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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9월12일 00시00분 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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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독화가 황수잔의 명화산책(5)
추상현대미술, 색채화가 한스 호프만 (Hans Hofmann 1880-1966)
이 세상은 하나님의 창조하신 걸작품이다. 세계적인 색채화가 호프만은 제자들에게 말한다. “세계 어느 곳에 가든지 조화와 하모니를 이룬 환상적이고 신비로운 색채들의 세계가 펼쳐진다. 높고 푸른 하늘, 석양의 노을진 바다, 황금물결의 낙엽 떨어진 숲속길, , 동물 등 끝없는 색채들로 가득하다. 화가들은 자연의 색채 속에서 보고 듣고 느낀 감성으로 영감을 얻어 자신의 방법으로 예술을 창조하는 것이다.” “색채는 감정의 원천이다.” 라고 한 독일 출신이며 미국인 거장 색채화가 호프만, 그는 일생동안 색채를 통해 느낀 감정을 표출한 그림들을 그렸다.
 
종이를 찢은 것처럼 보이는 자유로운 형체가 강렬한 빨간색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고있다 그 위에 모노톤의 기하학적인 노란색과 파란색이 서로 대칭을 이루고 빨간색으로 상하 면을 자유롭게 뿌리고 칠했다. 색들과 면들이 서로 소통하면서 조화를 이룬 1962년 호프만이 그린 대형유화그림 213,4 x 198,1 cmPfalz 미술관 제2전시실에서 전시했던 역동적인 빨간색의 ‘Magnum Opu는 걸작품이다.
 
201338일부터 616일까지 Kaiserslautern Pfalz 미술관에서 미국 추상현대미술의 거장 호프만의 회고전이 열렸다. 1전시실에서 총 40점의 초기작품과 제2전실에서 후기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미술관에서 영상을 통해 그의 작품세계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버클리(Berkeley) 미술관에서 학생들에게 둘러쌓여 그림을 설명하는 대학 강사로 활동했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호프만은 , 미국에 추상현대미술을 전파한 20세기 대표적인 화가 가운데 한사람이다.
 
호프만의 생애와 작품세계
호프만은 1880년 바이에른주 바이센베르크에서 태어났다. 1898년 뮌헨과 1904년부터 필립 프로이덴베르크의 후원으로 파리 예술아카데미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당시 예술인들이 모이는 돔카페에서 피카소, 브라크, 마티스등 유럽 추상 현대미술 을 대표하는 화가들과 교류하면서 그들의 영향을 받았다.
 
그때 인연으로 그는 미국에서 미술학교를 세워 유럽 추상현대미술을 가르켰다. 특히 마티스 화가의 다양한 색채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작품에서 영향을 많이 받았으며 자신의 작품들을 구상한 색채이론을 만들었다. 1908-1909년까지 베를린 곳곳에서 전시를 가졌다. 호프만은 결핵으로 프랑스 코시카섬에서 치료를 위한 휴양을 보냈다. 1914-1918년 세계 1차 대전으로 호프만은 프랑스로 다시 갈 수 없었고 결핵환자로 독일 군복무는 면제되었다.
1915년 뮌헨에 미술학교를 세웠다. 전쟁이 끝나 뮌헨 미술학교는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당시 추상현대미술이 잘 알려지지 않은 미국에서 많은 유학생들이 추상현대미술을 배우러 뮌헨으로 왔다.
 
1930년 미국인 제자 워츠 라이더(Worth Ryder)는 미국으로 돌아가서 호프만을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미술관 대학 강사로 초빙했다. 1930년 미국 여러 곳의 연구소에서 미술지도 하였으며 1931년부터 뉴욕에 정착해서 살았다. 1932년부터 호프만의 그림들을 퇴폐적인 그림으로, 예술로 인정하지 않은 나치 독일을 피해 그는 뉴욕에서 망명자로 거주했다.
 
1933년 뉴욕과 프로빈스시에 미술학교를 세웠고 색채현대미술을 가르쳤다. 세대를 초월한 수많은 학생들로 학교는 연일 북적거렸다. 1941년 미국시민권을 획득 했고 1944년 부호 페기 (Peggy) 부인이 경영하는 세계적인 Peggy Guggenheim미술관에서 열린 전시에서 그는 명성을 얻게 되었다. 호프만은 미국 곳곳에서 전시를 가졌으며 미술 비평가들은 전시마다 대호평했다. 1950‘Magenta and Blue’작품을 제작했다.
 
1958년부터 그는 오직 그림에만 전념하였고, 1960년부터 대규모의 작품들을 제작했다. 1960년 그린 작품 슬렙그림 (Slab Paintings)은 피카소 영향을 받아 그린 입체파 (Kubismus) 그림이다. 1960년 베네딕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베니스 비엔날레(Bienale Venedig) 전시에 4명의 미국 화가들이 참가했는데 호프만도 그중 한사람이다.
 
1962년 유명한 ‘Magnum Opus’작품을 제작했다. 실험적인 호프만의 작품은 비평가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지만 당시 사실화에 익숙한 관객들에게는 별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런데도 그는 이에 구애받지 않고 실험적 프로젝트를 꾸준히 이끌어 미국 추상화 현대미술계에 대성공을 거두었다.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은 호프만에게 미국 현대 미술계에 큰 영향을 준 창조적 노고와 사회적 참여로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1966년 예술을 위해 평생을 보낸 호프만은 뉴욕에서 생을 마감했다.
 
고국인 독일에서 호프만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미술계에서 대단히 유명한 거장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 전시했던 작품들은 미국, 유럽, 아시아 뮤지엄, 미술관과 갤러리에서 소장하고 있는 귀중한 작품들을 빌려온 것이다.
 
피카소가 원시성에서 미술의 원천을 찾고자 한 것처럼 호프만은 자연 속에서 감정의 원천을 찾아 다양한 색채로 실험적인 기법과 필치로 개인적인 환상적인 세계를 진솔하게 표현했다.
그림
1. 마그늄 오프스(Magnum Opus)
2. 부름, (The call)
3. 조용한 삶 (Still life)
 
<99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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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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