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신문 : 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칼럼(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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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9월12일 00시00분 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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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승 한의사의 건강칼럼(8)
올바른 생활습관이 최고의 약이다.②
다음에는 우리들의 정신적인 건강이다.
 
요즈음 많은 사람들이 또 의사들도 모든 병의 원인을 Stress 때문이라고 말을 한다. 동양의학에서도 위에서 설명한 邪氣(사기)로 인한 질병은 피부를 통해 점점 체내로 들어가 상태가 ()해지지만 정서적인 영향은 우리들의 오장육부를 직접 병들게 한다고 말한다.
 
한방에 喜傷心(희상심-과하게 즐거움은 심장이 상하고) 怒傷肝(노상간-화를 내면 간이 상하고) 恐傷腎(공상신-놀래면 신장이 상하고) 思傷脾(사상비-과한 생각은 소화기가 상하고) 憂傷肺(우상폐-과한 우울함은 폐를 상하게 하고) 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해서 오장육부가 병이 들면 半死(반사)했다고 까지 말한다.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있지 않은가?
우리가 한번 놀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욕심을 내면 마음이 불안해지고 가슴이 뛰며 또 속상한 일을 당하고 나면 입맛이 없어지고 소화가 되지 않는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말 그대로 속이 상()한 것이다.
뇌에서 일어나는 腦波(뇌파)는 우리 몸의 안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데 안정되어 뇌파가 내려가 있는 상태가 우리 몸의 ()() 원활하게 운행이 된다.
 
通卽不痛, 不通卽痛(통즉불통 불통즉통)말이 있다.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는 뜻으로 허준 선생도 동의보감 한의학에서 혈액순환의 중요성을 강조한 말이다. 그래서 동양의학에서는 모든 만성병의 치료법은 ()법이라고 까지 말한다.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무의식중에 쓰는 말들도 기에 대한 말들이 참 많다. 기가 차다, 기가 막히다, 기를 죽이다. 기가 팔팔하다는 말들.
그러다가 氣絶(기절)되면 안 된다. 氣分(기분-기의 분배)이 좋으냐. 나쁘냐에 따라서 사람의 건강이 좌우되는 것이다.
 
한방에서 氣血同源(기혈동원)이라며 기는 형체가 없는, 혈은 형체가 있는 같은 근본이라고 말한다. 혈은 기의 도움 없이는 몸 안에서 순환할 수 없다는 것이다. 우리 몸의 심장은 하루에 만 리터 정도가 되는 혈을 심장에서 품어내어 순환을 시키는데 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주먹만 한 크기의 심장이 수축하는 힘이 아무리 세다고 해도 그 많은 량의 혈액을 모세혈관까지 보냈다가 淨血(정혈)을 위해서 심장으로 불러들이는 것이 기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氣血同源(기혈동원), 다시 말해서 기가 혈을 싣고 혈액운행을 한다는 말이다. 원활한 기혈운행을 위해 뇌파를 안정시켜야 되는데 뇌파의 안정이 곧 우리 생활의 안정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람이 뇌파가 제일 내려가 있을 때는 잠을 자는 시간이다. 하지만 잠을 자는 시간에는 의식이 없으면서 뇌파가 내려가기 때문에 의미가 없고 의식이 있으면서 뇌파가 내려가는 일상생활이 중요하다. 범죄수사를 할 때 사용되는 거짓말 탐지기도 뇌파를 이용하는데, 자기가 범인이 아니라고 이야기는 하지만 불안한 마음 때문에 뇌파가 올라가서 형사들이 죄인이라고 판단을 하는 것이다.
 
포유동물은 평생에 심장이 6억 번, 인간은 20억 번 뛴다고 한다. 그런데 동물 중 쥐와 코끼리를 비교하면 수명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쥐는 겨우 2-3년 사는데 비해 코끼리는 60년 정도를 산다고 한다.
 
항상 불안하게 쫓겨 다녀야 하는 쥐의 심장 박동 수는 그 만큼 빨라 6억 번의 수명을 빨리 마감하고 행동이 차분하고 여유 있는 코끼리는 심장박동수가 그만큼 느려 오래 산다는 것이다. 인간은 20억 번의 심장이 뛰는데 우리가 안정되고 차분한 생활을 해야 20억 번의 심장박동수를 아껴서 오랫동안 보존한다는 말이 된다.
 
불만스럽지 않고 만족한 생활, 다시 말해서 행복한 생활이 뇌파가 내려가는 안정된 생활인데, 행복의 정도는 본인이 스스로 결정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경제적으로나 건강, 가정적으로 불만이 제일 적은 상태를 행복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결국은 그 기준은 본인이 정해야지 다른 사람이 결정해 주지 못하는 것이 아닌가? 세상을 색안경을 쓰고 보면 모두가 까맣게 보이듯이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보면 풀리는 것이 하나도 없고 몸만 상하게 된다. 항상 아래를 내려다보면 남아돌아간다는 말이 있듯이 만족된 삶은 우리가 선택해야 된다는 말이 된다.
 
몇 년 전에 독일에서 목사님들의 수명이 제일 길다는 통계 발표가 있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기도하는 생활이 원인이 되지 않나 싶다. 기도하는 시간만큼은 뇌파가 많이 내려간다는 연구발표도 있으니까. 하지만 한국에서는 목사님들 보다는 스님들의 수명이 더 길지 않나 필자는 생각도 해 보았다.
 
희망을 버리고 살아가라는 말은 아니지만 이제는 쓸데없는, 또 도가 넘치는 욕심 버리고 살 때도 되지 안 했나 하는 생각이 든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만족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생활이 곧 우리들의 건강을 돌보는 길이 아닌가 싶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걱정, 근심을 많이 하는데 4%만이 필요한 걱정이고 나머지는 소용없는 걱정이란다. 필요한 걱정만 하고 살아도 머리가 복잡한데 도움이 안 되는 걱정까지 하지 말고 살자.
 
다음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의 관계이다.
 
자꾸 병원과 의사 수가 늘어나면 환자 수는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환자수도 같이 늘어나는 원인, 곧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과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건강미가 넘치고 맛이 그만인 우리의 고유의 음식이 요즈음은 자꾸 변질되어 가는 것이 참 아쉽다.
 
고국에도 가보면 길마다 음식점은 넘쳐난다. 누가 와서 음식을 먹을까 생각해 보지만 지나가면서 보면 음식점 마다 사람들이 꽉꽉 차있다. 하지만 음식 맛은 자꾸 변해 퓨전이니 뭐니 해서 옛날 음식 맛이 나지 않는다. 집에서 요리해서 먹는 음식도 아니고 패스트푸드니 퓨전이니 해서 서양화된 음식 때문에 세대별로 병의 종류나 새로운 병이 자꾸 생겨난다.
 
옛날에는 성인들만 든다고 성인병이라 불렸던 고혈압, 당뇨, 중풍도 요즈음은 10대 소년, 소녀들도 그 병에 시달리고 있다. 나이 많이 드신 노인들만 걸리는 줄 알았던 치매도 요즈음은 자꾸 젊은 세대들도 걸리고는 한다. 그래서 요즈음 생활습관병이라고 불린다.
다음 호에서는 건강과 음식과의 관계로 보다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99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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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실 (redaktion@kyoposhinmun.d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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