌 미술수업에 실망을 느끼고 1905년 상업미술, 디자인학교로 옮겼다. 1906년 다방면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그는 당시 19세의 젊은 나이로 연극, 무대장치, 무대의상까지 제작했다. 1907년 마케는 파리여행에서 표현주의 전시작품들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그는 독일로 돌아온 후 코린쯔(Lovis Corinth) 가 경영하는 사립미술학교에서 독일표현주의를 공부했다. 1908년 엘리자벳, 삼촌과 함께 이탈리아 여행을 다녀온 후. 1909년 엘리자벳과 결혼했다.
 
1910년 동물과 자연을 그리는 표현주의 화가 마르크(Franz Marc)를 알게 되었고, 뮌헨 현대미술그룹전, 야수파, 입체파 전시회에 참가 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1911년 뮌헨에서 시작한 칸디스키, 마르크가 창설한 청기사 미술그룹의 중심멤버가 되었다. 그들은 쾰른, 베를린, 하겐, 프랑크푸르트 에서 전시를 가졌다. 이 시기에 마케는 칸딘스키 영향을 많이 받았다. 1913년 본에서 비평가 컬렉터들이 많이 모이는 중요한 가을살롱전 기획전을 가졌다. 1913년 마케가족은 표현주의 화가 모아리에(Louis Moilliet), 클레(Paul Klee)가 살고 있는 스위스 투너호수 (Thunersee)로 옮겼고 그들과 교제하면서 많은 그림들을 그 렸다. 191414일간 여행으로 모아리에, 클레와 함께 북아프리카 튀니지를 여행했다. 이곳은 아프리카지만 유럽과 아랍의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따스하고 햇살좋은 지중해 연안으로 북유럽인들 여행객들이 많다. 선창가 새벽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 쌓이고 표구에는 어선들이 빼곡히 들어차있다. 저녁이 되면 줄줄이 매단 항아리를 바다 속에 늘어뜨리고 새벽에 걷어 올리면 은신처인줄 알고 들어갔던 낙지들이 줄줄이 잡히는 전통적인 낙지잡이는 재치 있고 인간적이고 재미있다. 어업으로 살아가는 이곳 사람들은 인정이 많고 순박하다. 무늬와 빛깔이 화려한 전통적인 옷을 입은 여인들, 머리에 터번을 쓰고 헐렁한 긴 외투를 걸친 남자들, 골목골목마다 언제나 사람들의 활기로 가득하다. 마케는 풍요롭고 인정많은 아프리카, 튀니지를 무척 좋아했다. 본으로 돌아온 후 튀니지를 테마로 사진, 스케치, 수채화 등 자료를 모아 본격적인 작업을 했다. 191488일 제1차 세계대전에 마케는 군대 지원병으로 입대했다. 99일 그의 나이 27세 나이로 Champagne, Perthes-les-Hurlus 들에서 전사했다. 그는 프랑스Champagne, Souain 군인장병들 묘지에 고이 잠들어 있다.
 
마케는 일생동안 온 정열을 예술에 집중적으로 쏟았다. 다양한 실험정신과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그는 인상파, 야수파, 입체파를 거치면서 표현주의로 단순 명료하고 간결한 화법으로 피카소 큐비즘및 표현주의와 같은 자신의 독보적인 창작세계를 넓혀 나갔다. 1914년 튀니지 여행에서 돌아와서 완성시킨 작품들이 그가 남긴 마지막 작품들이 되었다. 비록 그는 짧은 생애를 살았지만 후세에게 많은 걸작들을 남겼다.
 
그림설명
1. 자화상
2튀니지에서 시장(Markt in Tunis)
3.튀니지에서 바자(Baz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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