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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09월12일 00시00분 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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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ena Parada Kim 미술전
In Mother's HANBOK
쾰른. 동포 2세 화가 Helena Parada Kim 미술 전시회가 92일부터 1023일까지 쾰른 소재 CHOI& LAGER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적인 미술학교로 잘 알려진 Düsseldorf Kunst Akademy Schule에서 회화를 전공한 헬레나 파라다 김은 '어머니의 한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다섯 차례에 걸쳐 어머니의 고향을 방문하고 ,어머니의 가족들을 만나면서 그들의 삶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게 된 헬레나의 그림에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1965년 간호사로 독일에 온 어머니와 역시 간호사로 일했던 스페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헬레나는 어머니의 이주민으로서의 삶과 예술인으로 명성이 자자한 아버지 가족의 끼를 이어받아 예술인으로서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고 있다. 한복을 통해 한국 간호사의 이주 역사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는 그녀는 비록 지금은 독일인도 아닌 한국인도 아닌 이방인으로 살고 있는 한국 광부 간호사들의 삶의 흔적들을 한복 속에 담아 고스란히 그림으로 표현하고 있다.
 
헬레나 프라다 김은 택배라고 커다랗게 한글이 쓰인 소포 상자를 캔버스로 사용한다.
마치 택배로 물건이오고 가듯, 파독근로자들은 그렇게 한국을 떠나와, 내 나라 말이 아닌, 내 음식이 아닌, 내 문화가 아닌, 그 어느 것도 온전히 내 것이 아닌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고, 고국을 위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척박한 삶과 늘 싸우며 자신들을 추슬러왔다.
 
독일에도 한국에도 속할 수 없고 세월이 바래도 노란 치마저고리는 여전히 화려하게 빛나지만, 파독 광부와 간호사, 이들의 얼굴은 점점 희미하게 잊혀져가고 있다.
그래서 그녀의 작품에는 얼굴이 가려지거나 희미하게 처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고운 한복 속에 담겨있는 이주민의 역사, 아픔, 가족사, 유교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가 하면 때로는 유쾌한 간호사들의 피크닉 그림과 정원을 가로질러 손을 잡고 걸어가고 있는 간호사들의 모습도 작품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모를 비롯한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증조할머니, 증조할아버지등 한국에 있는 어머니 가족들의 모습과 독일에서 간호사로 일하던 자신의 어머니는 물론 어머니의 동료들도 그녀의 작품에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작품 하나, 하나를 마치 이야기를 들려주듯 작품 속에 역사를 담고 있는 헬레나 파라다 김의 어머니의 한복전시회는 지난해에도 프랑크푸르트 전시회를 통해 이미 세상 사람들의 이목을 한 몸에 받은바 있다.
 
어머니 가족사를 통해 자신의 뿌리를 찾게 되었다는 헬레나 파라다 김은 해외 전시회를 통해서도 그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다.
한국을 방문 할 때마다 한국의 친근한 자연환경과 역사에 또 다른 매력을 느껴 이제는 한국에 정착하고 싶다는 헬레나 파라다 김의 한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은, 어머니의 나라 그 이상으로 그녀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갤러리 최진희,최선희 큐레이터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헬레나 프라다 김은 최진희 큐레이터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앞으로도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만나기를 희망한다.
또한 2세 작가의 전시회이기에 아직은 어린 우리 23세 청소년들의 정체성을 찾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
전시장:Wormser Str.23
50677 Köln
전시 시간: -금요일 11.00-13.00, 14.00-18.00 일요일 11.00-14.00
전화:0221-16992540
 
나남철기자 essennnc@daum.net
 
<99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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